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버섯과81 먹물버섯 Coprinus comatus 어린 버섯은 희고 간단하며 성숙해지면 포자가 터지면 가장자리부터 검은 잉크처럼 녹아 'inky cap'이라는 영어 이름이 붙었다. 포자가 들어 있는 먹물을 곤충이나 동물의 몸에 묻혀 멀리 이동시키려는 번식 전략으로 보인다. 흰 갓은 원주형 또는 긴 난형이고 표면은 연한 회황색 또는 연한 황토색의 인편으로 덮여 있으며, 주름살은 흰색에서 연한 홍색을 거쳐 흑색이 되고 흰 자루는 속이 비고 상하로 움직이기 쉬운 턱받이가 있으며 뿌리 부분은 방추형으로 부푼다. 북한에서는 '비늘먹물버섯'이라 부른다. 어린 버섯은 식용한다. 봄~가을에 풀밭, 밭, 정원, 길가 등에 무리지어 자란다. 2022. 11. 01. 서울 ● 먹물버섯 Coprinus comatus | inky cap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먹물버섯속 균.. 2022. 11. 2. 큰말불버섯 Lycoperdon colossus 말불버섯속의 버섯으로 말불버섯에 비해 훨씬 대형종으로, 노균이 말징버섯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포자 방출시 자실체 위쪽이 차차 날아가 버리고 거꾸로 된 원추형의 자루만 남는 말징버섯과 달리 방출구로 포자를 방출한다. 식용 여부는 명확하지 않으나 '무맛'이라며 식용하는 이들이 있기도 하다. 여름~가을에 야산 숲 언저리의 습한 풀밭 등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2022. 10. 28. 서울 ● 큰말불버섯 Lycoperdon colossu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말불버섯속 자실체 높이 6~10cm, 너비 4~7cm 정도이다. 자실체는 오뚜기 모양으로 밑부분은 굵은 원통형 자루 모양이고, 윗부분은 둥글며 안쪽에 포자가 만들어진다. 표면은 흰색-회백색에서 점차 가죽색-황갈색으로 변하고, 어릴 .. 2022. 10. 31. 턱받이금버섯 Phaeolepiota aurea, 갈황색미치광이버섯 닮은 이유 무리를 지어 늘어선 금색의 아름다운 버섯! 갓이 벌어진 이 버섯의 성체를 보면 색깔과 모양과 크기가 갈황색미치광이버섯과 아주 많이 닮았다. 그래서 어떤 기록은 미치광이버섯속으로 분류해 놓기도 하고 또 다른 기록은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의 기본종으로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식용 여부에 대해서도 "섭취 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독버섯이다."(두산백과), "식용하는데 맛이 굉장히 좋다.(한국산 버섯 DB) 등과 같이 엇갈리게 기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뒷맛이 거북한 느낌이었는데 또 다른 버섯 애호가는 평균 이상의 맛이라고 평가한다. 북한명은 '노란녹쓴우산버섯'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 속, 길가, 정원, 대나무밭 등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2022. 10. 28. 서울 ● 턱받이금버섯.. 2022. 10. 31. 먹물버섯 Coprinus comatus 어린 버섯은 희고 간단하며 성숙해지면 포자가 터지면 가장자리부터 검은 잉크처럼 녹아 'inky cap'이라는 영어 이름이 붙었다. 포자가 들어 있는 먹물을 곤충이나 동물의 몸에 묻혀 멀리 이동시키려는 번식 전략으로 보인다. 흰 갓은 원주형 또는 긴 난형이고 표면은 연한 회황색 또는 연한 황토색의 인편으로 덮여 있으며, 주름살은 흰색에서 연한 홍색을 거쳐 흑색이 되고 흰 자루는 속이 비고 상하로 움직이기 쉬운 턱받이가 있으며 뿌리 부분은 방추형으로 부푼다. 북한에서는 '비늘먹물버섯'이라 부른다. 어린 버섯은 식용한다. 봄~가을에 풀밭, 밭, 정원, 길가 등에 무리지어 자란다. 2022. 10. 28. 서울 ● 먹물버섯 Coprinus comatus | inky cap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먹물버섯속 균.. 2022. 10. 31. 큰말불버섯 Lycoperdon colossus, 노균 말불버섯속의 버섯으로 말불버섯에 비해 훨씬 대형종으로, 노균이 말징버섯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포자 방출시 자실체 위쪽이 차차 날아가 버리고 거꾸로 된 원추형의 자루만 남는 말징버섯과 달리 방출구로 포자를 방출한다. 식용 여부는 명확하지 않으나 '무맛'이라며 식용하는 이들이 있기도 하다. 여름~가을에 야산 숲 언저리의 습한 풀밭 등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2022. 10. 17. 서울 2022. 09. 09. 서울 ● 큰말불버섯 Lycoperdon colossu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말불버섯속 자실체 높이 6~10cm, 너비 4~7cm 정도이다. 자실체는 오뚜기 모양으로 밑부분은 굵은 원통형 자루 모양이고, 윗부분은 둥글며 안쪽에 포자가 만들어진다. 표면은 흰색-회백색에서 .. 2022. 10. 26. 성게가시갓버섯 Echinoderma echinaceum 마을 뒤편 길을 걷다가 관목으로 조경된 울타리 밑 땅에서 작은 버섯 둘을발견하고 걸음을 멈춘다. 