장미과390 아광나무 Crataegus maximowiczii 아광나무는 산사나무속의 소교목으로 북한에서 뫼찔광나무라 불리며 뫼산사나무라고도 한다. 북부지방에 분포하며 자강도 성하 아광나무는 북한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줄기는 가시가 없거나 2cm 이하로 자라며, 잎은 산사나무보다 얕게 갈라지고 뒷면에 털이 밀생한다. ● 아.. 2015. 5. 2. 인가목조팝나무 Spiraea chamaedryfolia 함경도와 강원도, 경북, 울릉도, 북부 백두대간에 분포하는 조팝나무로 수술이 길고 잎은 겹톱니로 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잎 모양이 느릅나무를 닮아서 영명은 Elm-leaf spiraea이다. ● 인가목조팝나무 Spiraea chamaedryfolia var. pilosa | Elm-leaf spiraea / 장미목 장미과 조팝나무속의 관목 높이 약 1m이다. 가지를 많이 내며 어린 가지에 모서리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3∼6cm, 나비 1.5∼3.5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근 모양이다.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나고 뒷면은 연둣빛이다. 가장자리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6∼8mm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가지 끝에.. 2015. 5. 2. 모과나무 Chaenomeles sinensis 모과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고려 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중부 이남 지방 물빠짐이 좋은 양지바른 곳에서 기른다. 4~5월에 넓게 자라난 연두색 잎사귀 사이에서 새콤한 모과향을 떠올리게 하는 연홍색 꽃이 핀다. 꽃이 진 자리에 달리는 열매는 가을이면 울툴불퉁한 타원의 구형.. 2015. 5. 2. 문배나무 Pyrus ussuriensis var. seoulensis, 산돌배나무의 변종 홍릉수목원의 문배가 큼지막한 하얀 꽃을 피웠다. 문배는 산돌배나무(Pyrus ussuriensis)의 변종으로 산돌배나무에 비해 꽃이 훨씬 큰 것이 특징이다. 산돌배에 통합시키기도 한다. 홍릉수목원의 문배나무는 1935년 현재의 위치에서 일본 나카이 교수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경성산리(京城山梨)'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으나, 1966년 이창복 선생에 의해 다시 문배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나무는 우리 나라 문배나무의 기준 표본목이 되고 있다. 2015. 04. 26. 서울 ● 문배 Pyrus ussuriensis var. seoulensis ↘ 장미목 장미과 배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가 10m에 달하며 줄기는 단립하여 통직하고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잘게 갈라지며.. 2015. 5. 1. 열녀목 Prunus salicina var. columnaris 벚나무과의 소교목으로 우리나라 원산 자두나무의 일종이다.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곧게 그리고 약간 꼬이며 직립하는 빗자루 모양의 수형이 하늘(지아비)만 바라보는 열녀의 모습 같아서 붙은 이름인 듯하다. 경기도, 충청남도의 각처에서 재배한다고 한다. 꽃이 피는 걸 만나지 못해 아쉽다. ● 열녀목 Prunus salicina var. columnaris ↘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소교목 높이가 10m에 달하고 소지는 적갈색이며 털이 없고 윤채가 있다. 가지가 곧추서서 수형이 빗자루같이 된다. 잎은 호생하며 긴 도란형 또는 타원상 긴 난형이고 급한 점첨두이며 예저이고 길이 5-10㎝, 폭 2-4㎝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간혹 복거치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털이 약간 있지만 없어지거나 .. 2015. 5. 1. 솜양지꽃 Potentilla discolor 솜양지꽃은 장미과 양지꽃속의 풀로 바닷가 양지에서 자란다. '뽕구지'라는 재미 있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풀이다. 잎을 뒤집으면 흰털로 덮여 있는 뒷면이 드러나 한방에서는 번백초(翻白草)라 하고, 뿌리가 발달하여 닭다리처럼 생겨서 계퇴근(鷄腿根)이라고도 부른다. 홍릉수.. 2015. 4. 29. 줄딸기 Rubus oldhamii 장미과의 덩굴나무로 덩굴딸기라고도 하며, 낮은 산지의 골짜기에 2~3m 정도의 덩굴로 자란다. 대개 군락을 이루며 낙엽성 딸기나무 중에서는 가장 이르게 꽃이 피는 종류이다. 줄기가 덩굴지어 자라므로 '덩굴딸기' 또는 '덤불딸기'라고도 한다. 열매를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2015. 04. 25. 청계산 ● 줄딸기 Rubus oldhamii ↘ 장미목 장미과 산딸기속의 덩굴 관목줄기는 옆으로 길게 2m 이상 뻗고 털이 없으나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으며, 작은 가지는 털이 없거나 있으며 붉은빛이 돌고 흰 가루가 덮인다.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2∼4cm이며 .. 2015. 4. 27. 겨울딸기 Rubus buergeri 규슈 올레, 숲속 길에서 흔하게 만나는 딸기는 낯설었다.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낯선 종류의 이 딸기나무는 거의 덩굴 형태로 자라고 있는데, 이것이 제주도에서 자생한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바로 겨울딸기다. 