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과65 큰앵초 Primula jesoana 큰앵초는 깊은 산 숲속이나 냇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5~6월에 붉은 자주색의 꽃이 피는데(각종 도감이나 백과사전에는 7∼8월로 되어 있는데 중부 이남 지역에선 맞지 않는다.)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1∼4층을 이루며 각 층에 5∼6 송이의 꽃이 달린다. 영명은 압록강앵초(Yalu Rive.. 2011. 6. 16. 큰앵초 Primula jesoana 큰앵초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 자에 가까운 긴 잎자루 끝에 넓적한 잎이 달린다. 깊은 산 숲 속이나 냇가 습지에 자란다. '국생종'에는 영명을 '압록강앵초'라는 뜻의 'Yalu River Primrose'로 기록하고 있는데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없어 궁금하기만 하다. 원줄기는 없고 뿌리에서 커다란.. 2011. 6. 16. 겨울앵초=가고소(Primula Chinensis) 겨울앵초라고 부르는 가고소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츠고우쇼우(寒櫻草)'라는 일본 이름이 우리 나라에서 변형되어 가고소로 불리게 되었다. 일본앵초라고도 불려지지만 원산지는 중국 호북성이라고 한다. 그래서 학명도 '중국앵초'를 뜻하는 Primula Chinensis이며 영명은 Chinese primrose이다. 취란, 앵미, 앵채로 불리기도 한다. 긴 잎자루에 심장형의 잎이 달리고 짧은 털이 빽빽하며, 잎 가장자리는 깊이 패인 손바닥 모양이다. 꽃은 겨울부터 흰색으로 화사하며 아름답게 핀다. 추위엔 강하지만 더위엔 약하다. 꽃말은 '소녀 시절의 희망, 귀여움'. 2011. 3. 1. 독일앵초, 앵초꽃 이야기 독일앵초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앵초가 겨울 온실에서 꽃을 피웠다. 겨울이라선지 지면에 바빡 붙은 낮은 꽃대에 달린 꽃들이 더욱 앙증스럽고 탐스럽다. 인터넷에 게시된 독일앵초는 우리의 자생 앵초와는 달리 꽃무늬가 참으로 다양하다. 깔때기 모양의 밝은 노란색 꽃이 핀다는 카우슬립(베리스앵초)과는 꽃 모양이나 꽃색이 다른데, 학명이 무엇인지 정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학명은 Primula obconica. 피부 알러지를 일으켜 Poison primrose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중국 호북성 원산이라는데 어째서 독일앵초라 불리게 되었는지... ) ※ 앵초(櫻草) 이야기 앵초의 학명인 프리물라 베리스(Purimula veris)는 라틴어로서 '첫째'를 의미하는 프리무스(primus)와 '봄'을 뜻하.. 2011. 3. 1. <중국의 꽃> 홍도까치수영(홍도까치수염) Lysimachia pentapetala 중국 산동 지방에서 처음 만난 꽃, 이름을 몰랐다. 꽃 모양이 어쩐지 까치수영을 닮아서 까치수영 학명으로 검색을 하다가 이것이 우리 땅에서 희귀하게 자생하는 풍도까치수영임을 알게 되었다. 처음 홍도에서 발견되어 홍도까치수염이란 이름을 얻었지만, 지금은 경북 지역과 전남 나주와 담양, 신안 등 10곳 이상의 자생지가 있다고 한다. 중국 산동의 태산과 인근 지역에서는 흔히 발견된다.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쇠까치풀, 쇠꽃꼬리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표준어는 홍도까치수영이지만, 국립수목원의 표준명은 '홍도까치수염'이다. (국립수목원은 까치수영을 모두 '까치수염'으로 표기한다.) 2010. 07. 26. 중국 산동 태산 ↓ 중국 산동 이위안(沂源) 구천동 동굴 입구 ● 홍도까.. 2010. 9. 26. <중국의 꽃> 홍도까치수염 Lysimachia pentapetala 중국 산동 지방에서 처음 만난 꽃, 이름을 몰랐다. 꽃 모양이 어쩐지 까치수영을 닮아서 까치수영 학명으로 검색을 하다가 이것이 우리 땅에서 희귀하게 자생하는 홍도까치수영임을 알게 되었다. 처음 홍도에서 발견되어 홍도까치수영이란 이름을 얻었지만, 지금은 경북 지역과 전남 나주와 담양, 신안 등 10곳 이상의 자생지가 있다고 한다. 중국 산동의 태산과 인근 지역에서는 흔히 발견된다.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쇠까치풀, 쇠꽃꼬리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표준어는 홍도까치수영이지만, 국립수목원의 표준명은 홍도까치수염이다. 2010. 07. 25. 중국 산동 이위안(沂源) 구천동 동굴 입구 ● 홍도까치수염 Lysimachia pentapetala ↘ 앵초목 앵초과 참좁쌀풀속의 여러해.. 2010. 9. 26. 고향 집 마당에서 만난 애기봄맞이(Androsace filiformis) 이야기 산과 들을 몇 년을 쏘다녀도 좀처럼 만나지 못해 애를 태우는 풀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애기봄맞이입니다. 애기봄맞이라는 존재를 안 것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린 날 집 앞 논두렁을 불어오는 봄바람에 살랑이는 하얀 꽃들에 매혹된 뒤 몇 년 전부터 '봄맞이꽃'이란 별칭까지 써오고 있는 판에, 아우 '애기봄맞이'라는 존재가 어찌나 궁금해지고 그리워지던지... 이산가족이라도 된 듯 '애기봄맞이'라는 아우를 그리워하며 한번 만나기를 소원하며 들판을 헤맨 게 어언 5년.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고 하더니, 지난 해 봄 고향집을 찾았는데 글쎄 집마당에 깨알처럼 하얀 꽃들이 꼬마 우산대 위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겁니다. 그게 바로 애기봄맞이꽃임을 알아보고는 얼마나 반갑고도 허탈했던지! 어쨌거나 이.. 2010. 5. 25. 리시마키아(옐로우체인) Lysimachia mummularia 리시마키아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흔히 옐로우체인(Yellow Chain)이라 부른다. 