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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진흙버섯 Phellinus gilvus

표면은 황갈색 또는 다갈색으로 희미한 고리 무늬와 억센 털이 있으며 살은 마른 진흙 같은 느낌이 나며 아랫면 관공은 원형으로 작고 1㎜ 사이에 5~7개로 아주 작고 조밀하다. 소나무비늘과 진흙버섯속 버섯으로, 북한명은 '진흙빛혹버섯'이다. 일 년 내내 죽은 활엽수에 자라며 대개 한해살이이지만 때로 2~3년생도 있다. 백색부후를 일으키며 표고 원목의 해균이다. 2022. 10. 25. 서울 ● 마른진흙버섯 Phellinus gilvus ↘ 소나무비늘버섯목 소나무비늘버섯과 진흙버섯속 자실체는 반배착생. 균모는 반원형으로 기물에 부착되며 때로는 부근의 균과 유착되기도 한다. 다수가 중첩되어 층상으로 발생하고 균모의 폭은 3~8cm 정도. 표면은 황갈색-다갈색으로 테무늬는 선명하지 않으며, 짧고 거친 털이 있다..

버섯, 균류 2022.10.30

시루송편버섯 Trametes orientalis

가장자리는 조개껍질 모양으로 표면은 회색 또는 회백색으로 가루 털이 있고 애매한 고리 무늬가 있다. 살은 백색, 코르크질로 단단하고 두께 5㎜이다. 아랫면은 백색 관공은 원형으로 2-3개/㎜이다. 북한 이름은 '재빛조개버섯'이다. 활엽수의 죽은 나무껍질에 무리를 지어 옆으로 달라붙어 자란다. 2022. 10. 25. 서울 ● 시루송편버섯 Trametes orientalis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 균모는 자루가 없고 기물에 직접 부착된다. 반원형이면서 처음에는 편평하고 가장자리가 매우 둔하지만 생장하면서 날카로워지고 조개껍질 모양으로 만곡된다. 폭 5~10(15)cm, 두께 0.5~1cm 정도. 표면은 엷은 쥐색-회백색, 미세한 털이 덮여 있다. 표면은 처음에는 거의 평탄하지만 방사상으..

버섯, 균류 2022.10.30

회색깔때기버섯 Clitocybe nebularis

송이버섯과 깔때기버섯속의 버섯으로 흔히 '서리버섯'으로 불리고 있다. 가을이 깊어지며 서리 내릴 때쯤 나타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갓 표면은 연한 회갈색으로 살은 두껍고 단단하며 내린 주름살은 촘촘하다. 자루 밑부분이 'ㄴ'자 모양으로 둥글게 부풀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식용버섯으로 독특한 강한 향기가 나며 이 향기 때문에 호오가 갈린다. 가을 숲속의 땅에 군생한다. 2022. 10. 25. 서울 2022. 10. 18. 서울 ● 회색깔때기버섯 Clitocybe nebularis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깔때기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12cm로 원추형에서 차차 편평해지고 중앙부는 약간 오목하다.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에는 약간 끈적기가 있으나 곧 마르며 처음에는 가루상이나 나중에 매끄러워진다. 연한..

버섯, 균류 2022.10.30

개암다발버섯(개암버섯) Hypholoma (Naematoloma sublateritium)

갓 표면은 다갈색~적갈색으로 주변부는 연한 색이며, 흰 섬유상 인편이 있다. 주름살은 빽빽하고 황백색에서 황갈색을 거쳐 자갈색이 된다. 맹독성 버섯인 노란개암버섯(노란다발버섯)과 비슷하나 색깔이 갈색이나 밤색으로 더 짙고 쓴맛이 없다. 북한명은 '밤버섯'이다. 늦가을 참나무와 밤나무 등 그루터기나 넘어진 나무에서 뭉쳐난다. 식용 버섯이다. 2022. 10. 24. 서울 ● 개암버섯 Hypholoma lateritium ↘ 주름버섯목 포도버섯과 개암버섯속 갓은 30~80mm로 반구형이나 차차 평반구형 내지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밝은 다갈색 내지 적갈색이며, 습하면 점성이 있고, 갓 둘레는 옅은 색이며, 백색의 섬유상 피막이 있다. 조직은 황백색이다. 주름살은 완전붙은형으로 약간 빽빽하고, 처음에는 황..