열매가 가을에서부터 겨울에 익기 때문에 겨울딸기라고 하는데, 과연 빈.. 2015. 3. 27. 매화, 그윽한 꽃향기 아파트 정원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보고서 이제 봄이 완연해졌음을 실감한다.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 꽃망울이 동글동글해지더니 며칠 간의 따뜻한 햇살에 일제히 꽃망울이 터졌다. 맑고 깨끗한 것은 꽃잎의 기품만이 아니다. 다시 싸늘해진 오후의 공기 속에 전해지.. 2015. 3. 25. 당조팝나무(늦가을 동강변) Spiraea chinensis 꽃이 없는 상태에서 아구장나무와 당조팝나무를 구별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것 같다. 이것은 당조팝나무라고 보았는데, 잎 뒷면과 잎자루, 가지에 황색 털이 촘촘하게 나 있으면 당조팝나무로 본다. 잎자루 길이도 당조팝나무(4~10mm)가 아구장나무(2~3mm)에 비해 좀더 긴 편이다. 당조팝.. 2014. 12. 2. 다정큼나무 열매 Raphiolepis indica var. umbellata 다정큼나무는 장미과의 늘푸른 관목으로 남쪽 해안지방에 자란다. 흰 꽃이 핀 모습이 매화를 연상시키고 꽃이 지고 난 뒤의 꽃받침이 수레바퀴를 닮아 차륜매(車輪梅)라고도 한다. 아담한 수형에 봄에 피는 하얀 꽃과 가을에 달리는 풍성한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나.. 2014. 11. 27. 산개벚지나무 Prunus maximowiczii 한라산 산개벚지나무는 열매가 익어가면서 꽃자루의 잎 같은 포가 탈락해 버려서 개벚지나무와 같은 모습이다. 개벚지나무는 중부 이북 지역에 분포한다. 귀룽나무는 꽃차례(열매) 밑부분에 잎이 달리고, 개벚지나무는 포가 사라지며, 산개벚지나무는 잎 모양의 포가 달려 있다. 한라산 영실 ● 산개벚지나무 Prunus maximowiczii | Miyama cherry ↘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교목 높이는 15m 정도이다. 나무껍질은 암회색으로 거칠며 가지가 퍼지고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으며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짧은가지에서는 모여나기한다. 거꿀달걀모양 또는 타원상 거꿀달걀모양이며 점첨두, 원저이고 길이 4-8cm, 폭 2-4cm로서 표면에 털이 산생하고 뒷면 맥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드문드문 .. 2014. 7. 13. 한라개승마 Aruncus aethusifolius 한라개승마는 한라산에 분포하는 장미과 개승마속의 한국 고유종으로, 해발고도 900m 이상의 계곡 주변 또는 냇가나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눈개승마에 비해 전체가 작으며 잎 가장자리가 열편의 주맥 근처까지 깊게 파이고 꽃잎이 거의 흰색을 띠는 점에서 구별된다. 2013. 07. 13. 제주 영실 ● 한라개승마 Aruncus aethusifolius ↘ 장미목 장미과 개승마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5c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넓은 삼각형으로 2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난형으로 끝이 꼬리처럼 뾰족하며 깃 모양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진다. 꽃은 8월에 황백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가 모여 원추꽃차례를 형성하며 백색 털이 있다. 꽃싸개잎은 선형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자루는 .. 2014. 7. 10. 돌가시나무 Rosa wichuraiana 돌가시나무는 남부지역과 해안의 산기슭 양지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반상록 포복성 관목이다. 줄기가 가늘고 땅 위에 누워 길이 1~3m 정도로 뻗어 나간다. 제주 큰엉 부근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의 돌이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 돌가시나무 Rosa wichuraiana / 장미과 키는 10~20㎝이.. 2014. 7. 10. 물싸리 Potentilla fruticosa var. rigida 물싸리는 장미과 양지꽃속에 속하는 관목으로 유럽에서 북미 대륙까지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 백두산 등지 함경도 고산지대에도 자생하고 있다. 암석 위에 자라며, 키가 작은 풀이나 소관목들과 어울려 광범위하게 군락을 이룬다. ● 물싸리 Potentilla fruticosa var. rigida | Shrubby cinquefoil ↘ 장미목 장미과 양지꽃속 낙엽 활엽 관목 높이가 1.5m에 달하고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큰 포기를 만든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잘게 갈라지고 일년생가지에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로 홀수깃모양겹잎이며 소엽은 길이 1~2cm로 긴 타원형이고 3~7개(보통 5개)이며 양끝이 좁고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록색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며 연모(緣毛)가 있다... 2014. 6. 12. 이전 1 ··· 3 4 5 6 7 8 9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