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버섯339 털귀신그물버섯 Strobilomyces confusus 귀신그물버섯(S. strobilaceus)에 비해 갓이 더 작고 비늘조각이 서 있는 점이 구별되는 특징이다. 귀신그물버섯의 비늘조각은 털이 많고 부드럽다. 갓 윗면은 회흑색 바탕에 가시 모양의 흑색 섬유질 인편으로 덮여 있으며 자실층은 관공형으로 회백색~흑색이다. 우리에겐 귀신 버섯이지만 서구인에게는 '숲속의 노인'이었던 듯 영명은 'Old Man of the Woods'이다. 이 버섯은 리기다소나무가 많은 곳에서 발생하였는데, 여름~가을 참나무류 등 활엽수림과 소나무 등 침엽수 등이 섞인 숲속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버섯이다. 2023. 09. 03. 서울 ● 털귀신광대버섯 Strobilomyces confusus | old man of the woods ↘ 그물버섯.. 2023. 9. 26. 절구무당버섯 Russula nigricans 절구무당버섯아재비와 겉모습은 아주 유사해서 구별이 어렵지만 자루나 주름살에 상처를 내면 빠른 시간에 붉은색으로 변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는 차차 검게 변한다. 절구무당버섯아재비는 상처시 변화가 거의 없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붉어지나 검게 변하지 않는다. 살은 단단하고 주름살은 두꺼우며 성긴 편이다. 맛은 맵다. '절구버섯'이라고도 하며 북한에서는 '성긴주름버섯' 또는 '성긴주름검은갓버섯'이라고 한다. 식용 버섯이나 생식하면 중독된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이나 침엽수림 숲에 홀로 나거나 흩어져서 발생하는 외생균근이다. 2023. 09. 03-04. 서울 다음 날 검게 변색된 모습 ● 절구무당버섯 Russula nigricans | blackening russula, blackening brittlegill .. 2023. 9. 26. 실비듬주름버섯 Agaricus augustus 겉모습이 비슷하며 '아몬드버섯'이라 불리는 붉은갓주름버섯과 함께 'the prince'라 불리며 식용 버섯으로 재배되기도 하는 주름버섯속의 대형 버섯이다. 갓 지름이 웬만하면 10cm를 넘어 최대 30cm에 이른다고 하며, 턱받이가 풍성한 치마처럼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명 augustus는 '고귀함'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이름인데, 이 버섯이 발생하는 8월을 뜻한다는 속설도 있다. 여름~가을에 침엽수림의 가장자리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나며, 민가 주변이나 공원 등 인간의 간섭이 있는 땅에 자라기도 한다. 맛이 좋은 식용 버섯으로 리조또 요리와 오믈렛에 잘 어울리며, 고기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수프나 소스를 만들기에 충분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2023. 09. 03. 서울 ● .. 2023. 9. 25. 붉은갓주름버섯 Agaricus subrufescens 비단 같은 섬유질 인편으로 덮인 커다란 갓은 실비듬주름버섯(Agaricus augustus)과 닮았다. 커다란 턱받이는 디스크 모양인데 가장자리가 아래로 굽어진 모습이다. 주름버섯속의 대형 버섯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용 버섯이다. 아몬드 향기가 나는 맛 좋은 버섯으로 영어권에서는 almond mushroom(아몬드 버섯), almond agaricus(아몬드주름버섯), mushroom of the sun(태양의 버섯), God's mushroom(신의 버섯), mushroom of life(생명의 버섯), royal sun agaricus(로얄 태양 주름버섯) 등 찬사의 뜻이 담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재배되기도 한 버섯이다. 여름~가을에 숲속 부엽토가 많은 비옥한 땅에서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2023. 9. 25. 황소둘레그물버섯 Gyroporus ballouii 갓과 자루 등 전체적으로 황갈색으로 비교적 큰 버섯이다. 관공은 흰색이나 상처가 나면 갈색으로 변하고 자루 위쪽에는 그물무늬가 있다. '황소쓴맛그물버섯(Tylopilus ballouii)'으로 불려오던 버섯으로 쓴맛그물버섯속에서 둘레그물버섯속으로 바뀌었는데, 인터넷 도감이나 백과사전의 기재문은 드물다. 조덕현은 '노랑둘레그물버섯'이란 국명을 쓰고 있다. 여름~가을, 주로 참나무 등 활엽수림이나 소나무 등 침엽수림 안의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식용 버섯으로 쓴맛이 있으나 열을 가하면 사라진다. 2023. 09. 02-03. 서울 ● 황소둘레그물버섯 Gyroporus ballouii | Burnt orange bolete ↘ 그물버섯목 둘레그물버섯과 둘레그물버섯속 갓의 .. 2023. 9. 24.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이 산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 엄청 대형인 홍릉낙엽버섯이다. 