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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과65

설앵초 Primula modesta var. hannasanensis 설앵초(雪櫻草)는 한라산, 가야산, 지리산, 신불산 등 고산지대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앵초과의 작은 풀이다. 자생지가 극히 제한되고 개체수가 적어 산림청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한라산 ● 설앵초 Primula modesta var. hannasanensis /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15cm.. 2015. 7. 16.
좀가지풀 Lysimachia japonica 들판의 논밭 언덕에서 많은 줄기가 통통하게 자라는 좀가지풀과는 달리 숲속에서 자라는 좀가지풀은 가늘고 잎과 꽃도 듬성하고 작아보인다. 좀가지풀은 이름과는 달리 가지와는 상관이 없고 앵초과 까치수염속(참좁쌀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2015. 06. 06.  완주 연석산         ● 좀가지풀 Lysimachia japonica | Japenese Loosestrife  ↘  앵초목 앵초과 까치수염속의 어러해살이풀 줄기의 높이 7-20cm이고 줄기는 비스듬히 서지만 나중에는 옆으로 길게 벋는다. 잎은 대생, 넓은 난형, 길이 6~23mm, 나비 5-15mm로서 짧은 털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산재한 선점이 마르면 모래알처럼 두드러지며 엽병은 길이 5.. 2015. 6. 9.
큰앵초 Primula jesoana 큰앵초는 앵초에 비해 훨씬 큰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 깊은 산 숲속이나 냇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5~6월에 붉은 자주색의 꽃이 피는데,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1∼4층을 이루며 각 층에 5∼6 송이의 꽃이 달린다. 해발고도가 높은 금대봉의 큰앵초는 이제 갓 피기 시작, .. 2015. 5. 22.
큰앵초 Primula jesoana ● 큰앵초 Primula jesoana /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뻗는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잎자루는 길며 비스듬히 선다. 잎몸은 둥글며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7∼9개로 갈라지며 잔 톱니가 있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포.. 2015. 5. 7.
앵초 Primula sieboldii 산지 계곡 주변, 시냇가, 습지 등 햇빛이 비교적 잘 들고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 자라는 앵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몸이 난형 또는 타원형인 점에서 원형인 큰앵초(P. jesoana)와 구별되고, 북부지방의 숲속 바위틈에 자라는 돌앵초(P. saxatilis)와 비슷하지만 돌앵초의 잎이 결각이 깊고 기부가 귀 모양으로 돌출하는 심장형인 데 비해 결각이 얕고 기부가 거의 둥글거나 약간 심장형인 점에서 구별된다.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2015. 05. 02.  천마산        ● 앵초(櫻草) Primula sieboldii  ↘  목련강 앵초목 앵초과 앵초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달리며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많다. 잎은 뿌리에서 뭉.. 2015. 5. 6.
참좁쌀풀(Lysimachia coreana) 어린풀, 꽃 참좁쌀풀은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 초원에서 자란다. 학명(Lysimachia coreana)이 한국의 리시마키아로 되어 있듯이, 백두대간을 따라 분포하는 한국 특산 식물이다. 참좁쌀풀은 아름다운 꽃이 주목을 받지만 어린풀의 모습에 관심을 두는 일이 드문 듯하다. 대관령에서 만난 참좁쌀풀의 전초를 담아보았다.    2013. 5. 17.  대관령      ● 참좁쌀풀 Lysimachia coreana  ↘  목련강 앵초목 앵초과 참좁쌀풀속 여러해살이풀줄기는 곧게 서고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높이 50∼100cm이고, 모서리각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것이 있다. 잎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면.. 2014. 5. 19.
선자령의 큰앵초 Primula jesoana 큰앵초는 깊은 산 반그늘의 습한 땅이나 냇가 습지에 자란다, 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긴 잎자루 끝에 넓적한 잎이 달린다. 앵초보다 잎이 커서 큰앵초라 불린다. 꽃줄기와 잎자루에 긴 털이 많은 것을 털큰앵초(var. pubescens)라고 하는데, 바람이 많고 추운 환경인 선자령의 큰앵초는 털이 비교적 많아 보인다.    2013. 05. 17.  선자령    그러나 개체에 따라 달라서 털의 많고 적음이 그렇게 선명하게 구별되지는 않는다. 털큰앵초라는 변종 설정이 꼭 필요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원줄기는 없고 뿌리에서 커다란 잎이 자라고, 5~6월에 뿌리에서 긴 꽃대가 자라나 붉은보랏빛의 꽃을 피운다. 꽃은 몇 개의 층을 이루며 달린다. 각 층에 5~6개의 꽃이 달리는데, 꽃의 지름은 1.5~2.5cm이고.. 2014. 5. 17.
털큰앵초 Primula jesoana var. pubescens 도감이나 백과서전에서는, 큰앵초와 닮았으나 잎이 얕게 갈라지고 잎 뒷면의 맥과 잎자루와 꽃줄기에 긴 털이 많은 것을 털큰앵초라고 하는데, 이런 식의 종의 구별이 의미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천마산의 큰앵초는 털이 그리 두드러져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본 한 개체는 꽃줄기는 .. 2014. 5. 11.
