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문배나무, 산돌배나무의 변종

모산재 2015. 5. 1. 21:04

 

홍릉수목원의 문배가 큼지막한 하얀 꽃을 피웠다. 문배는 산돌배나무(Pyrus ussuriensis)의 변종으로 산돌배나무에 비해 꽃이 훨씬 큰 것이 특징이다. 산돌배에 통합시키기도 한다.

 

홍릉수목원의 문배나무는 1935년 현재의 위치에서 일본 나카이 교수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경성산리(京城山梨)'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으나, 1966년 이창복 선생에 의해 다시 문배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나무는 우리 나라 문배나무의 기준 표본목이 되고 있다.

 

 

 

 

 

 

 

 

 

 

 

● 문배 Pyrus ussuriensis var. seoulensis  ↘   장미목 장미과 배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가 10m에 달하며 줄기는 단립하여 통직하고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잘게 갈라지며 일년생가지는 갈색이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난상 원형이며, 길이와 폭은 각 5 ~ 10cm× 4 ~ 6cm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는 침상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 길이 2 ~ 5cm이고, 털이 없다.

꽃은 4 ~ 5월에 개화하며, 5 ~ 7개씩 편평꽃차례에 달리며, 지름은 3.5cm 이상이고, 백색이며, 꽃받침조각은 삼각상 피침형이고 끝이 둥글며 옆으로 퍼지고, 꽃잎은 거꿀달걀모양이며, 작은꽃대의 길이는 1 ~ 2cm로, 털이 없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은 3 ~ 4cm로, 8 ~ 10월에 황색으로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 참배 : 열매의 지름이 5-6cm이고, 과피에 0.5mm정도의 껍질눈이 산재한 것.

• 털산돌배 : 잎 뒷면에 털이 있다.

• 금강산돌배 : 잎 뒷면 맥위에 면모가 있고 잎이 타원형, 넓은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다.

• 청실리 : 열매가 난상 원형 또는 타원형이다.

• 남해배 : 일년생가지와 엽병 및 열매자루에 털이 있다.

• 취앙네 : 열매가 지름 4-5cm로서 햇볕에 닿은 곳이 붉은 빛이 돌고 톱니의 길이가 2-3mm이다. 

 

 

 

☞ 문배 => http://blog.daum.net/kheenn/1459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