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124

울릉도 (4) 태하의 동백, 섬벚나무, 말오줌나무, 우산고로쇠, 섬댕강나무

울릉도의 서쪽 끝에 있는 태하 등대를 오르는 길은 해안 능선의 숲속으로 나 있다. 다음은 이 숲길을 따라서 만난 풀꽃나무들... 분꽃나무는 아직 피지 않고 꽃봉오리만 달렸다. 이틀 뒤에 찾은 도동에는 활짝 핀 모습이었는데, 아마도 태하쪽이 더 추운 모양이다. 울릉도에는 큰두루미꽃..

울릉도 여행 2011.05.12

울릉도 (2) 한국의 10대 비경, 태하등대에서 바라보는 현포리 해안 풍경

해안 갯바위에서 산능선 숲길을 따라 10여 분 오르면 해안 등성이에 하얀 등탑이 나타난다. 태하등대로 널리 알려진 이 등대의 정식 명칭은 울릉도항로표지관리소이며 흔히는 울릉등대라고도 불린다. 등탑은 해발 901m를 자랑하는 동쪽 미륵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이 울릉도 서쪽 해안에서 ..

울릉도 여행 2011.05.09

섬국수나무 Physocarpus insularis

섬국수나무는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한국특산종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산국수나무와 비슷하지만 잎 뒷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의 길이가 1 cm 이하인 것이 다르다. 백과사전에는 6월에 꽃이 피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홍릉수목원에서는 4월 중순에 벌써 피었다. ● 섬국수나무 Physocarpus insularis / 장미과의 낙엽관목 바닷가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1 m 정도이다. 작은 가지는 약간 붉은 빛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잎 뒷면에는 흰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5 mm 정도이다. 꽃은 6월에 피고 백색이며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에는 털이 없고 수술은 여러개이며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9월에 결실하며 골돌로 5개씩 나며 ..

우리 나무 200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