노란 꽃송이가 마디마디 잎겨드랑이에서 사슬을 이루듯 피기 때문이다. 공중걸이용이나 지피식물로 이용된다. ↓ 아차산 생태계공원 2007. 06. 16 ↓ 가락동 아파트 단지 유럽 또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덩굴.. 2009. 11. 22. 애기봄맞이 Androsace filiformis ※ 덕적도 애기봄맞이 Androsace filiformis | Filiformis Rockjasmine Primulaceae(앵초과)의 한해살이풀 모든 잎이 뿌리에서 나오며 지면을 따라 또는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넓은 달걀형, 달걀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10~45mm, 폭 2~9mm로서 밑으로 갑자기 좁아지면서 잎자루가 뚜렷해지고 둔한 이 모양의 톱니.. 2009. 6. 2. 애기봄맞이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의 들판 어디에서나 쉽게 만나는 봄맞이꽃, 그런데 애기봄맞이는 얼마나 귀한 것이길래 단 한번도 만나보지 못해 얼마나 애태웠는지. 등잔 밑이 어둡다던가... 며칠 전 찾은 고향집 마당에서 우산살 같은 꽃대 끝에 별 같은 하얀 꽃을 피운 애기봄맞이를 발견한다. 유감스럽게.. 2009. 4. 12. 겨울앵초 = 가고소앵초 Primula chinensis strata '겨울앵초'라고 부르는 '가고소'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본명 '寒櫻草(가츠고우쇼우)'가 한국에 유통되며 변형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일본앵초'라고도 불려지지만 원산지는 중국 호북성이라고 한다. 그래서 학명도 '중국앵초'를 뜻하는 Primula chinensis이며 영명도 Chinese primrose이다. '취란', '앵미', '앵채'라는 딴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긴 잎자루에 심장형의 잎이 달리고 짧은 털이 빽빽하며, 잎 가장자리는 깊이 패인 손바닥 모양이다. 꽃은 겨울부터 흰색으로 화사하며 아름답게 핀다. 추위엔 강하지만 더위엔 약하다. 꽃말은 '소녀 시절의 희망, 귀여움'. 2009. 2. 13. 갯까치수염 열매 Lysimachia mauritiana 갯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흰 꽃을 피우는 앵초과의 두해살이풀, 갯까치수염! 꽃을 만나지 못하고 열매만 만나게 되어 아쉽다. 열매가 좁살풀을 닮아 '갯좁쌀풀'이라 불리고 '해변진주초'라 불리기도 한다. 군산 선유도 ● 갯까치수염 Lysimachia mauritiana | maurit-loosestrife / 앵초목 앵초과 까치수염속 두해살이풀 높이 10-20cm이고 흔히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밑부분에 붉은 빛이 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두터운 육질로 윤기가 돌며 주걱같은 거꿀피침모양이고 길이 2~5cm, 나비 1~2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둔하거나 둥글고 밑으로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리며 흑색 내선점이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아름답게 피며 총상꽃차례는 정생하고 길이 4-12cm이며.. 2008. 11. 23. 털큰앵초 Primula jesoana var. pubescens 큰앵초 중에서 꽃줄기와 잎자루에 긴 털이 많은 것을 털큰앵초(var. pubescens)라고 한다. 곰배령 ● 큰앵초 Primula jesoana /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잎자루는 길며 비스듬히 선다. 잎몸은 둥글며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7∼9개로 갈.. 2008. 5. 25. 좀가지풀 Lysimachia japonica 고향집 앞 논언덕에 5~6월에 피는 좀가지풀 꽃이 8월에 피었다. 가을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해 단풍든 채 겨울을 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앵초과 까치수염속(리키마키아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둥근잎과 긴 열매가 가지를 연상시키므로 좀가지풀이라 부른다. 2007. 08. 15. 합천 가회 2007. 11. 25 ● 좀가지풀 Lysimachia japonica | Japenese Loosestrife / 앵초과 까치수염속(참좁쌀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의 길이 7-20cm이고 줄기는 비스듬히 서지만 나중에는 옆으로 길게 벋는다. 잎은 대생, 넓은 난형, 길이 6~23mm, 나비 5-15mm로서 짧은 털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2008. 2. 9. 참좁쌀풀 Lysimachia coreana 앵초과 까치수염속(Lysimachia)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학명 Lysimachia coreana의 뜻이 '한국산 리시마키아'이다. 까치수염속으로는 좁쌀풀 종류와 까치수염 종류, 좀가지풀 등이 속한다. 참좁쌀풀은 꽃이 좁쌀풀보다 크고 꽃잎의 안쪽 밑부분에 붉은 무늬가 있는 점이 다르다. 한국 특산 식물로 경북, 충북 이북의 고산지 습한 땅에 분포한다. 강원 평창 ● 참좁쌀풀 Lysimachia coreana ↘ 앵초목 앵초과 까치수염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높이 50∼100cm이고, 모서리각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것이 있다. 잎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 2007. 12. 2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