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631 '솔잎쑥부쟁이'라 불리는 단양쑥부쟁이 단양쑥부쟁이는 잎이 솔잎처럼 가늘어 솔잎쑥부쟁이 또는 솔잎국화라고 불리기도 하는 한국 특산 식물이다.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으로 갑자기 유명해진 멸종위기 2급 식물로, 남한강을 따라 자생하고 있다. 남한강의 여주 일대 모래밭 강변과 그 상류인 단양과 제천 등의 냇가의 모.. 2012. 10. 17. 버들분취 Saussurea maximowiczii 버들분취는 커다란 타원형의 잎이 4~6쌍으로 깊게 갈라진 것이 특징이다. 산지 풀밭에서 자란다. 사람 키에 가까울 정도로 높게 자라는데 가을에 긴 가지가 벌어 가는 꽃대 끝에 작은 보랏빛 꽃을 피운다. 꽃이 필 때도 커다란 뿌리잎들이 무성한 채로 남아 있다. 잎이 깊게 갈라지지 않는 .. 2012. 10. 17. 곰취 대암산 2012. 10. 15. 조밥나물 Hieracium umbellatum 대암산 ● 조밥나물 Hieracium umbellatum | Narrow-leaved hawkweed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30∼100cm이다. 자르면 흰 즙액이 나오고 위에서 가지가 약간 갈라지며 줄기잎은 어긋나고 꽃이 필 때 밑부분의 잎이 마르며, 중앙에 달린 잎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 2012. 10. 14. 쇠서나물 Picris hieracioides var. koreana 쇠서나물은 잎이 거센 털이 있어 소 혓바닥처럼 깔깔하여 '소의 혀'라는 뜻의 방언 '쇠서'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그러니까 '소혀나물'이라는 뜻으로 된 말이다. 다른 이름으로 모련채(毛蓮菜)라고 한다.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길가, 산비탈 풀밭에서 자란다. 억센 줄기로 강인하게 자라는.. 2012. 10. 14. 두메고들빼기 Lactuca triangulata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왕고들빼기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씀비귀와 유사하나 잎이 줄기를 감싸는 점이 다르다. 잎은 삼각형 또는 삼각상 심장형이며 깃꼴로 깊은 결각이 생기기도 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2012. 08. 08. 소백산 ● 두메고들빼기 Lactuca triangulata | Triangular Lettuce ↘ 목련강 국화목 국화과 상추속(왕고들빼기속) 여러해살이풀줄기는 높이 60~130cm로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삼각형 또는 삼각상 심장형이다. 잎은 밑이 날개처럼 되어 잎자루로 넓게 이어져서 불룩하게 되거나 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피며, 노란색 머리 모양 꽃이 모여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머리 모양 꽃은 혀모양꽃으로만 .. 2012. 9. 21. 소백산의 톱풀 Achillea alpina 소백산 비로봉 가까운 곳에서 만난 톱풀. 다닥다닥 붙어서 핀 꽃이 작아서 산톱풀일까 싶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혀꽃 흰 꽃잎이 뒤로 젖혀져 있어 꽃이 작아보이는 것이다. 톱풀은 산톱풀에 비해 혀꽃은 물론 두화가 큰 것으로 구별하는데, 이 점으로 보면 소백산의 이 꽃은 산톱풀이 아니라 그냥 톱풀로 보인다. 여기에 총포가 구상 종형이라는 점에서 종형인 산톱풀이라기보다는 톱풀임을 확인해 준다. 산톱풀은 주로 북부지방에 분포히고 남한 땅에서 한라산 높은 지대에 자생한다고 한다. ↓소백산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로 달리는 흰 꽃은 하나의 꽃처럼 보이는데, 이러한 두상꽃차례가 산방꽃차례처럼 달린다. 두상꽃차례의 가장자리에 흰 꽃잎을 보이는 설상화는 암술만 있는 암꽃으로 5~7개이며, 가운데 피는 통상화(筒狀花)에는 .. 2012. 9. 17. 왜솜다리 Leontopodium japonicum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솜다리'라는 이름은 포잎에 솜 같은 털이 많이 달린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서양에서는 에델바이스라고 불리는 꽃을 우리 나라에서는 솜다리꽃이라 하는데, 이 땅에 자생하는 솜다리속에는 이 밖에도 산솜다리와 왜솜다리, 그리고 한라솜다리와 들떡쑥(들솜다리) 등이 있다. 왜솜다리는, 가지가 벌지 않고 하나의 꽃이 피는 솜다리나 산솜다리와 달리, 키가 크고 가지가 갈라지는데 꽃차례가 다소 엉성하다. ↓ 소백산 Edelweiss, Edelweiss,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Every morning you greet me. 아침마다 나를 반기는 Small and white, clean and bright, 작고도 하얀, 맑고도 빛나는 You look happy to meet me. 나를 만나.. 2012. 9. 17. 3개의 대롱꽃이 하나의 꽃으로 피는 단풍취(Ainsliaea acerifolia) 단풍취는 산지의 습기가 많은 반그늘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단풍잎처럼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 잎 모양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초가을 긴 꽃대가 자라나 하얀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꽃마다 3개씩의 대롱꽃으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이 독특하다. ↓ 소백산 꽃을 들여다 보면 하나의 꽃에 암술이 셋인 듯한 모습인데, 실은 관상화 셋이 모여 하나의 꽃처럼 보이는 것이다. 