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고들빼기 Lactuca triangulata / 산씀바귀와 구별하기

 

두메고들빼기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깊은 산에서 자란다. 왕고들빼기(L. indica var. laciniata)와 산씀바귀(L. raddeana)에 비해 잎이 삼각형 또는 삼각상 심장형이고 잎자루가 줄기를 감싸는 점으로 구별된다.

 

 

 

 

 

↓ 금대봉

 

 

 

 

 

 

 

두메고들빼기 잎

 

 

 

 

 

 

 

 

두메고들빼기 잎

 

 

 

 

 

 

● 두메고들빼기 Lactuca triangulata   ↘  국화목 국화과 왕고들빼기속(상추속) 두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원기둥 모양이며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이거나 삼각형으로 고르지 못한 톱니가 있으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다소 심장밑 모양이다. 잎은 얇은데, 앞면은 가는 털이 흩어져 나고 뒷면은 백색을 띤다. 잎자루는 잎몸과 길이가 비슷하고 날개가 있는데, 잎자루 밑은 귀 모양으로 줄기를 싸고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좁고 긴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지름 7mm 정도이다. 총포는 길이 10mm 정도이고, 포조각은 3열한다. 두상화는 작고 흩어져 나며, 설상화는 15개 정도이고 관모(冠毛)는 백색이다.

 

 

 

 

 

 

 

※ 두메고들빼기와 산씀바귀

 

 

두메고들빼기는 산씀바귀(L. raddeana)와 유사하나 산씀바귀에 비해 잎이 세모꼴이 뚜렷하며 줄기 아래쪽의 잎은 잎자루가 있는데 날개가 발달하기도 하고 줄기를 감싼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 없이 잎밑을 감싼다.

 

꽃도 비슷하지만 꽃잎의 수가 다르다. 두메고들빼기의 설상화가 15개 정도인 데 비해 산씀바귀는 10개 미만이다.

 

 

 

↓ 왼쪽이 산씀바귀, 오른쪽이 두메고들빼기이다.

 

 

 

 

 

↓ 산씀바귀의 설상화 꽃잎은 10개 미만으로 15개 안팎인 두메고들빼기보다 훨씬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