고향집 마당에 핀 애기봄맞이(Androsace filiformis) 고향집 마당에 애기봄맞이가 꽃을 피웠습니다. 봄맞이에 비해서는 꽃이 아주 작아서 애기봄맞이라 부릅니다. 앵초과의 한해살이풀 애기봄맞이는 이른봄에 싹을 틔우고, 몇 개의 줄기가 자라나 우산살처럼 퍼진 작은 꽃대를 만들고 그 끝에 꽃망울 하나씩을 달며 하얀 꽃을 피웁니다. 꽃은 좁쌀처럼 작습니다. 2013. 04 28. 합천 가회 애기봄맞이의 학명은 Androsace filiformis, 영어 이름은 Filiformis Rockjasmine, 중국 이름은 동북점지매(东北点地梅)입니다. 애기봄맞이에 비해 크고 잎이 피침형 또는 선상(線狀) 피침형으로 좁으며 화경이 많이 나오고 털이 밀생하는 것을 명천봄맞이(A. septentrionalis)라 한다. ● 애기봄맞이 Androsace filiformis ↘ 앵초.. 2014. 4. 28.
갯까치수염 Lysimachia mauritiana 갯까치수염은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하여 주로 남해안에서 자라는 앵초과의 두해살이풀이다. 갯좁쌀풀·해변진주초라고도 한다. 바닷가 볕이 좋은 바위틈이나 마른 땅에서 자란다. ↓ 거금도 ● 갯까치수영 Lysimachia mauritiana / 앵초목 앵초과 까치수염속의 두해살이풀 높이 10-20cm이고 .. 2012. 8. 29.
큰앵초 Primula jesoana 큰앵초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긴 잎자루 끝에 넓적한 잎이 달린다. 앵초보다 잎이 커서 큰앵초라 불린다. 앵초의 잎은 잔털이 많으며 원추형으로 생긴 반면 큰앵초의 잎은 둥글고 단풍잎처럼 잎이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영명은 '압록강앵초'라는 뜻의 'Yalu River Primrose'이다. 학명.. 2012. 6. 9.
봄바람에 일렁이는 봄맞이꽃 물결 교정의 뜰에 봄맞이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었다. 앵초과의 두해살이풀. 대개 깊은 산속에 피는 여느 앵초과의 꽃들과 달리 봄맞이꽃은 이 땅의 들과 산 언저리에 흔하게 피어나는 들꽃이다. 비록 잡초같은 꽃이지만 꼬마들의 합창처럼 일제히 피어나 바람에 사르르 흔들리는 하얀 꽃물결.. 2012. 4. 24.
봄언덕 유년의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봄맞이꽃 태어나서 '꽃'으로 기억하는 맨 처음 꽃. 집 앞 개울길 따라 길게 이어진 논 언덕에 따스한 봄볕 받아 별처럼 점점이 피었던 하얀 꽃, 우산살처럼 펼쳐진 가녀린 꽃대 위에서 봄바람에 살랑살랑 춤추었던 꽃. 추억처럼 아득한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꽃. 봄맞이꽃은 앵초과의 두해살이풀이다. 꽃샘추위도 물러나고 아지랭이 아른거리는 들의 논언덕이나 밭둑 등 따스한 볕살이 드는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라나 눈송이 같은 하얀 꽃을 무더기로 피워올린다. 봄맞이꽃은 이름이 많다. 꽃이 피면 이제 봄이 완연해졌다는 뜻에서 봄맞이꽃이요, 이를 한자어로 표현한 것이 '보춘화'이다. 잎이 동전처럼 둥글어서 '동전초'라고도 하고, 꽃 핀 모습이 점점이 땅에서 피어난 매화 같다 하여 '점지매(點地梅)'라고 부르며, 인후통에 좋다 하여 .. 2012. 4. 10.
설앵초 Primula modesta var. koreana 8월 중순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만난 설앵초는 꽃이 진 지 오래, 이미 씨방이 성숙한 모습이다. 높은 산 습한 돌 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서늘한 고산지대에만 사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구상나무와 함께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점차로 서식지를 잃어가 멸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설앵초 Primula modesta var. koreana | Alpine-modest primrose ↘ 앵초목 앵초과 앵초속 여러해살이풀 근경은 짧고 줄기는 곧게 선다. 꽃대는 곧추서 길이 15cm 정도로 자란다. 모든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는데 사각상 난원형으로 길이 10cm 정도로 잎몸이 길다. 잎은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는 것이 있고 얕고 둔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은황색 가루로 덮여 있고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 2011. 10. 15.
큰앵초(Primula jesoana), 한라산 큰앵초 변이종 큰앵초는 깊은 산 응달이나 물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키는 30~40 센티미터쯤 되며 전체에 잔털이 난다. 잎은 뿌리에서 나는데 잎자루가 15~25 센티미터로 길고, 길이나 너비가 6~15 센티미터쯤 되는 원형 또는 신장상 심장형이다.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진분홍색으로 통꽃이고 5~6월에 핀다. 잎자루의 두 곱쯤 되는 꽃자루 끝에 1~4층의 꽃이 달리며 각 층에 5~6송이 꽃이 달린다. ※ 한라산의 큰앵초 변이종 한라산 해발 1천700m 고지 구상나무 숲에서 형태가 다른 꽃을 피운 큰앵초가 5개체 발견돼 3년여 동안 관찰한 결과 해마다 똑같은 모양의 꽃을 피워 변이종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인 큰앵초가 코스모스나 패랭이꽃 모양으로 꽃을 활짝 피우는 반면, 변이종은 뒤로 말린 형.. 201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