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줄딸기 Rubus oldhamii

모산재 2015. 4. 27. 18:00

 

장미과의 덩굴나무로 덩굴딸기라고도 하며, 낮은 산지의 골짜기에 2~3m 정도의 덩굴로 자란다. 대개 군락을 이루며 낙엽성 딸기나무 중에서는 가장 이르게 꽃이 피는 종류이다. 줄기가 덩굴지어 자라므로 '덩굴딸기' 또는 '덤불딸기'라고도 한다.

 

열매를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2015. 04. 25.  청계산

 

 

 

 

 

 

 

 

 

● 줄딸기 Rubus oldhamii  ↘  장미목 장미과 산딸기속의 덩굴 관목

줄기는 옆으로 길게 2m 이상 뻗고 털이 없으나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으며, 작은 가지는 털이 없거나 있으며 붉은빛이 돌고 흰 가루가 덮인다.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2∼4cm이며 끝이 뾰족하고 종종 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새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3∼4cm이고 가시가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겉에 가시와 선모가 있으며 안쪽에 누운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분홍색 또는 흰색이고 꽃받침보다 길다. 열매는 집합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1.2cm이고 7∼8월에 붉게 익으며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