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한라개승마 Aruncus aethusifolius

모산재 2014. 7. 10. 15:33

 

한라개승마는 한라산에 분포하는 장미과 개승마속의 한국 고유종으로, 해발고도 900m 이상의 계곡 주변 또는 냇가나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눈개승마에 비해 전체가 작으며 잎 가장자리가 열편의 주맥 근처까지 깊게 파이고 꽃잎이 거의 흰색을 띠는 점에서 구별된다.

 

 

 

 

 

 2013. 07. 13.  제주 영실

 

 

 

 

 

 

 

 

 

● 한라개승마 Aruncus aethusifolius  ↘  장미목 장미과 개승마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5c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넓은 삼각형으로 2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난형으로 끝이 꼬리처럼 뾰족하며 깃 모양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진다.

꽃은 8월에 황백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가 모여 원추꽃차례를 형성하며 백색 털이 있다. 꽃싸개잎은 선형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자루는 곧추서고 열매가 달린 꽃자루는 처지기도 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반원형, 꽃잎은 5개로 도피침형이고 꽃받침보다 길다. 수술은 다수로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골돌로 윤채가 있다. 씨는 2개씩 들어 있다. 
<국립생물자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