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받이금버섯 Phaeolepiota aurea, 갈황색미치광이버섯 닮은 이유

 

무리를 지어 늘어선 금색의 아름다운 버섯! 갓이 벌어진 이 버섯의 성체를 보면 색깔과 모양과 크기가 갈황색미치광이버섯과 아주 많이 닮았다. 그래서 어떤 기록은 미치광이버섯속으로 분류해 놓기도 하고 또 다른 기록은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의 기본종으로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식용 여부에 대해서도 "섭취 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독버섯이다."(두산백과), "식용하는데 맛이 굉장히 좋다.(한국산 버섯 DB) 등과 같이 엇갈리게 기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뒷맛이 거북한 느낌이었는데 또 다른 버섯 애호가는 평균 이상의 맛이라고 평가한다. 북한명은 '노란녹쓴우산버섯'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 속, 길가, 정원, 대나무밭 등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2022. 10. 28. 서울

 

 

 

 

 

 

 

● 턱받이금버섯 Phaeolepiota aurea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턱받이금버섯속

버섯갓은 지름 5~15cm이고 처음에 원뿔 모양 또는 둥근 산 모양이다가 나중에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봉긋해진다. 갓 표면은 황토색 또는 황금색이고 똑같은 색의 가루처럼 생긴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으며 방사상 주름이 있다. 살은 연한 노란색이며 냄새가 심하게 난다. 주름살은 끝붙은주름살이며 처음에 누런 흰색이다가 나중에 누런 갈색으로 변한다.

버섯대는 굵기 1.2~3.5cm, 길이 8~15cm이고 표면은 황토색 또는 황금색이며 같은 색깔의 가루처럼 생긴 비늘조각이 붙어 있다. 홀씨는 크기 9~13×4~5㎛의 타원 모양이고 표면에 작은 반점이 있다.  - 본문 : <두산백과>

 

 

 

 

 

※ 턱받이금버섯의 과속 분류에 대해서 각종 백과사전과 도감들이 갓버섯과와 주름버섯과, 턱받이금버섯속과 미치광이버섯속으로 각각 다르게 분류하고 있다. 특히 조덕현의 <한국의 균류>에서는 턱받이금버섯을 2가지로 나누어 턱받이금버섯, 턱받이금버섯((갈황색미치광이버섯형) 둘로 나누어 기재하고 있는데, 후자는 미치광이버섯속의 학명을 쓰고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의 기본종으로 보는 학명을 쓰고 있다.

 

• 턱받이금버섯 Phaeolepiota aurea  주름버섯과 턱받이금버섯속 : 국가생물다양성정보공유체계

• 턱받이금버섯 Phaeolepiota spectabilis 주름버섯과 미치광이버섯속 : 국립수목원 

• 턱받이금버섯 Phaeolepiota aurea, Gymnopilus spectabilis(갈황색미치광이버섯형) 주름버섯과 턱받이금버섯속 : 한국의 균류 2

  * 갈황색미치광이버섯 Gymnopilus junonius (G. spectabilis var. junoinus)

• 노란녹쓴우산버섯 Phaeolepiota aurea 들버섯과(Agaricaceae) Phaeolepiota속 : 한국산 버섯DB

• 턱받이금버섯 Phaeolepiota aurea 갓버섯과 턱받이금버섯속 :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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