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강나물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반관목으로 줄기가 직립하므로 '선종덩굴'이라고도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강원도, 황해도의 해발고도 200∼700m의 산 중턱 양지에서 자란다.
이름에 '나물'이 들어가 있고 줄기나 잎을 보면 풀로 보기 쉬운데, 사위질빵이나 종덩굴처럼 지상부의 줄기가 목질화하여 월동하기 때문에 반관목으로 본다.
2013. 05. 17. 선자령
검종덩굴?
● 요강나물 Clematis fusca var. coreana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 반관목
잎은 달걀 모양이고 밑은 둥글거나 일(一)자 모양이며 끝이 날카롭고 톱니가 없다. 뒷면 잎맥에 약간의 털이 있다. 줄기끝의 잎이 덩굴손으로 발달하기도 한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1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조각에는 갈색의 가는 털이 빽빽이 퍼져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넓은 타원형이며, 끝에 달린 꼬리 모양의 부속물에 갈색 깃 모양의 털이 나며 9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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