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젖버섯 Lactarius gerardii

 

짙은 갈색의 갓과 자루, 알맞게 성기고 가지런한 흰 주름살의 대비가 선명하고 해서 깔끔한 이미지를 주는 버섯이다. 하얀 유액도 풍부하게 분출된다. 표면은 점성이 없고 비로드상이며 흑갈색~암황갈색을 띠고 살은 흰색이고 변색성이 없다. 주름살은 흰색으로 흔히 날 부분은 암갈색을 띠고 폭이 넓고 성기며 대에 끝붙은형에서 점차 내리붙은형이 된다. 대 속이 비어 있다.

 

여름~가을 활엽수림의 땅에 여기저기 흩어져 자라거나 한 개씩 자란다. 참나무류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8. 31.  서울

 

 

 

 

 

 

 

 

● 애기젖버섯 Lactarius gerardii | Gerard's milky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균모는 지름 5~7cm, 둥근 산 모양이다가 차차 편평해지고 중앙이 들어가지만, 한가운데는 돌출한다. 표면은 끈적임이 없고 비로드 같은 가는 털이 밀생하며 주름이 지고 줄무늬 홈선이 있으며 회갈색 또는 황갈색이다. 살은 백색 또는 연한 크림색이고 변색되지 않는다. 상처를 입으면 흰 젖을 많이 분비하며 맛은 맵지 않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바른 주름살에서 내린 주름살이 되며 백색이고 가장자리는 암갈색이다. 폭은 넓고 성기다.

자루는 길이 3~6cm, 굵기 8~15mm로 균모와 같은 색이며 속이 비어 있다. 표면은 비로드상이고 꼭대기에는 주름살과 연결된 융기가 있다. 포자는 크기 8~10.5×7.5~9.5μm, 아구형이며 표면에 그물눈이 있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한국의 균류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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