처음 보는 버섯인데도 이름을 금방 떠올렸다. 성게가시갓버섯! 버섯 관련 사이트에서 갓 표면에 가시 같은 돌기가 나 있는 특이한 모습을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었던 탓이다. 여름~가을에 숲속의 땅에 군생한다. 갓버섯속(Lepiota echinacea)에서 가시갓버섯속으로 분리되었다. 2022. 10. 01. 수서 궁마을 정원 울타리 밑 ● 성게가시갓버섯 Echinoderma echinaceu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가시갓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5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나 중앙은 둔하게 볼록하며 오래되면 물결형으로 된다. 표면은 노란 갈색이며 적갈색 바탕에 원추형의 길이 1mm의 인편이 빽빽.. 2022. 10. 11. 가시갓버섯 Echinoderma asperum 마른 솔가지가 쌓여 있는 곳에서 딱 1개체만 자라난 버섯이다. 가시갓버섯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조금 놀랐다. 풀밭에서 만난 성게가시갓버섯에 비해서는 아주 크고 검은 갈색의 가시 돌기도 눈에 잘 띄지 않는 모습이고 자생 환경도 아주 달랐기 때문이다. 북한명은 '소름우산버섯'이다.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불분명하다. 여름~가을에 숲속, 쓰레기장, 길가 등에 뭉쳐 자라며 너도밤나무 숲에 많다. 2022. 09. 26. 서울 대모산 ● 가시갓버섯 Echinoderma asperu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가시갓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7~10cm로 원추형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한 모양으로 되나 가운데는 볼록하다. 습한 날씨에는 약간 미끈거리며 표면은 황갈색 또는 적갈색이고 검은 갈색 돌기로 덮여 있다. 살은.. 2022. 10. 11. '망토큰갓버섯'(임시명) Macrolepiota detersa 경기 둘레길, 농로 풀밭에서 거리를 두고 나 있는 큰갓버섯을 만난다. 아쉽게도 싱싱함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턱받이가 고리 모양을 보이는 큰갓버섯과 달리 치마처럼 늘어져 있다. 큰갓버섯에 비해 갓 중심부에 갈색 인편이 몰려 있는 점도 다르다. 바로 큰갓버섯의 유사종인 '망토큰갓버섯'(임시명)이다. 식독 불명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이나 혼합림, 대나무밭 등 풀밭 위에 홀로 또는 흩어져 자란다. 2022. 09. 15. 연천 ● 망토큰갓버섯 Macrolepiota detersa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큰갓버섯속 갓은 둥근 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이 되었다가 큰 갓처럼 낮게 펴지며, 늙으면 가운데가 조금 오목해지고 한가운데에 볼록한 갓꼭지가 생긴다. 갓 표면은 백색 섬유상이나 솜.. 2022. 9. 29. 큰갓버섯 Macrolepiota procera 들과 이어지는 작은 숲 가장자리 풀밭에 두 개체가 나란히 자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익숙하게 보아온 큰갓버섯, 산길에서 만나면 구워 먹기도 했던 식용 버섯이다. 갓버섯속(Lepiota)으로 분류하던 것을 큰갓버섯속(Macrolepiota)으로 분리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초이버섯'이라고 한다. 초여름~가을에 숲 가장자리나 풀밭의 땅에 단생하거나 몇 개체가 흩어져 자란다. 2022. 09. 10. 서울 대모산 ● 큰갓버섯 Lepiota procera | parasol mushroo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큰갓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8-20cm로 난형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나 가운데가 약간 볼록하다. 표피는 갈색 또는 회갈색인데 터져서 인편으로 되고 바탕은 연한 갈색 또는 연한 회색이며 갯솜질이다. 살은.. 2022. 9. 27. 황금갓버섯 유사종, '귤빛 주름 갓버섯' Lepiota sp. 얼핏 등색가시비녀버섯을 닮은 모양이다. 실제로 등색가시비녀버섯이 자라는 곳에서 발견된다. 지름 1.5~3.5cm쯤으로 나뭇가지에 착생하는 등색가시비녀버섯보다는 좀더 크며 땅에서 난다. 갓버섯속의 버섯으로 황금갓버섯(Lepiota xanthophylla)과 유사하나 갓 표면의 무늬 등에서 동일종으로 보기 어려워 보인다. 편의를 위해 '귤빛 주름 갓버섯'이란 임시명을 붙여 둔다. 2022. 09. 10 ● '귤빛주름갓버섯'(가명) Lepiota spp.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갓버섯속 2022. 9. 25. 붉은갓주름버섯 Agaricus subrufescens 자실체 조직은 백색이고 연하고 변색하지 않지만, 자실층은 백색에서 홍색을 거쳐 검은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초콜릿색 인편으로 덮여 있으며 굽었고 기부는 부풀고 속은 차 있다. 