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매화말발도리 Deutzia uniflora

모산재 2014. 5. 21. 22:38

 

꽃이 매화 같다고 매화말발도리이며 지방에 따라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지난해 가지에 핀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다른 말발도리속 식물들은 대부분 새로 나는 햇가지에 핀다.

 

매화말발도리와 비슷하지만 햇가지에 피는 말발도리를 바위말발도리(D. prunifolia)라 한다.

 

 

 

 

 

오대산 / 2013. 05. 18

 

 

 

 

 

 

 

 

 

 

 

● 매화말발도리 Deutzia uniflora  ↘  장미목 범의귀과 말발도리속 관목

높이가 1m에 달하며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일년생가지에 별모양 털이 밀생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길이가 3 ~ 6.5cm , 너비 1 ~ 3cm로서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별모양의 털이 있다.

꽃은 4월 초 ~ 6월 초에 전년도 가지의 측면에서 1 ~ 3개씩 단일꽃차례로 피며(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는 금년의 새가지에 꽃이 핌) 간혹 꽃밑에 1~2개의 잎이 달리는 수도 있고 작은꽃대 길이 2~5mm로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며, 꽃받침통은 씨방에 붙어 있고 성모가 밀생한다. 꽃받침조각은 털이 거의 없으며 꽃잎은 5장으로 백색이며 길이 15~20mm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종모양이며 10월 중순에 익는다. 3개의 홈이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바위말발도리(D. prunifolia) : 매화말발도리에 비해 1-3개의 꽃이 새가지에 달리는 것.
• 지리말발도리(var. triradiat) : 잎에 3출모가 있고 꽃받침은 기부를 제외하고는 털이 없으며 삭과 표면에 4출모가 있으며 암술대가 4개로 갈라진다. 지리산에서 자란다.
• 해남말발도리(var. tozawae) : 잎에 선(腺) 모양의 톱니가 있고 넓은 피침형이며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4출성모가 있으며 일년지에 대가 있는 성모가 있고 꽃자루에 털이 많다.
• 좁은잎매화말발도리(var. angustifolia)는 경기도 용문산에 자라며 입이 좁고 긴 모양이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