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26

조개껍질버섯 Lenzites betulinus

패각형 또는 반원형의 갓 윗면은 회색 또는 크림색으로 동심원상으로 섬모가 있고 자실층은 얇은 방사상 주름살이 발달한다. 관공이 주름살 형태로 발달하지만 주름버섯류가 아닌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이다. 1년 내내 침엽수 또는 활엽수의 고목에 무리지어 나며 부생생활을 한다. 항암작용이 있으나 독성분을 가지고 있다. 2022. 11. 20. 서울 ● 조개껍질버섯 Lenzites betulinus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조개껍질버섯속 균모는 폭 2~10cm, 두께 0.5~1cm로 반원형, 편평형, 조개껍질 모양이다. 표면은 짧고 거친 털이 밀생하고 황회색-암 회갈색 등 다수의 좁은 동심원 고리 무늬를 나타낸다. 살은 얇고 백색의 가죽질, 표피의 털 밑에 암색의 피층이 있다. 균모의 하면에는 주름살이 방사상..

버섯, 균류 2022.11.27

팽나무버섯(팽이버섯) Flammulina velutipes

눈이 쌓이는 겨울에도 발생하는 뽕나무과의 내한성 버섯으로 영명도 'winter mushroom'이다. 재배종을 '에노키타케(えのき茸)'라는 일본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재배종은 톱밥에서 키우는데 콩나물처럼 빼곡하게 자라난 버섯은 줄기가 가늘고 호리호리하고 갓은 희거나 크림색으로 콩알처럼 작다. 야생종은 줄기와 갓이 훨씬 크고 황갈색이다. 늦가을~초봄 팽나무, 버드나무, 감나무, 무화과나무, 너도밤나무 등 활엽수 줄기의 썩은 부분, 죽은 줄기, 그루터기에 많은 양이 다발로 나며 간혹 한두 개가 나기도 한다. 2022. 11. 18. 서울 ● 팽나무버섯(팽이버섯) Flammulina velutipes | winter mushroom ↘ 주름버섯목 뽕나무버섯과 팽이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8cm로 처..

버섯, 균류 2022.11.26

긴초고약버섯(긴송곳버섯) Radulodon copelandii => Radulomyces copelandii

처음 보았을 때는 노루궁뎅이버섯 아닐까 싶었는데, 길게 발달한 침 모양의 배착성 자실체가 노루궁뎅이와 아주 비슷하지만 배착 형태가 많이 달라 보인다. '긴송곳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리는데 아교버섯과 긴송곳버섯속(Radulodon)에서 초고약버섯과 초고약버섯속=이빨버섯속(Radulomyces)으로 바뀌었다. 이명 Mycoacia copelandii도 사용되고 있다. 2022. 11. 18. 서울 ● 긴초고약버섯 = 긴송곳버섯 Radulomyces copelandii ↘ 주름버섯목 초고약버섯과 초고약버섯속 일 년 내내 활엽수의 죽은 줄기 또는 나뭇가지의 껍질에서 자란다. 자실체는 전체 배착성으로 기주 나무에 딱 달라붙으며 갓을 만들지 않는다. 자실체는 원 또는 타원 모양으로 다수의 침이 매달려 있지만 ..

버섯, 균류 2022.11.20

귀느타리(노란귀느타리) Phyllotopsis nidulans

활엽수 쓰러진 고목 위에 노란색(마르면 황백색) 조개껍질형으로 중첩하여 자라며 갓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강하게 말려 있고 표면은 거친 털로 덮혀 있다. 살은 부드럽고도 질기며 불쾌한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오렌지색이고 포자문은 담홍색이다. 느타리과인 느타리와 달리 송이버섯과의 버섯으로 '노란귀느타리'라고도 하며, 북한 이름은 '노란털느타리버섯'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 썩은 목재에 여러 개가 중첩되어서 난다. 유럽에서는 식용한다. 2022. 11. 18. 서울 ● 귀느타리 Phyllotopsis nidulans | Mock oyster mushroom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귀느타리속 균모의 지름은 좌우 폭이 2~8cm, 전후 폭이 2~5cm로 반원형-신장형 또는 조개껍질형이며 자루 없이 목재에 측생으로..

버섯, 균류 2022.11.20

질경이 Plantago asiatica, 씨방과 종자(차전자)

'배부장이' 또는 '빼부쟁이'라 불리는 질경이과 질경이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생명력이 매우 강해 차 바퀴나 발길에 짓밟혀도 질긴 생명력을 이어가는 뜻에서 질경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수레바퀴 자국을 따라 번식하여 '차전초(車前草)'라고도 불린다. 난형의 잎은 평행맥 5개가 뚜렷하다. 삭과는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며 방추형이고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가 사발 뚜껑이 열리듯 옆으로 갈라지면서 뚜껑이 떨어져 나가고 6~8개의 검은 씨가 나온다. 씨의 길이는 2mm 정도로 깨알보다 작다. 종자를 '차전자(車前子)'라 한다. 2022. 11. 18. 서울 수서 ● 질경이 Plantago asiatica | Plantain, Ribwort ↘ 질경이목 경이과 질경이속 여러해살이풀 원줄기는 없고 많은 잎이 뿌리에서 나와..