갓 지름 약 8cm쯤... 곁에 있는 작은 개체와 비교해 보면 짐작이 될 것이다. 식용 버섯이다.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의 부생성 버섯으로 낙엽층이나 유기물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1999년에 처음 기록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2023. 09. 03. 서울 2023. 09. 03. 서울2023. 10. 02. 서울 ●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갓 지름은 1.0-5.0cm의 크기로, 반구형이었다가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크림색에서 짙은 갈색이 되며, 건조하면 굴곡이 생긴다. 가장자리에는 방사상의 홈선이 있으며, 중앙 부위에는 잔주름이 많은 망.. 2023. 9. 21. 기와버섯 Russula virescens 갓 표면에 다각형의 진한 풀빛 무늬가 방사상으로 흩어져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버섯이다. 어린 버섯은 크림갈색에 가깝고 자라며 점차 푸른 빛을 띤다. 흰 자루는 문지르니 갈색빛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슷한 이름의 기와무당버섯(Russula crustosa)은 갓이 주로 황토갈색으로 다른 종이다. 북한명은 '풀색무늬갓버섯'이다. 살은 흰색으로 단단하며 식용 버섯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잡목림 내 땅 위에 몇몇 개체가 무리지어 자란다. 2023. 09. 02. 서울 자루에 또 하나의 갓이 형성된 특이한 모습을 보인다 ● 기와버섯 Russula virescen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6~10(13)cm, 어릴 때는 반구형이다가 편평해지며 중앙이 들어가고 결국 낮은 깔때기형이.. 2023. 9. 20. 반벗은귀신그물버섯(회갈색귀신버섯) Strobilomyces seminudus 인편이 검은색이어서 털귀신그물버섯인가 했으나 갓 표면의 비늘 조각이 작고 눌러져 붙어 있는 점으로 반벗은귀신그물버섯으로 동정한다. 살은 회백색에서 붉은색을 거쳐 검은색으로 변하고, 관공은 회백색에서 그을음색이 된다. 버섯 자루는 구부러지고 윗부분이 더 가늘며 단단하지만 잘 부러진다. 윗부분에 그물눈이 세로로 길게 있고 아랫부분은 가는 비늘조각처럼 생겼다. 여름~초가을에 활엽수림 땅에 홀로 또는 무리를 지어 자란다. 식용 버섯이다. 2023. 09. 02. 서울 ● 반벗은귀신그물버섯 Strobilomyces seminudus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귀신그물버섯속 균모는 지름 3~7cm, 처음에는 반구형이었다가 후에 둥근 산 모양-낮고 펴진 둥근 산 모양이 된다. 표면은 면모상 또는 압착된 작은 인편이 덮.. 2023. 9. 19. 먹물버섯 Coprinus comatus, 유균 곤봉처럼 자라난 어린 먹물버섯의 모습이다. 자라면서 갓은 가장자리가 들린 종형이 되며 흰색에서 담회색의 섬유상 인편으로 빽빽이 덮이고 빽빽한 주름살은 흰색에서 검정색으로 변하고 잉크처럼 녹아서 흘러 내리게 된다. 영명은 '잉크털모자'라는 뜻의 'shaggy ink cap'이다. 흰 자루는 위쪽으로 좁아지는 원통형으로 속은 비어 있고 위아래로 움직이기 쉬운 턱받이가 있으며 기부는 방추형으로 부풀어 있다. 북한 이름은 '비늘먹물버섯'이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봄~가을 풀밭이나 길가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유균은 식용 가능하나 금방 먹물로 액화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사용해야 한다. 미량의 독성분이 있고 약용하며 항암 성분도 함유한다. 2023. 08. 31~09. 18 서울 .. 2023. 9. 12.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올해는 유난히 홍릉낙엽버섯이 풍년이다. 7~8월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은 탓인지 내내 발생하는 듯하다. 크림색의 갓과 방사상의 홈선, 자루 밑부분의 흰 균사속이 특징적인 버섯이다. 갓 지름 2~3cm인 것이 보통이지만 큰 것은 7~8cm에 이르기도 하며, 마르면 색깔과 모습이 다르게 변하기도 한다. 식용 버섯이다. 부생성 버섯으로 낙엽층이나 유기물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1999년에 기록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2023. 08. 31. 서울 ●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갓 지름은 1.0-5.0cm의 크기로, 반구형이었다가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크림색에서 짙은 갈색이 되며, 건조하면 굴곡이 생긴다... 2023. 9. 11. 