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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87

5월 중순 대모산 갈퀴덩굴, 들솔이끼, 오리나무, 찔레꽃, 때죽나무 점심 시간 잠시 대모산으로 산책 나갔다 들솔이끼 수그루 생식기탁이 자라난 것을 발견. 사진 찍고 돌아나오며 다른 식물들 몇 가지 사진들도 담았다. 겨울에 네잎갈퀴일까 생각했던 갈퀴류는 그냥 갈퀴덩굴임을 확인! 원예종 병꽃나무 Weigela 'Abel Carriere' 들솔이끼 암 생식기탁과 수 생식.. 2017. 5. 15.
4월 하순 대모산의 이끼, 사초, 풀꽃나무 산책 어제에 이어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출근한다. 일찍 퇴근하는 날이니 대모산 둘레길로 풀꽃나무들을 구경해 보기로 한다. 출근길 화단에 꽃을 피운 각시둥굴레 교정 그늘진 화단에 매트처럼 깔린 이끼, 작은명주실이끼? 뒷산 등산로 입구 언덕에는 삭모가 달린 비슷한 이끼류 등산로 주변.. 2017. 5. 4.
4월 하순 대모산 풀꽃나무 산책 선들선들 바람이 부는 오늘은 드물게 화창한 날씨. 눈이 시리게 하늘은 푸르고 드문드문 흰구름도 두둥실 떠가고 있다. 참으로 오랜만에 대모산 풀꽃나무 산책에 나선다. 2011년 여름이던가. 폭우로 우면산에 산사태가 일어나 아파트를 덮치는 재난이 일어나자 행정구청에서 포크레인으.. 2017. 5. 1.
대모산의 흰털제비꽃, 오가피, 직박구리, 산괴불주머니, 종지나물 동호회 모임이 있는 날, 대모산 둘레길에서... 대모산에도 온갖 종류의 제비꽃이 자생하지만 가장 내 맘을 끄는 제비꽃은 흰털제비꽃이다. 크고 날렵한 잎의 맵시와 맑은 색깔이 사랑스럽고, 엷은 갈색의 꽃대 위에 분홍빛 꽃이 정말 곱지 않은가. 꽃대와 잎자루에 나 있는 흰털도 귀엽다... 2014. 4. 28.
남한산성의 자주괴불주머니,자주알록제비꽃,털제비꽃,산괭이눈,흰괭이눈, 왜현호색, 현호색 4월 초순, 오랜만에 남한산성을 찾는다. 홍수 피해 방지라는 미명 하에 골짜기가 콘크리트로 도배되었지만, 다행히도 자주괴불주머니가 곳곳에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꽃망울을 올렸지만 아직 피지는 않은 모습이다. 큰개별꽃이 갓 피고 있는 모습이고... 자주알록제비꽃이 곳곳에 피어 .. 2014. 4. 25.
대모산의 쌍줄푸른밤나방, 청딱따구리, 외대으아리, 도랭이피, 쇠채, 밀나물, 방울비짜루, 붓꽃, 산해박 아이들과 함께 대모산을 찾는다. 새로울 것 없는 풀꽃들이지만 가슴이 설레는 것은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의 생명을 드러내는 그 당당함 때문이다. 쥐똥나무 꽃이 한창 피고 있는 계절이다. 꽃보다도 진한 향기에 더 넋을 잃게 만든다. 공원에는 노란 꽃밥을 단 산마늘 하얀 꽃이 흐드러지.. 2012. 6. 19.
훼손되는 자연, 대모산에도 토건족? 오랜만에 대모산을 찾았다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자연 훼손의 현장을 만난다. 어두울 정도로 들어차 있던 숲이 베어지고 달디단 샘물이 퐁퐁 솟아나던 약수터도 달아나고 숲그늘과 계곡 주변에 어울려 살던 풀꽃들의 삶터도 파헤쳐져 버렸다. 숲과 어울려 그늘과 습기를 좋아하는 다양.. 2012. 5. 3.
