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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 Pleurotus ostreatus

오래된 나무 그루터기나 쓰러진 나무 줄기에서 자라는 느타리는 종종 보았는데, 이 느타리는 살아 있는 신갈나무에서 자라고 있다. 해마다 그 자리에서 자라니 10월만 되면 그 자리에서 기다리게 만든다. 늦가을에서 봄사이에 나는 저온성 버섯으로 활엽수 또는 침엽수의 죽은 나무나 그루터기에 겹쳐서 나는 백색 부후균이다. 전국에 자생하며 전 세계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영명은 oyster mushroom, 널리 인공재배하는 식용 버섯이다. 2022. 10. 24. 서울 ● 느타리 Pleurotus ostreatus | oyster mushroom ↘ 주름버섯목 느타리과 느타리속 균모의 지름은 5-15cm로 둥근 산모양에서 차차 조개껍질 모양 또는 반원형으로 되며 간혹 깔대기 모양으로도 된다. 표면은 매끄럽고 습기가..

버섯, 균류 2022.10.28

꽃향유 Elsholtzia splendens

버섯 탐사하러 가는 길, 느릿느린 오르는 능선 등산로를 따라 보랏빛 꽃이 흐드러지게 핀 꽃향유 무리를 만난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중순 무렵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가을 공기처럼 서늘하고 맑은 빛깔의 꽃을 피워내는 꽃향유! 햇살을 좋아하는 꽃향유, 그래서 영명도 Shiny mint이다. 어린 나무들만 자라던 산 등성이는 이제는 훌쩍 자라버린 나무들이 여름 내내 짙은 녹음을 드리운 숲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억척스레 꽃을 피워내는 꽃향유. 아름답다. 2022. 10. 24. 서울 ● 꽃향유 Elsholtzia splendens | Shiny mint ↘ 꿀풀목 꿀풀과 향유속 한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60cm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좁은 타원형, 가장자리에 이 ..

우리 풀꽃 2022.10.28

아교구멍버섯 Antrodiella semisupina

송편버섯속 버섯인 줄 알았더니 자실체가 질기지 않느냐며 은빛피켈 님이 고약구멍버섯인 듯하다고 알려 준다. 살이 질긴 아교질이고 갓 표면이 흰색에서 크림색으로 변하고 불분명한 테무늬와 사마귀가 돌출되어 있으며, 관공이 매우 촘촘하고 자실층이 흰색에서 황적갈색으로 변한다. 주로 활엽수 죽은 나무에 나며, 간혹 침엽수에도 난다. 2022. 10. 24. 서울 ● 아교구멍버섯 Antrodiella semisupina ↘ 구멍장이버섯목 바늘버섯과(유색고약버섯과) 아교구멍버섯속 갓은 2~5cm로 때로 배착하며 갓은 부채꼴∼조개껍질형으로, 갓 표면이 흰색에서 크림색으로 변하고 평활하나 불분명한 테무늬와 사마귀가 돌출되어 있으며, 가장자리는 얇고 물결모양으로 굴곡된다. 살은 질긴 아교질로 관공은 원형∼각형이며 5∼7개..

버섯, 균류 2022.10.28

검은비늘버섯 Pholiota adiposa

포도버섯과(독청버섯과) 비늘버섯속의 버섯으로, 갓 표면은 습하며 점성이 있고 황갈색이며 갓 둘레는 담황색이고 갓 전면에 삼각형의 백색 비늘조각들이 있으며 점차 갈황색으로 변한다. 북한에서는 '기름비늘갓버섯'이라 부른다고 한다. 식용 버섯으로 활엽수 톱밥으로 인공 재배가 가능하다. 봄~가을에 활엽수의 죽은 가지나 그루터기에 뭉쳐난다. 2022. 10. 23. 서오릉 ● 검은비늘버섯 Pholiota adiposa ↘ 주름버섯목 포도버섯과 비늘버섯속 갓은 지름 3~8cm로 어릴 때는 둥근 모양이나 차차 편평하게 펴진다. 갓 표면은 습하며 점성이 있고 황갈색이며, 갓 둘레는 담황색이고 갓 전면에 삼각형의 백색 비늘조각들이 있으며 점차 갈황색이 된다. 가장자리는 처음에는 안쪽으로 말리며 실 모양의 갓막이 있다. ..

버섯, 균류 2022.10.28

다람쥐눈물버섯 Psathyrella piluiformis

갓 표면은 방사상 주름이 있고 암갈색 또는 육계색(계수나무 껍질 색)고 마르면 연한 황토색이 되며 가장자리는 습기가 있을 때 줄무늬 선을 나타낸다. 주름살은 연한 회갈색에서 흑갈색으로 된다. 봄~초겨울 썩은 고목 및 그 부근의 땅에서 무리지어 자라거나 뭉쳐 자란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2. 10. 23. 서오릉 ● 다람쥐눈물버섯 Psathyrella piluiformis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눈물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6cm로 반구형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한 모양으로 되지만 중앙은 돌출한다. 표면은 흡수성으로 습기가 있을 때는 갈색 또는 암갈색이고 매끄럽다. 방사상의 요철 홈선이 있으며 마르면 연한 계피색 또는 황갈색이며 가루로 다소 덮이고 주름이 있다. 가장자리에 암색의 줄무늬홈선..

버섯, 균류 2022.10.28

도올 "피눈물 나는 시대 정적 제거 올인, 국가 거덜나게 생겨"[이데일리]

도올 "피눈물 나는 시대 정적 제거 올인, 국가 거덜나게 생겨" 이데일리 2022. 10. 28. 철학자 도올 김용옥 KBS라디오 인터뷰 "대통령 정적 제거 올인, 두려움 없으면 민중이 뒤엎어버리는 것" "국민들 협치 이전 인간의 도덕성을 요구" "국민의 자유는 말한 적 없어, 규제풀기·민영화하는 자유" "눈물로 호소, 검찰 강하게 한다고 문제 해결 안돼"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시대”라며 경제난, 안보위기와 함께 윤석열 정부 실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후보)를 지지했던 도올은 27일 저녁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올은 “이 사람은 오로지 정적 제거다. 상대방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