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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곰딸기(붉은가시딸기) Rubus phoenicolasius, 열매

by 모산재 2012. 8. 4.

 

줄기가 붉고 가시가 많아서 '붉은가시딸기'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한다. 영명도 이런 특성을 담아 Wine raspberry라 하는데, '와인 나무딸기'라는 뜻이다. (울릉도의 곰딸기는 줄기 색깔이 붉지 않은 것이 관찰되었다.)

 

 

 

 

2012. 07. 14.  남한산성

 

 

 

 

 

 

 

● 곰딸기(붉은가시딸기)  Rubus phoenicolasius | Wine raspberry  ↘  장미목 장미과 산딸기속 낙엽 활엽 관목

길이 3m 정도 자란다. 윗부분이 밑으로 처지며 길이가 3m에 달하고 줄기는 적자색이며 가시가 드문드문 있으며 적색 샘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3-5개의 소엽으로 된 우상 복엽이고, 중앙의 잎이 훨씬 크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소엽은 넓은 달걀모양이며 점첨두, 예저 또는 원저이며 미요두이고 길이 4-10cm로서 표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뒷면에 백색 밀모가 있고, 엽병에는 샘털이 밀생한다. 잎 뒷면의 흰색 밀모로 희게 보이므로 다른 딸기나무류와 쉽게 구별된다.

꽃은 새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꽃대는 길이 6-7mm로 샘털이 밀생하고,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길이 1.7cm로 자갈색이고 길이 2mm 정도의 샘털이 밀생한다. 꽃잎은 타원형으로 연한 홍색이고 꽃받침보다 짧으며 씨방에 털이 없고 5-6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5cm로 7-8월에 홍색으로 성숙한다. 종자는 길이 2㎜의 콩팥 모양으로 연한 황색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흰곰딸기(f. albiflorus) : 백색꽃이 피는 품종으로 완도에서 자란다.

• 멍덕딸기(Rubus idaeus var. microphyllus) : 곰딸기와는 달리 줄기에 가느다란 갈색 가시는 있지만 샘털이 없다. 정소엽이 2배 이상으로 큰 곰딸기와는 달리 세 개의 소엽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 꽃잎이 서고 연한 홍색인 곰딸기와 달리 꽃잎이 옆으로 퍼지고 희며, 꽃이삭이 고개를 들고 있는 곰딸기와 대조적으로 멍덕딸기는 고개를 숙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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