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주변에 빨갛게 익어가는 줄딸기 열매가 지천이다. 사람들의 손을 거의 타지 않은 채로 있어 어린 시절 맛 보았던 산딸기나 멍석딸기 못지 않은 맛에 흠뻑 빠져 맘껏 따 먹을 수 있었다.
잎은 깃꼴이며 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덩굴지어 자라므로 줄기가 덩굴지어 자라므로 '덩굴딸기' 또는 '덤불딸기'라고도 한다. 열매를 먹을 수 있다. 햇볕이 잘 드는 숲이나 들에 흔하게 자란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2024. 06. 15. 치악산둘레길
줄딸기 꽃 (2023. 04. 15. 내포문화숲길)
● 줄딸기 Rubus oldhamii ↘ 목련강 장미목 장미과 산딸기속 덩굴성 관목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길이 2~3m,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5~7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중축 가운데 끝의 작은잎은 마름모꼴 난형, 길이 2~4cm, 폭 1~3cm,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는데 햇가지 끝에 1~2개씩 달리며, 연한 분홍색 또는 드물게 흰색, 지름 2.0~2.5cm다. 꽃자루는 가시가 난다. 꽃잎은 타원형이며, 길이 1cm쯤이다. 열매는 복과이며, 둥글고, 7~8월에 붉게 익는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산딸기, 줄딸기, 수리딸기 등 완전히 익기 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산딸기속 열매를 '산매( 山莓)' 또는 '현구자(懸鉤子)'라 하며 간 질환, 자양 강장제로 달여서 마신다. 신체허약, 유정, 음위, 빈뇨 등을 다스리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뿌리와 줄기를 햇볕에 말려서 당뇨, 천식에 달여서 마신다.
※ 참고 자료 : 줄딸기( Rubus pungens oldhamii)의 사진 iNaturalist
☞ 줄딸기 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7032 https://kheenn.tistory.com/15856920 https://kheenn.tistory.com/15856920
☞ 산딸기 => https://kheenn.tistory.com/15857070 https://kheenn.tistory.com/15858021
☞ 멍덕딸기 => https://kheenn.tistory.com/15857149 https://kheenn.tistory.com/15858745
☞ 수리딸기 => https://kheenn.tistory.com/15858570 https://kheenn.tistory.com/15858711
☞ 복분자딸기 => https://kheenn.tistory.com/15858705
☞ 곰딸기 꽃 => https://kheenn.tistory.com/8495199 https://kheenn.tistory.com/15852019 https://kheenn.tistory.com/13273144(울릉도)
☞ 곰딸기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5855592 https://kheenn.tistory.com/15855592 https://kheenn.tistory.com/15852243
☞ 겨울딸기 => https://kheenn.tistory.com/15858571
☞ 장딸기 => https://kheenn.tistory.com/15856291
☞ 산딸기속 자생종, 검색표 => https://kheenn.tistory.com/1585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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