대모산의 고깔제비꽃, 털제비꽃, 현호색, 털괭이눈, 조개나물, 애기풀 날씨가 너무도 화창합니다. 아이들과 양재천에서 들꽃 산책을 끝내고 나니 그냥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져서 대모산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내 맘대로 '풀꽃나무들의 천국'이라고 불렀던 대모산, 특히 일원동의 양지바른 무덤 언덕을 찾고 싶어졌습니다. 요 몇 년간 이 언덕의 풀꽃들은 제.. 2011. 4. 29.
대모산 풀꽃 산책, 풀꽃들의 천국은 무너지고… 대모산 풀꽃 산책, 풀꽃들의 천국은 무너지고… 2009. 06. 06 . 토 토요일이자 현충일, 여느 때와 달리 늦게 일어났다. 이틀의 휴일이 이어지는 절호의 시간이라 서해의 섬으로 떠날까 했는데 심신의 피로를 이기지 못했다. 해가 방 안으로 한참 비춰 드는 시간에야 눈을 뜨고 습관적으로 텔.. 2009. 6. 20.
대모산 봄꽃 산책, 귀룽나무꽃이 이렇게 일찍 피네... 대모산 봄꽃 산책, 귀룽나무꽃이 이렇게 일찍 피네... 2009. 04. 12 일요일, 오전 내내 휴식을 취하다 늦은 오후 대모산 묏등언덕이 어찌됐나 궁금하기도 하고 바람도 쐴 겸 집을 나선다. 아파트 화단 앵도나무 꽃은 다 지고 없는데 꽃받침 위에 수술은 온전한 모습으로 남은 것이 특이하다. 잎이 나기 전 .. 2009. 5. 7.
노루귀. 솜나물 피는 남한산 대모산 산책 덤불들이 깨끗이 청소된 산성길 주변 언덕은 따스한 봄햇살로 충만한데 어쩌다 몇 송이의 꽃들이 보일 뿐 겨울 풍경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양지꽃도 대부분 꽃맹아리인 채 이렇게 환하게 핀 한 송이가 눈길을 붙든다, 아직 둥근털제비꽃은 꽃부리가 검불과 낙엽에 묻혀 있는 모습인데 볕 좋.. 2009. 4. 6.
늦가을의 대모산 쓸쓸한 풀꽃 산책 늦가을의 대모산 쓸쓸한 풀꽃 산책 2008. 11. 2 작년 이맘때쯤 대모산 양지 풀밭언덕의 풀꽃들은 잎들은 고운 단풍이 든 채로 꽃들은 햇살 받아 꿈꾸듯 피었지. 그 동안 제초제에 말라 버린 풀꽃들이지만 지금쯤은 기력을 되찾았을지도 모른다는 헛된 기대를 안고 오늘도 바람쐬러 대모산을 찾는다. 그렇.. 2009. 1. 12.
제초제에 신음하는 묏등언덕의 가을 풀꽃들 풀꽃나무 공부의 산 교실이 되어왔던 대모산, 그곳에는 많은 무덤들이 따스한 볕바라기하며 옹기종기 모여 앉은 포근한 언덕이 있다. 사람의 간섭에 의해 햇살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이 땅에 양지를 좋아하는 온갖 종류의 풀씨들이 날아들어 뿌리를 내리고 4계절 내내 저마다의 빛깔과 .. 2009. 1. 3.
제초제에 신음하는 묏등 언덕의 가을 풀꽃들 추분이 지나면서 피부로 느껴질 만큼 해가 짧아지고 있다. 찾아본 지도 오래 되었거니와 묏등 언덕 풀꽃들 소식이 궁금하여 퇴근하자마자 한 발쯤 남은 해를 바라보며 대모산 언덕으로 향한다. 개암나무 가득한 숲을 지나며 알알이 잘 익었을 개암 열매들을 찾아보는데 어찌된 일인지 매.. 2008. 12. 8.
대모산의 방울비짜루 암꽃과 수꽃, 솔나물, 긴제비꿀 지금쯤 분명 피었을 타래난초를 만나러 건너편 산언덕으로 가기 위해 잠시 들길로 들어선다. 가지꽃이 피었다. 옆에는 검은 자줏빛의 매끈한 열매도 달렸다. 참 푸근하고 넉넉한 장면이다. 향도 좋지만 쑥갓꽃도 참 아름답지 아니한가... 우엉꽃도 피었다. 그런데 꽃매미 약충 두 마리가 .. 2008.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