자주졸각버섯아재비 Laccaria japonica : 자주졸각버섯(Laccaria amethystea) 버섯 전체가 자주색으로 특히 성긴 주름살이 짙은 보랏빛을 띤다. 전체적인 색상이 젖었을 때 짙은 보라색이고 건조할 때 옅은 회색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Laccaria laccata와 매우 유사하다. 자주졸각버섯아재비는 비교적 작고 마르면 주름살 이외의 갓과 자루는 황갈색 또는 연한 회갈색으로 퇴색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 버섯은 비교적 크고 마른 모습은 갈색빛이 거의 보이지 않아 자주졸각버섯이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한다. 자주색 갓 표면이 마르면 회갈색빛을 띠는 이 버섯은 지금까지 자주졸각버섯(Laccaria amethystea)으로 알려져 왔지만 연구 결과 자주졸각버섯아재비의 오동정으로 밝혀졌다. 여름~가을에 발생하며 주로 참나무나 자작나무류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맛있는 식용 버섯이라 한다. 2023... 2023. 9. 10. 애기젖버섯 Lactarius gerardii 짙은 갈색의 갓과 자루, 알맞게 성기고 가지런한 흰 주름살의 대비가 선명하고 해서 깔끔한 이미지를 주는 버섯이다. 하얀 유액도 풍부하게 분출된다. 표면은 점성이 없고 비로드상이며 흑갈색~암황갈색을 띠고 살은 흰색이고 변색성이 없다. 주름살은 흰색으로 흔히 날 부분은 암갈색을 띠고 폭이 넓고 성기며 대에 끝붙은형에서 점차 내리붙은형이 된다. 대 속이 비어 있다. 여름~가을 활엽수림의 땅에 여기저기 흩어져 자라거나 한 개씩 자란다. 참나무류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우리나라, 일본, 북미, 동남아에 분포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8. 31. 서울 ● 애기젖버섯 Lactarius gerardii | Gerard's milky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균모는 지.. 2023. 9. 10. 귀신그물버섯 Strobilomyces strobilaceus 한 달 전에 활엽수 몇 그루와 작은 관목이 어우러진 이 자리에서 몇 개체가 발생하더니 또 나타났다. 갓은 흰색 바탕에 부드러운 갈색 비늘조각이 덮여 있으며 살과 주름살은 희고 상처가 나면 진한 갈색으로 변한다. 마른귀신그물버섯(Strobilomyces dryophilus)과도 비슷하다. 여름~가을에 잣나무 등 침엽수, 활엽수의 혼효림의 땅에 흩어져 난다. 식용 버섯이다. 2023. 08. 31. 서울 ● 귀신그물버섯 Strobilomyces strobilaceus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귀신그물버섯속 균모는 지름이 4~7cm이고 반구형을 거쳐 차차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처음 회백색에서 연한 갈색을 거쳐 흑색이 되며 껄껄한 인편과 사마귀로 덮인다. 살은 두껍고 백색 또는 연한 백색이며 상처 시 연한 홍.. 2023. 9. 10. 꾀꼬리버섯 Cantharellus cibarius 자실체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으로 갓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며 물결치듯 오이 꽃 모양이어서 '오이꽃버섯'이라 불리기도 하는 버섯이다. 뒷면은 방사상으로 거짓주름이 잡혀 있는데 주름은 애기꾀꼬리버섯과 달리 맥상으로 연결되어 있다. 버섯대는 아래쪽으로 점차 가늘어지며 속은 차 있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또는 침엽수림의 땅에 무리지어 난다. 살구 냄새가 나는 식용 버섯으로 맛이 좋은 버섯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생균근이다. 2023. 08. 30 . 서울 2023. 09. 04. 서울 ● 꾀꼬리버섯 Cantharellus cibarius ↘ 꾀꼬리버섯목 꾀꼬리버섯과 꾀꼬리버섯속 균모는 지름 3~8cm에 노란색이다. 균모는 가운데가 조금 오목하고 불규칙한 원형이다. 가장자리는 얕게 갈라.. 2023. 9. 9. 당귀젖버섯 Lactarius subzonarius 왜당귀향이 난다는 젖버섯으로 갓 표면은 점성이 없고 연한 살색이나 연한 적갈색이며 계피 갈색의 테 무늬가 여러 개 둘려져 있다. 주름살은 아주 촘촘하며, 상처 시 유액은 연한 흰색을 띠는 물처럼 나온다. 부드러워 부서지기 쉬운 버섯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나며 활엽수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식용 버섯이다. 2023. 08. 29~31. 서울 꽃버섯과의 동거 ● 당귀젖버섯 Lactarius subzonariu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갓은 2.5~4cm의 중·소형으로 반구형이나 차차 오목 편평형이 되며, 습할 때 표면에 점성이 있다. 연한 살색~연한 적갈색을 띠며 계피 갈색의 환문이 여러 겹으로 둘려져 있다. 살은 담황갈색이다.. 2023. 9. 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