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곰딸기(붉은가시딸기) Rubus phoenicolasius, 열매

모산재 2012. 8. 4. 08:40

 

줄기가 붉고 가시가 많아서 '붉은가시딸기'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한다. 영명도 이런 특성을 담아 Wine raspberry라 하는데, '와인 나무딸기'라는 뜻이다. (울릉도의 곰딸기는 줄기 색깔이 붉지 않은 것이 관찰되었다.)

 

 

 

 

 

남한산성

 

 

 

 

 

 

 

 

● 곰딸기(붉은가시딸기)  Rubus phoenicolasius | Wine raspberry  ↘  장미목 장미과 산딸기속 낙엽 활엽 관목

길이 3m 정도 자란다. 윗부분이 밑으로 처지며 길이가 3m에 달하고 줄기는 적자색이며 가시가 드문드문 있으며 적색 샘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3-5개의 소엽으로 된 우상 복엽이고, 중앙의 잎이 훨씬 크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소엽은 넓은 달걀모양이며 점첨두, 예저 또는 원저이며 미요두이고 길이 4-10cm로서 표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뒷면에 백색 밀모가 있고, 엽병에는 샘털이 밀생한다. 잎 뒷면의 흰색 밀모로 희게 보이므로 다른 딸기나무류와 쉽게 구별된다.

꽃은 새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꽃대는 길이 6-7mm로 샘털이 밀생하고,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길이 1.7cm로 자갈색이고 길이 2mm 정도의 샘털이 밀생한다. 꽃잎은 타원형으로 연한 홍색이고 꽃받침보다 짧으며 씨방에 털이 없고 5-6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5cm로 7-8월에 홍색으로 성숙한다. 종자는 길이 2㎜의 콩팥 모양으로 연한 황색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흰곰딸기(f. albiflorus) : 백색꽃이 피는 품종으로 완도에서 자란다.

• 멍덕딸기(Rubus idaeus var. microphyllus) : 곰딸기와는 달리 줄기에 가느다란 갈색 가시는 있지만 샘털이 없다. 정소엽이 2배 이상으로 큰 곰딸기와는 달리 세 개의 소엽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 꽃잎이 서고 연한 홍색인 곰딸기와 달리 꽃잎이 옆으로 퍼지고 희며, 꽃이삭이 고개를 들고 있는 곰딸기와 대조적으로 멍덕딸기는 고개를 숙인 모습이다.

 

 

 

 

☞ 곰딸기 꽃 => http://blog.daum.net/kheenn/8495199  http://blog.daum.net/kheenn/15852019  http://blog.daum.net/kheenn/13273144(울릉도)

☞ 곰딸기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5855592  http://blog.daum.net/kheenn/15855592  http://blog.daum.net/kheenn/15852243

☞ 멍덕딸기 => http://blog.daum.net/kheenn/15857149  http://blog.daum.net/kheenn/15858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