단풍취의 속명 Ainsliaea는 동인도회사의 외과의사로서 약용식물에 대한 저작을 남긴 에인슬리(Whitelaw Ainslie, 1767–1837)를 기념하여 붙여졌고, 종명 acerifolia는 '단풍잎'이라는 뜻으로 잎 모양을 반영한 이름이다. 단풍취의 변종으로 잎의 패어 들어간 부분이 얕은 것을 가야단풍취(var. subap.. 2012. 9. 17. 솜나물 Leibnitzia anandria 가을 폐쇄화 꽃대 홍릉수목원에는 아직도 솜나물이 솜분취라는 이름표를 달고 자라고 있다. 가을 폐쇄화 꽃대가 한 자 이상 길게 자라난 모습으로, 솜분취가 아니다. 봄에 꽃이 피니 솜분취일 수 없고 가을에 어김없이 폐쇄화가 피니 솜나물임을 보증하고 있다. 그런데 이 잘못된 이름표 때문에 인터넷에.. 2012. 9. 7. 서양금혼초(개민들레, 민들레아재비) Hypochaeris radicata 유럽 원산으로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북부 및 남아메리카 등에 분포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민들레와 닮았지만 가지가 벌고 두상꽃차례가 작은 점 등이 다르다. 강원도 이북에 자생하는 금혼초와 달리 줄기에 달린 잎이 특히 작으며 뿌리에서 돋은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제.. 2012. 9. 1. 개쑥갓 Senecio vulgaris 개쑥갓은 유럽 원산으로 귀화한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전국의 길가나 들판에 널리 퍼져서 자라는데 들쑥갓이라고도 한다. 잎의 모양이 쑥갓을 닮았지만 꽃은 쑥갓처럼 크거나 화려하게 피지 않고 개망초나 붉은 서나물처럼 희미하다. 연중 꽃피는 것을 볼 수 있다. 영.. 2012. 9. 1. 야생 우엉 분주령에는 야생 우엉이 흔히 눈에 띈다. 예전 화전민들이 가꾸던 것이 야생화한 것일까? 아니면 처음부터 야생 우엉이었던 것일까...? 2011. 07. 08. 태백 ● 우엉 Arctium lappa | great burdock ↘ 국화목 국화과 우엉속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굵고, 곧게 뻗는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60~150cm, 가지가 갈라지며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인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넓은 난형으로 길이 30~60cm, 폭 30~40cm이다. 잎자루는 길이 10~25cm이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뿌리에서 난 잎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다. 잎 뒷면은 흰색 솜털로 덮여 있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머리모양꽃차례가 모여 산방상으로 달리며, 진한 자주색이다. 모인꽃싸개는 둥글.. 2012. 8. 2. 두메고들빼기 Lactuca triangulata / 산씀바귀와 구별하기 두메고들빼기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깊은 산에서 자란다. 왕고들빼기(L. indica var. laciniata)와 산씀바귀(L. raddeana)에 비해 잎이 삼각형 또는 삼각상 심장형이고 잎자루가 줄기를 감싸는 점으로 구별된다. 2011. 07. 08. 금대봉 두메고들빼기 잎 두메고들빼기 잎 ● 두메고들빼기 Lactuca triangulata ↘ 국화목 국화과 왕고들빼기속(상추속) 두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원기둥 모양이며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이거나 삼각형으로 고르지 못한 톱니가 있으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다소 심장밑 모양이다. 잎은 얇은데, 앞면은 가는 털이 흩어져 나고 뒷면은 백색을 띤다. 잎자루는 잎몸과 길이가 비슷하고 날개.. 2012. 8. 2. 사창분취 Saussurea calcicola 사창분취(Saussurea calcicola)는 강원도 깊은 산에 분포하는 국화과 취나물속의 한국 특산식물이다. 잎이 유난히 큰 것이 특징인데, 이름은 강원도 화천 사창리에서 처음 발견된 데서 유래한다. 2011. 07. 08. ● 사창분취 Saussurea calcicola ↘ 국화과 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목질이고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지고 높이 50~80㎝이며 줄이 약간 있고 거미줄 같은 털과 더불어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마르고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27㎝의 넓은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며 밑은 심형이고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표면에 거미줄 같은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에는 진 백(眞白)의 면모가 있고 잎자루에는 4㎜ 정도의 .. 2012. 8. 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