버섯, 균류 2022.10.30

흰주름구멍버섯(흰색조개버섯) Antrodia albida

손톱보다 작은 흰 치마버섯들이 다닥다닥 붙은 한쪽에 더 작은 크기의 갈색 버섯 몇 개가 붙어 있다. 시력이 좋지 않은 눈으로는 동심원상의 무늬도 잘 안 보일 뿐만 아니라 아랫면의 관공은 아예 볼 수가 없다. 북한명은 '흰색조개버섯'이다. 죽은 참나무, 고로쇠나무, 물레나무, 벚나무 등 활엽수 죽은 나무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자실체는 반원형 또는 조개껍질 모양이며 백색 또는 담황갈색으로 겹쳐나고 나비 1-3㎝, 두께 3-6㎜로 표면은 민둥하며, 애매한 고리 무늬가 있다. 살은 가죽질이다. 밑면은 관공상, 미로상으로 주름살 모양, 얇은 이빨 모양 등이다. 2022. 10. 24. 서울 ● 흰주름구멍버섯 Antrodia albida ↘ 구멍장이버섯목 잔나비버섯과 주름구멍버섯속 자실체는 일반적으로 반배착생. ..

버섯, 균류 2022.10.30

치마버섯 Schizophyllum commune

말라 죽은 나무에 무리로 달라붙어 있다. 버섯갓은 지름 1~3㎝로 작고 부채꼴이나 치마 모양이며 손바닥처럼 갈라지기도 한다. 갓 표면은 흰색, 회색, 회갈색이고 거친 털이 촘촘하게 나 있으며 주름살은 흰색에서 점차 회색빛을 띤 자갈색을 띠며, 건조하면 말려서 오므라들며, 수분을 흡수하면 부챗살 모양으로 다시 펴진다. '나무틈새버섯'이라고도 한다. 식용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인데 위키백과에는 "향기와 맛이 좋은 식용 버섯"으로 기록하고 있고 중국 윈난성에서는 건강에 매우 좋다하여 '백삼'이라 부르며 식용한다고 한다. 항종양의 약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2022. 10. 24. 서울 ● 치마버섯 Schizophyllum commune ↘ 주름버섯목 치마버섯과 치마버섯속 균모는 지름이 2~4cm이며 반구..

버섯, 균류 2022.10.30

토끼털송편버섯 Trametes trogii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의 버섯이다. 버섯은 탄력 있는 코르크질로 부착면 밑부분은 두껍고 테두리는 예리하여 횡단면이 쐐기 모양이며, 갓 표면은 잿빛 흰색 또는 잿빛 황갈색으로 촘촘한 털뭉치가 나 있고 희미한 고리무늬가 있다. 북한명은 '밤색털조개버섯'이다. 연중 미루나무, 버드나무, 황철나무 등 활엽수 죽은 나무에 겹쳐서 무리를 지어 자라는 백색부후균이다. 2022. 10. 24. 서울 대모산 ● 토끼털송편버섯 Trametes trogii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 자루가 없고 기물에 직접 부착된다. 반원형이면서 낮은 둥근 산 모양이며 기물에 부착한 부분은 흔히 내린 주름살형, 여러 개가 중첩해서 난다. 폭 3~9×2~4cm, 두께 1~3cm, 표면은 회백색, 회황색 또는 회갈색이고 약간..

버섯, 균류 2022.10.30

느타리 Pleurotus ostreatus

오래된 나무 그루터기나 쓰러진 나무 줄기에서 자라는 느타리는 종종 보았는데, 이 느타리는 살아 있는 신갈나무에서 자라고 있다. 해마다 그 자리에서 자라니 10월만 되면 그 자리에서 기다리게 만든다. 늦가을에서 봄사이에 나는 저온성 버섯으로 활엽수 또는 침엽수의 죽은 나무나 그루터기에 겹쳐서 나는 백색 부후균이다. 전국에 자생하며 전 세계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영명은 oyster mushroom, 널리 인공재배하는 식용 버섯이다. 2022. 10. 24. 서울 ● 느타리 Pleurotus ostreatus | oyster mushroom ↘ 주름버섯목 느타리과 느타리속 균모의 지름은 5-15cm로 둥근 산모양에서 차차 조개껍질 모양 또는 반원형으로 되며 간혹 깔대기 모양으로도 된다. 표면은 매끄럽고 습기가..

버섯, 균류 2022.10.28

꽃향유 Elsholtzia splendens

버섯 탐사하러 가는 길, 느릿느린 오르는 능선 등산로를 따라 보랏빛 꽃이 흐드러지게 핀 꽃향유 무리를 만난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중순 무렵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가을 공기처럼 서늘하고 맑은 빛깔의 꽃을 피워내는 꽃향유! 햇살을 좋아하는 꽃향유, 그래서 영명도 Shiny mint이다. 어린 나무들만 자라던 산 등성이는 이제는 훌쩍 자라버린 나무들이 여름 내내 짙은 녹음을 드리운 숲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억척스레 꽃을 피워내는 꽃향유. 아름답다. 2022. 10. 24. 서울 ● 꽃향유 Elsholtzia splendens | Shiny mint ↘ 꿀풀목 꿀풀과 향유속 한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60cm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좁은 타원형, 가장자리에 이 ..

우리 풀꽃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