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서양금혼초(개민들레, 민들레아재비) Hypochaeris radicata

모산재 2012. 9. 1. 13:40

 

유럽  원산으로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북부 및 남아메리카 등에 분포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민들레와 닮았지만 가지가 벌고 두상꽃차례가 작은 점 등이 다르다. 강원도 이북에 자생하는 금혼초와 달리 줄기에 달린 잎이 특히 작으며 뿌리에서 돋은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제주도, 남부지방 동해안 등 낮은 지대에 강한 번식력으로 귀화하였다.

 



증도


 




서양금혼초 Hypochaeris radicata / 초롱꽃목 국화과 금혼초속


높이 30-50㎝이다. 가지는 수개로 수개의 흑색의 인편상의 퇴화된 잎이 부착되어있다. 뿌리는 직립하고 수개이다. 잎은 근생하며 길이 약 5㎝, 폭은 약 2㎝로 거꿀피침모양이고 우상으로 깊게 분열되었다. 양면에 강한 털이 밀생한다.


개화기는 6월이다. 화경은 길이 약 40㎝이다. 머리모양꽃차례는 황색으로 직경 3㎝이고 총포조각은 3-4열로 직립한다. 배면주맥 상부에 1열의 백색털이 있다. 화상에는 길이 약 1.7㎝의 막질의 비늘조각이 있다. 관모(冠毛)는 우상분지로 화통부의 1/2이하이다. 과실은 선단이 길어져 부리모양이고 미세한 가시모양의 돌기가 밀생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금혼초 Hypochaeris ciliata : 줄기가 있으며 꽃의 직경은 약 4-6㎝이고 총포편의 배면 주맥과 가장자리에 털이 밀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