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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31

국립중앙박물관 , 인도관의 간다라불상과 팔라시대의 조각상들 ● 간다라 양식의 보살상 / 2~3세기 - 싯다르타 태자상 추정 ● 간다라 양식의 미륵보살상 / 2~3세기 ※ 간다라미술 인도에서는 BC 3세기 이후부터 생겨났으나, 불상은 간다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그때까지 불타는 오직 보리수·스투파·법륜(法輪)·보좌(寶座) 등 상징적으로만 표현.. 2012. 3. 11.
국립중앙박물관의 조선시대 백자, 국보와 보물 9점 ● 백자 상감 연당초문 대접 / 국보 175호, 15~16세기 고려 백자의 전통을 이은 조선 전기의 백자 대접으로, 이러한 백자상감류는 조선시대 15세기 중반경에 주로 만들어진 것으로 대체로 경상도와 일부 지방 가마에서 고려의 수법을 계승하였다. 출처 : 문화재청 높이 7.6㎝, 입지름 17.5㎝, 밑지름 6.2㎝이다. 아가리 부분이 밖으로 살짝 벌어지고 안쪽 윗부분에는 단순화된 덩굴무늬가 둘러져 있다. 바깥면에는 그릇의 위와 아랫부분에 두 줄의 띠를 두르고, 그 안에 연꽃 덩굴 무늬를 상감기법으로 표현하였다. ● 백자 병 / 보물 제 1054호, 15~16세기 격식 있는 병의 형태와 부드러운 색이 어울리는, 풍만하고 단정한 조선 전기의 백자 병이다. 높이 36.2㎝, 아가리 지름 7.4㎝, 밑지름 13.. 2012. 3. 11.
국립중앙박물관의 조선 전기 분청사기, 국보와 보물들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화려하고 귀족적인 고려 청자는 점차로 사라지고 대신 소박하고 서민적인 분청사기가 들어서게 됩니다. 청자에 비해 색상도 밝지 않고 모양도 투박하지만 친근한 느낌이 드는 분청사기가 대세로 자리잡게 됩니다. 고려가 멸망하자 도공들이 전국으로 흩어지면서 요지를 만드는데, 고려 말 20여 개소에 불과했던 요지가 200여 개소에 이를 정도로 확산됩니다. 이에 따라 고려청자와는 다른 지역적 특성을 가진 독특한 분청사기가 생산되는데 임진왜란까지 지배적인 도자 양식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조선 초에는 많은 관공서와 왕실에서도 백자와 함께 분청사기를 사용하였습니다. 도자의 발달단계로 보면 분청사기는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의 양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청사기라는 이름은 일제시대의.. 2012. 3. 10.
<보물 제 342호> 청자상감 보자기 무늬 매병 정사각형의 비단 보자기를 어깨에 늘어뜨린 듯한 장식이 돋보이며, 연이은 구슬무늬가 은근한 화려함을 느끼게 한다. 몸통에는 4면에 한 가지의 모란 꽃과 모란 잎이 음각되어 있고, 허리 아래로는 물결의 분위기를 가지는 구름무늬를 새겨 넣었다. 넓은 아가리 언저리에 부드러운 S자형의 옆선을 이루고 있다. 장식이 많은 것 같으나, 전체 모습은 단순하다. 특히 상감 장식을 꼭대기에만 두고 음각문을 몸체와 그 아랫부분에 두어, 전체적인 의장을 둘로 나누고 있다. 항아리의 어깨가 풍만하며 아가리 언저리에 국화 덩굴무늬를 흑백상감하였다. 고려시대 만들어진 매병으로 높이 35.4㎝, 지름 22.1㎝이다. 병의 아가리에 백 상감의 번개무늬 띠를 두르고, 굽다리 가장자리에도 음각의 번개무늬 띠를 장식하였다. 바탕흙은 비교적.. 2012. 3. 10.
<보물 제903호><보물 제1168호> 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 둘 ■ 같은 이름의 청자 매병 둘 = 청자 매화 대나무 두루미무늬 매병 ○ &lt;보물 제903호&gt; 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 어깨에서 팽배하게 벌어졌다가 몸통 아래에서 좁혀져 세워진 몸체와 각이 진 아가리가 달린 전형적인 고려 매병이다. 회화적인 매(梅), 조(鳥), 죽(竹)의 상감무늬와 맑은 청.. 2012. 3. 10.
<국보 제97호> 청자 연꽃 넝쿨무늬 매병 고려시대 만들어진 청자매병으로, 높이 43.9㎝, 아가리지름 7.2㎝, 밑지름 15.8㎝이다. 이 매병은 작고 야트막하나 야무진 아가리와 풍만한 어깨와 몸통, 잘록한 허리, 그리고 아래부분이 밖으로 약간 벌어진 곡선에서 전형적인 고려자기 임을 알수 있다. 아가리는 일반적인 매병 양식으로 .. 2012. 3. 10.
<국보 제60호> 사자 모양 뚜껑 향로 국보 제60호,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 (靑磁 獅子形蓋 香爐) / 고려시대 고려 청자의 전성기인 12세기경에 만들어진 청자향로로, 높이 21.2㎝, 지름 16.3㎝이다. 향을 피우는 부분인 몸체와 사자 모양의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다. 몸체는 3개의 짐승모양을 한 다리가 떠받치고 있는데, 전면에 구.. 2012. 3. 10.