여름~가을에 낙엽의 흙 속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2022. 09. 07. 서울 대모산 ● 붉은갓주름버섯 Agaricus subrufescen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갓은 크기 5.0-15.0cm로, 반구형에서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에는 비단실 모양의 섬유가 덮여 있지만 후에 심하게 압착된 연한 초콜릿색의 섬유상 인편이 찢어지면서 거친 면이 들어난다. 주름살은 담회홍색에서 흑갈색이 되며, 주름의 폭은 빽빽하고, 대에 끝붙은형이다. 대는 크기 6.0-15.0×1.0-1.5cm로 원통형이다. 밑동은 구근상으로 부풀어 있다.. 2022. 9. 20. 붉은갓주름버섯 Agaricus subrufescens 어두워 오는 산 등성이에서 만난 붉은갓주름버섯 셋, 사진 상태가 좋지 못해 이튿날 오후에 다시 찾았더니 펼쳐지지 않은 두 버섯이 꽃처럼 갓을 활짝 펼치고 있다. 비에 젖어서 붉은 빛을 보이던 한 버섯은 어두운 색으로 변해 있다. 자실체 조직은 백색이고 연하고 변색하지 않지만, 자실층은 백색에서 홍색을 거쳐 검은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초콜릿색 인편으로 덮여 있으며 굽었고 기부는 부풀고 속은 차 있다. 2022. 09. 07. 서울 대모산 2022. 09. 06. 서울 대모산 ● 붉은갓주름버섯 Agaricus subrufescen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갓은 크기 5.0-15.0cm로, 반구형에서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에는 비단실 모양의 섬유가 덮여 있지만 후에 심하게 압착된 연한 초콜릿색의.. 2022. 9. 19.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태풍이 몰아온 비에 젖은 주름버섯 커다란 갓이 붉게 물든 채 무게에 눌려 바닥에 붙어 있다. 흰주름버섯이지만 자갈색 포자가 든 주름살이 물든 탓으로 보인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속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나는 식용 버섯이다. 2022. 09. 06. 서울 대모산 ●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8~20cm로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며 백색이다. 가장자리에 턱받이의 인편이 붙어 있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처음에는 백색이나 회홍색을 거쳐 자색의 흑갈색으로 되며 빽빽하게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2~9cm, 굵기는 1~2cm로 원통형이며 아래가 부풀어 있다. 표면은 백색이나 손으로 만지면 백황색(살색)으로 되고 세로로 잘 갈라진.. 2022. 9. 16.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자실체와 자루는 흰색 또는 크림흰색으로 손에 닿으면 황변하며, 주름살은 떨어진형으로 아주 빽빽하고 백색~회홍색~흑갈색으로 변한다. 식용, 약용하며 항암 성분이 있다. 숲속 혼합림 또는 대밭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나는데 균환을 만들기도 한다. 밀양 백운산 ●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8~20cm로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며 백색이다. 가장자리에 턱받이의 인편이 붙어 있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처음에는 백색이나 회홍색을 거쳐 자색의 흑갈색으로 되며 빽빽하게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2~9cm, 굵기는 1~2cm로 원통형이며 아래가 부풀어 있다. 표면은 백색이나 손으로 만지면 백황색(살색)으로 되고 세로로 잘 갈라진다. .. 2022. 9. 11. 음란주름버섯 Agaricus impudicus 갓 주름은 백색에서 갈색으로 되었다가 흑갈색으로 변한다. 상처를 받으면 포도주 같은 분홍색이 된다. 여름에 대밭의 부식토에 단생 또는 군생하므로 '대밭주름버섯'이라고도 한다. 진갈색주름버섯, 숲주름버섯 등과 아주 유사하여 구별이 어렵다. 식용 버섯이다. 2022. 08. 24. 서울 대모산 ● 음란주름버섯 Agaricus impudicu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6cm로 처음 종 모양에서 편평한 모양으로 된다. 중앙을 중심으로 백색의 인편이 밀포한다. 자색의 흑갈색 또는 자색의 황갈색이다. 가끔 턱받이의 막질이 부착하기도 한다. 살은 얇고 백색이며 자루 위쪽의 살은 분홍색으로 약간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홈파진 주름살로 폭이 0.15~0.6cm이고 밀생하며 처음 백색에서 .. 2022. 8. 27.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