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일기

5월 중순 대모산 갈퀴덩굴, 들솔이끼, 오리나무, 찔레꽃, 때죽나무

모산재 2017. 5. 15. 13:51


점심 시간 잠시 대모산으로 산책 나갔다 들솔이끼 수그루 생식기탁이 자라난 것을 발견. 사진 찍고 돌아나오며 다른 식물들 몇 가지 사진들도 담았다.





겨울에 네잎갈퀴일까 생각했던 갈퀴류는 그냥 갈퀴덩굴임을 확인!





원예종 병꽃나무 Weigela 'Abel Carriere'





들솔이끼 암 생식기탁과 수 생식기탁







꽃을 피운 국수나무





산꿩의밥은 열매를 맺었다.





늘 다니던 골짜기에 물오리나무와 함께 어린 오리나무들이 다수 자라고 있는 모습도 발견한다.




주변을 둘러 보니 오리나무 거목들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을 새삼 발견한다.


요즘 만나기 쉽지 않은 오리나무. 서울 시내 야산에 이렇게 다수 자생한다면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때죽나무 꽃이 피기 시작!






실청사초는 열매가 성숙한 모습~.





졸방제비꽃





산뚝사초






홍수 방지 공사를 한 골짜기 언덕에 잔디처럼 심은 벼과풀. 포아풀 종류로 보이는데... 뭘까?


잎이 젖혀지지 않으니 그냥 포아풀은 아니고 이삭 크기로 봐서는 왕포아풀인 듯 싶은데 잎집이 이삭줄기를 높게 감싸는 점이 왕포아풀과도 다르다. 줄기와 잎의 형태를 봐서는 좀포아풀에 가장 가까운데 이삭이 많이 달린 점이 낯설다.






갈퀴덩굴의 변신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한다.






꽃을 피운 백당나무





귀가하는 길, 아파트 화단에는 찔레꽃도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