<국보 제98호> 청자 상감모란문 항아리 ● 국보 제98호, 청자 상감모란문 항아리 (靑磁 象嵌牡丹文 壺) / 국립중앙박물관 모란무늬를 새긴 이 항아리는 보통 상감이 가느다란 선으로 이루어지는 것과는 달리, 꽃과 잎의 넓은 무늬를 상감한 것이 특징적이다. 그릇의 모양과 무늬가 모두 우아하면서도 단정하다. 고려시대 만들어.. 2012. 3. 10.
<국보 제94호> 청자 참외 모양 병 ● 국보 제94호, 청자 참외 모양 병 / 고려시대 가장 유명한 고려청자, 청자기의 대표선수라 할 수 있는 명작인 청자 참외모양 꽃병이다. 경기도 장단군에 있는 고려 인종(1123~46)의 장릉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하고 있는데, 정식으로 발굴된 것이 아니라 1916년에 총독부박물관이 일본인 골동.. 2012. 3. 10.
국립중앙박물관의 고려시대 청자 매병 보물 5점 ● 청자 상감매죽학문 매병 (靑磁 象嵌梅竹鶴文 梅甁) / 보물 제1168호, 12세기 파손된 청자 잔의 조각과 함께 경남 하동에서 출토되었다. 이것과 비슷한 매병이 현재 미국 보스톤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나, 병 아가리부분이 수리된 것으로, 완전하고 문양이 잘 나타난 이 매병은 세계적으.. 2012. 3. 9.
<보물 제1166호> 여주 출토 동종, 두번째로 오래된 고려시대의 종 여주 동종은 1967년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상품리라는 동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고철을 수집하다가 우연히 발견하였다고 한다. 크기는 높이 84㎝ 입지름 55㎝로 중간 크기인데, 천흥사 동종 다음으로 오래된 고려시대 종이다.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는 한마리의 용이 신라범종의 용두.. 2012. 3. 8.
구슬무늬를 찍어 새긴 화장품 그릇(은제 화장함) / 국립중앙박물관 2012. 3. 7.
<국보 제92호>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 기타 물가풍경무늬 정병 정병(淨甁)은 원래 인도에서 승려들이 마실 물을 담던 휴대용 수행 도구였다. 그런데 5세기 초 관음보살이 중생에게서 받은 버드나무 가지와 맑은 물로 그들의 병을 치료해 주었다는 의 내용이 중국에 알려지면서 부처나 보살에게 깨끗한 물을 담아 바치는 불교 의식구가 되었다. 맑은 물과 버들가지로 중생의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관음보살의 자비의 상징물이 된 것이다. 이후 정병과 버드나무가지를 든 '양류관음보살상'이라는 불교조각도 나타난다. 우리나라에 정병이 전해진 것은 7세기 말 경이지만 몇몇을 제외하면 현존하는 대부분의 정병들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현존하는 인도의 정병은 첨대가 짧은 꼭지처럼 되어 있어 우리나라의 정병과는 모양이 조금 다르다. 북송의 서긍이 남긴 기록에 의하면 고려의 정병은 "물을.. 2012. 3. 7.
국립중앙박물관의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경주 삼릉곡 석조약사불좌상 ■ 석조비로자나불좌상 / 미지정문화재, 통일신라(9세기) 지권인을 한 것으로 비로자나불임을 알 수 있는 이 불상은 한 대좌와 광배를 온전히 감춘 통일신라 하대의 전형적인 석조불좌상으로 출토지가 알려져 있지 않다. 9세기에는 부처 모습을 한 비로자나불상이 많이 만들어졌는데 땅딸막한 신체와 촘촘한 층단식의 옷주름 등 예천 청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425호)과 양식적으로 같다. 낮은 육계와 나발의 머리, 단정한 얼굴 모습, 대좌와 광배의 형태가 경상도 지역에서 나온 다른 상들과 유사하다. 중대석에는 부처에게 공양하는 다양한 천인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둔화된 불신에 비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광배와 대좌로 보아 통일신라 후반기의 석불의 특징을 보인다. ■ 경주 삼릉곡 출토 석조 약사불 좌상 / 미지정문.. 2012. 3. 5.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세계적 반가사유상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국보 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교대로 전시하고 있는데, 지금은 78호를 전시하고 있는 중이다. 보살상의 높이는 80㎝. 의자에 앉아 오른발을 왼쪽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오른팔을 무릎 위에 고이고 손가락을 뺨에 대고 미소지으며 생각에 잠긴 모습…. 이 미륵보살상은 우리 나라 최초의 반가사유상으로, 6세기 중엽 광대뼈가 나온 얼굴 가득 미소를 띤 한국적 보살상을 성공적으로 나타낸 우아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1912년에 어느 일본인이 안동 지역에서 입수했다고 전해지는데, 조선총독부에 기증했던 것을 1916년 총독부박물관으로 옮겨 놓았고,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머리에는 화려한 관을 쓰고 있으며, 여기에서 나온 2가닥의 장식은.. 2012.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