우리 풀꽃 2022.11.20

尹 지지율, 16% '주요국 꼴찌'…非지지 최고 81%

尹 지지율, 16%까지 곤두박질, '주요국 꼴찌'…非지지 최고 81% 헤럴드경제 2022-11-17 美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 실시 주요국 지도자 지지율 조사 조사 대상 22개 정상 중 22위… ‘지지’와 ‘非지지’ 격차 나홀로 60%P대 국내 여론조사업체 NBS서도 한 달 반만에 지지율 20%대로 떨어져 美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 실시 주요국 지도자 지지율 조사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실시한 세계 22개 주요국 지도자 지지율 조사에서 주간 집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상 간 순위로는 22위 꼴찌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도 주간 집계 기준 79%로 80%선에 육박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모닝컨설트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7일간 22개..

[팩트체크K] 문 대통령이 법 바꿔 연금 비과세 혜택 누린다고?

[팩트체크K]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전 법 바꿔 연금 비과세 혜택 누린다고? KBS 2022. 11. 15. "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전직 대통령 예우보조금이 2억 6,000만 원에서 2022년 3억 9,400만 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심지어 월 1,400만 원에 이르는 대통령 연금을 비과세 대상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중략) 법을 바꿔서 퇴임 이후 노후 재테크 설계했습니다. 자기 수입은 비과세 대상으로 만들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글(11.7)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 자기 자신의 일신을 위해 무수한 '셀프 법령'을 양산했다. 대표적으로 매년 2억 원에 달하는 대통령 연금을 비과세로 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이다. 전직 대통령 예우보조금도 기존 약 2억 원에서 약 4억 원으..

나도별사초 Carex gibba

중부 이남 산지나 들판, 비교적 고도가 낮은 지대 숲 가장자리 풀밭이나 길가에 흔히 자라는 사초과 사초속 여러해살이풀이다. 작은이삭이 5~8개이며, 위쪽에 암꽃이 나고 암술머리가 3개인 점이 특징이다. 2022. 11. 14. 서울 수서 ● 나도별사초 Carex gibba | Gibbous sedge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다. 줄기는 높이 20~70cm, 단면이 무딘 삼각형이고, 연하며, 매끈하다. 잎은 선형이고, 줄기보다 짧으며, 폭 3~4mm다. 줄기 아래쪽의 잎은 잎몸이 짧거나 거의 없고, 실 모양으로 갈라진 갈색의 잎집으로 된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5~8개의 작은이삭이 모여 이삭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의 길이는 4~10cm인데 아래쪽의 작은이살은 성글게 난다. 포..

주목 Taxus cuspidata, 열매

수피가 붉어서 주목(朱木)이라 한다.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는 주목, 백두대간의 이름난 고산(설악산·태백산·오대산·소백산·덕유산·한라산)에 자생하는 구과목 침엽수이다. 정선 두위봉에는 천 년이 넘은 주목 세 그루가 천연기념물 433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 중 한 그루는 수령이 1,400년이나 되어 우리나라(남한)에서 가장 장수하고 있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솔방울을 다는 구과(毬果)식물이지만 독특하게도 앵두를 닮은 말랑말랑한 붉은 열매를 단다. 그 속에는 딱딱한 씨앗을 감추고 있는데 독성이 있다. 새들이 달콤한 과육만 먹고 다른 곳으로 날아가 씨앗을 배설하기를 바라는 번식 전략이다. 고산지대에 자라는 북방계 식물이지만 지금은 조경수로 공원이나 가정의 정원에 널리 가꾸어지고 있다. 암수딴그루이니..

우리 나무 2022.11.12

갈색송편버섯(갈색구름버섯) Trametes polyzona 유균(추정)

약수터 주변 활엽수 낙지 수피에 갈색의 작은 버섯 몇 개가 발생하였다. 실물 크기가 사진상의 크기와 비슷하다. 갓 윗면에는 갈색 동심원을 따라 흰털이 뽀송하게 나 있고 아랫면은 가장자리는 갈색인데 전체적으로는 흰색이고 비교적 큰 관공이 관찰된다. 2022. 11. 10. 서울 ● 갈색털송편버섯 Trametes polyzona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 갓은 지름이 3~7cm, 너비 1.5~4cm 정도로 어릴때는 덩어리모양에서 점차 갓이 만들어지며, 반원모양, 선반모양, 또는 부채모양이 된다. 신선 한 버섯은 갓의 표면에 황갈색의 털이 소복하게 덮여있고, 홈패인 히미한 테 무늬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얇고 날카롭다. 오래 된 버섯의 표면은 다소 거칠어지며 황갈색이 사라지고 회색 내지는 허연색..

버섯, 균류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