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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버섯339

수원무당버섯 Russula mariae 작고 단정한 붉은 무당버섯, 갓은 물론 자루도 붉은빛이 감돌고 주름살은 비교적 촘촘하며 끝붙은 주름살로 흰색에 가까운 크림색이다. 갓 지름 2~5cm의 소형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아래와 같은 홍색의 버섯이 주종이지만 구글 검색에서는 거의 보라색에 가까운 붉은색이 다수이다. 영명도 'purple-bloom russula'(자주꽃송이무당버섯)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침엽수림 내 땅 위에 홀로 또는 흩어져서 발생한다. 참나무의 외생균근성 버섯이다. 국립수목원 '독버섯 바로 알기'에서 위장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으로 기록하고 있다.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다량 섭취 시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데 원인 성분은 콜린, 나에마톨린, 람프테롤 글리지신 등이다.) 2023. 09. 18. 서울 ● .. 2023. 11. 10.
풍선끈적버섯 Thaxterogaster purpurascens (Cortinarius purpurascens) 갓은 소형~중형으로 평반구형에서 편평형이 되고 표면은 섬유상인데 습할 때는 점성이 강하다. 갈색~황토 갈색, 주변부는 연한 색이고 보라색을 띤다. 끝붙은주름살은 촘촘하며 보라색에서 계피 갈색으로 바뀌고 만지면 진하게 변색된다. 대는 보라색으로 짧아 보이고 밑동이 부풀어 있다. 북한 이름은 '풍선버섯'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아시아와 유럽, 북미에 분포하며, 가을 활엽수림과 혼효림의 땅에 무리를 지어 난다. 식용 가능한 버섯으로 맛이 부드럽고 향이 좋다고 한다. 2023. 09. 18. 서울 ● 풍선끈적버섯 Cortinarius purpurascens | bruising webcap ↘ 주름버섯목 끈적버섯과 끈적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11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고 중앙은 둔하게 돌출.. 2023. 11. 10.
외대덧버섯 Entoloma sarcopum(Entoloma crassipes) 흔히 '밀버섯'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식용 버섯이다. 표면은 매끄러운 회갈색으로 흰 비단같은 섬유가 있으며, 독버섯인 삿갓외대버섯(R. rhodopolius)과 달리 물방울 무늬 같은 얼룩반점이 있으며 자루가 굵고 속이 차 단단한 점으로 구별된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외대버섯속의 식용 버섯이다. 가을에 활엽수림의 땅 위에 무리를 짓거나 홀로 나며 부생생활을 한다. 2023. 09. 16. 치악산둘레길 아흔아홉골길 ● 외대덧버섯 Entoloma sarcopum ↘ 주름버섯목 외대버섯과 외대버섯속 갓의 지름은 7~12cm로 원뿔모양에서 점차 가운데 부분은 높이 솟은 편평한 모양이 된다.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고 갈회색이다. 비단상 섬유로 덮여 있으며, 백회색의 얼룩이 형성된다. 살은 하얀색으로 밀가.. 2023. 11. 2.
분말그물버섯=노란분말그물버섯=갓그물버섯 Pulveroboletus raveneli 갓 표면에 점박이 비늘 무늬가 있는 유형의 분말그물버섯과 달리, 레몬황색의 표면이 갈라져 붉은갈색을 띠는 모습을 보인다. 표먄은 솜 같은 가루 물질로 덮여 있으며, 살은 상처를 받으면 녹청색으로 변한다. 여름~가을 침엽수림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버섯으로 중국에서는 요통, 마비된 팔다리를 치료하고 출혈 방지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매염제에 따라 노란색, 금색, 녹황색, 주황색, 올리브색 등 다양한 색을 내는 염료로 사용되었다. 2023. 09. 11. 서울 ● 분말그물버섯 Pulveroboletus raveneli i Ravenel's bolete, powdery sulfur bolete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분말그물버섯속 균모는 지름 4~10cm로 처음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 2023. 10. 28.
기와버섯 Russula virescens 초대형으로 큰 버섯이 길가 풀섶에 오직 홀로 발생하였다. 갓 표면에 다각형의 진한 풀빛 무늬가 방사상으로 흩어져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버섯이다. 어린 버섯은 크림갈색에 가깝고 자라며 점차 푸른 빛을 띤다. 흰 자루는 문지르니 갈색빛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슷한 이름의 기와무당버섯(Russula crustosa)은 갓이 주로 황토갈색으로 다른 종이다. 북한명은 '풀색무늬갓버섯'이다. 살은 흰색으로 단단하며 식용 버섯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잡목림 내 땅 위에 몇몇 개체가 무리지어 자란다. 2023. 09. 10. 서오릉 ● 기와버섯 Russula virescens | green-cracking russula, green brittlegill, quilted green russula ↘ 무당버섯목.. 2023. 10. 24.
