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식물

개쑥갓 Senecio vulgaris

모산재 2012. 9. 1. 13:16

 

개쑥갓은 유럽 원산으로 귀화한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전국의 길가나 들판에 널리 퍼져서 자라는데 들쑥갓이라고도 한다. 

 

잎의 모양이 쑥갓을 닮았지만 꽃은 쑥갓처럼 크거나 화려하게 피지 않고 개망초나 붉은 서나물처럼 희미하다. 연중 꽃피는 것을 볼 수 있다. 영명은 Groundsel.

 

 

 

고흥 거금도

 

 

 

 

 

 

개쑥갓 Senecio vulgaris /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10~40cm 정도로 자라며 털이 있고 붉은빛이 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육질로 두꺼운 편이고 불규칙하게 우상으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부드럽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표면은 녹색으로 광택이 약간 있고 밑부분의 잎에만 잎자루가 있다.

 

꽃의 거의 연중 피어 있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노란색의 꽃이 핀다. 꽃은 완전히 벌어지지 않으며 화관은 5개로 갈라진다. 원통형의 열매는 수과로 정선이 있고 관모는 순백색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