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나무 그루터기나 쓰러진 나무 줄기에서 자라는 느타리는 종종 보았는데, 이 느타리는 살아 있는 신갈나무에서 자라고 있다. 해마다 그 자리에서 자라니 10월만 되면 그 자리에서 기다리게 만든다.
늦가을에서 봄사이에 나는 저온성 버섯으로 활엽수 또는 침엽수의 죽은 나무나 그루터기에 겹쳐서 나는 백색 부후균이다. 전국에 자생하며 전 세계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영명은 oyster mushroom, 널리 인공재배하는 식용 버섯이다.
2022. 10. 24. 서울
● 느타리 Pleurotus ostreatus | oyster mushroom ↘ 주름버섯목 느타리과 느타리속
균모의 지름은 5-15cm로 둥근 산모양에서 차차 조개껍질 모양 또는 반원형으로 되며 간혹 깔대기 모양으로도 된다. 표면은 매끄럽고 습기가 있으면 흑색 또는 청색을 띤 회색에서 회갈색 회백색 또는 연한 황색으로 된다. 살은 두껍고 탄력이 있으며 백색이다. 주름살은 길게 내린주름살로 백색 또는 회색이고 성기다.
자루의 길이는 1-3cm이고 굵기는 1-2.5cm로 백색이며 기부에 백색의 털이 빽빽히 나 있다. 자루는 측생, 편심생, 중심생 등이다. 간혹 자루가 없는 것도 있다. 포자의 크기는 7.5-11×3-4㎛이고 무색의 원주형이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새송이버섯(Pleurotus eryngii) : 남유럽 원산의 느타리속 버섯으로 king oyster mushroom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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