붉은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rubescens 갓은 담갈색~적갈색이고 보통 외피막 조각이 많이 붙어 있으며(외피막 조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주름살은 희고 상처가 나면 적갈색 얼룩이 생긴다. 자루 밑부분에 대주머니는 없이 흔적만 남아 있고 부푼 모양이다. 마귀광대버섯에 비해 갓과 자루에 적갈색 바탕이 드러난다. '잿빛달걀버섯'이라고도 하며 북한 이름은 '색갈이닭알버섯'이다. 여름~가을 숲속의 땅에 흩어져 나거나 무리 지어 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9. 10. 서오릉 ● 붉은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rubescens | blusher, blushing amani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6~15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이 들어가는 것도 있다. 가장자리는 물결형이며 위로 뒤집힌다... 2023. 10. 24.
돼지털무당버섯(청무당버섯) Russula heterophylla <= 청머루무당버섯 소나무들이 숲을 이룬 능선, 솔잎이 잔뜩 깔려 있는 땅에서 자라난 버섯들이다. 유난히 자주 내린 비에 탈색한 듯한 모습이라 청머루무당버섯 같기도 하고 조각무당버섯(Russula vesca) 같기도 하다. 조각무당버섯은 활엽수림의 땅에서 자라고 청머루무당버섯은 소나무, 자작나무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고 하니 청머루무당버섯으로 조심스럽게 동정해 본다. '청버섯'(Russula cutefracta)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식용 버섯이다. 수정 : '한반도의 버섯-가야산국립공원' 편에서 "청머루무당버섯과 유사하지만 청머루무당버섯은 활엽수림에서 관찰되고 본 종은 스트로브잣나무 등 침엽수림에서 관찰된다."는 기록( 한반도의 버섯_가야산국립공원 (nibr.go.kr))을 바탕으로 돼지털무당버섯(청무당버섯 : 조덕.. 2023. 10. 24.
그물버섯아재비 Boletus reticulatus 비교적 대형 버섯으로 갓 표면은 갈색~올리브 갈색이었다가 갈색~담갈색이 된다. 어릴 때는 미세한 면모가 있고 다소 비로드상이나 성숙한 균모는 일반적으로 표면이 밋밋하고 가끔 균열이 있다. 살은 두꺼우며 흰색으로 변색하지 않는다. 관공은 원형으로 촘촘하며 흰색-회백색에서 담황색~올리브 녹색 등으로 퇴색한다. 자루는 원주형으로 밑동이 다소 굵어지기도 하며 담갈색 바탕에 갈색의 그물눈이 밑동까지 있다. 여름~가을 주로 참나무 숲에서 난다. 유럽에서는 시판되는 식용 버섯으로 맛이 좋다. 2023. 09. 10. 서오릉 ● 그물버섯아재비 Boletus reticulatus | summer bolete, summer cep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그물버섯속 균모는 지름 6~20cm, 어릴 때는 반구형이며 이후 둥.. 2023. 10. 22.
수원그물버섯 Boletus auripes 갓도 자루도 관공도 살도 모두 노란색~오렌지 갈색인 그물버섯이다. 갓 표면은 노란색에서 갈색빛이 강한 편이고 노란색 살은 공기에 노출되면 색이 더 진해진다. 촘촘한 황색 관공과 자루 위쪽으로 그물무늬가 있는 점 등도 특징이다. 자루 밑부분에는 흰색~황백색 균사가 있고 이를 반영한 듯한 종명 auripes는 '황금발'이란 뜻이며, 영명은 butter-foot bolete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북동부에서 보고되고 있는 종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또는 혼합림의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자란다. 식용 버섯이다.     2023. 09. 09.  서울      ● 수원그물버섯 Boletus auripes | butter-foot bolete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그물버섯속균모는 지름 6~.. 2023. 10. 21.
절구무당버섯 Russula nigricans 절구무당버섯아재비와 겉모습은 아주 유사해서 구별이 어렵지만 자루나 주름살에 상처를 내면 빠른 시간에 붉은색으로 변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는 차차 검게 변한다. 절구무당버섯아재비는 상처시 변화가 거의 없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붉어지나 검게 변하지 않는다. 살은 단단하고 주름살은 두꺼우며 성긴 편이다. 맛은 맵다.  '절구버섯'이라고도 하며 북한에서는 '성긴주름버섯' 또는 '성긴주름검은갓버섯'이라고 한다. 식용 버섯이나 생식하면 중독된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이나 침엽수림 숲에 홀로 나거나 흩어져서 발생하는 외생균근이다.    2023. 09. 08-09.  서울          ● 절구무당버섯 Russula nigricans | blackening brittlegill, blackening russula  .. 2023. 10. 19.
붉은쓴맛그물버섯 Tylopilus badiceps 갓 표면은 자갈색~검은 적갈색으로 비교적 밋밋한 편이다. 관공은 흰색에서 살짝 갈색빛이 감돌지만 분홍색으로 물든 모습은 아니며 상처를 주자 갈색으로 물든다. 붉은쓴맛그물버섯(Tylopilus badiceps)의 특징에 가깝다.  북아메리카 남동부에 주로 분포하며, 여름~가을 참나무 숲의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버섯이다.      2023. 09. 08.  서울      ● 붉은쓴맛그물버섯 Tylopilus badiceps | Beveled-cap bolete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쓴맛그물버섯속균모는 지름 4~8cm,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다가 넓은 둥근 산 모양으로 변하며 때때로 오래되면 가운데가 들어간다. 가장자리는 고르고, 오래되면 전형적으로 기울지만 비스듬하게 잘린 모양이 되기.. 2023. 10. 18.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숲속이 메말라지며 홍릉낙엽버섯의 갓 색깔도 건조한 갈색을 띤다. 비가 많이 내린 탓인지 올해는 유난히 홍릉낙엽버섯이 많이 발생하고 갓 크기도 7~8cm에 이르는 것들이 눈에 많이 띈다. 정갈하고 시원스러운 모양에 크림갈색의 색깔도 부드럽고 담백해서 좋다. 식용 버섯이다.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의 부생성 버섯으로 낙엽층이나 유기물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1999년에 처음 기록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2023. 09. 08. 서울 2023. 09. 18-19. 서울 ●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갓 지름은 1.0-5.0cm의 크기로, 반구형이었다가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크림색에서 짙은 갈색이 되며, 건.. 2023. 10. 18.
음란주름버섯 Agaricus impudicus 갓 표면은 옅은 분홍색에서 초콜릿 색으로 진행되며 자루는 당당한 원통형이고 아래로 굵어지고 턱받이는 넓으며 아래로 늘어진다. 상처시 변색이 거의 없다. '대밭주름버섯'이라고도 한다. 종명 impudicus는 남성 성기를 뜻하는 말인데 당당한 모양에서 말미암은 듯하다.  국명은 '음란'이라는 음란한 이름을 붙였다.  여름~가을에 낙엽수림이나 침엽수림, 대나무 숲의 부식토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식용 버섯이나 흙맛이 나고 상한 듯한 무 맛이 난다고 한다.    2023. 09. 07-08.  서울       ● 음란주름버섯 Agaricus impudicus | tufted wood mushroo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6cm로 처음 종 모양에서 편평한 모양으로 된다.. 2023. 10. 16.
은빛쓴맛그물버섯 Sutorius eximius(Tylopilus eximius) 갓 표면은 건조하지만 습할 때는 끈적기가 있으며, 초콜릿 자갈색으로 처음에는 독특한 꽃잎무늬가 있다. 살은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하고 관공은 어두운 자갈색으로 자루 주변에 침몰하거나 끝 붙은 관공이다. 자루는 원통형으로 속이 차 있으며 표면은 갈자색 바탕에 자주색 인편이 촘촘하다. 여름~가을 혼합림 땅에 홀로 나거나 무리 지어 난다. 독버섯으로 구토, 설사, 메스꺼움과 함께 심각한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2023. 09. 07. 서울 ● 은빛쓴맛그물버섯 Sutorius eximius | lilac-brown bolete ↘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은빛그물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2cm로 구형에서 넓은 원추형을 거쳐 차차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건조하나 습기가 있을 때 끈적기가 있으며, 약간 거칠고.. 2023. 10. 15.
흰우단버섯 Aspropaxillus giganteus(Leucopaxillus giganteus) 갓 지름 약 13~18cm 정도의 대형 버섯으로 40cm까지 자란다고 한다. 둥근 산 모양에서 편평해지고 깔때기형인 것도 있다. 갓 표면은 희거나 크림 흰색으로 비단 같은 광택이 있으며 주름살은 내린 주름살이다. 자루는 속이 차고 단단하면서 쫄깃하다. 흰우단버섯속에서 관음깔때기버섯과 같은 속으로 변경되었다. 여름~가을 숲속의 낙엽이 쌓인 땅에 무리지어 난다. 식용 버섯이나 맛에 대한 호오가 갈린다. 어린 버섯은 좋지만 위경련과 설사의 가능성에 대한 경고도 있다. 갓을 떼어내고 삶아서 물은 버리고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2023. 09. 07.  서울      ● 흰우단버섯 Aspropaxillus giganteus | giant leucopax, giant clitocybe, giant funn.. 2023.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