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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산딸기 Rubus crataegifolius

by 모산재 2015. 5. 27.

 

잎새 뒤에 숨어 숨어 익은 산딸기

지나가던 나그네가 보았습니다.

딸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갑니다.

 

 

5월에 꽃이 피어 6월이면 붉게 익는 산딸기,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를 수확하는 계절이면 어느새 탐스럽게 잎새 뒤에 붉게 익은 산딸기를 찾아 다니는 아이들의 마음은 바빴다. 

 

꽃이 지고 한 달이 지나면 먹을 수 있는 초 속성 맛과 영양 만점의 과실이 산딸기다.

 

 

 

 

2015. 05. 23.  남한산성

 

 

 

 

 

 

● 산딸기 Rubus crataegifolius  ↘  목련강 장미목 장미과 산딸기속의 낙엽관목

높이 약 2m이다. 뿌리가 길게 옆으로 뻗고, 밑에서 싹이 돋아 커다란 군집으로 발달하며, 줄기 전체에 가시가 드문드문 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 너비 3.5∼8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3∼5개로 갈라지지만, 열매가 달리는 가지에서는 갈라지지 않거나 3개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2∼5cm이고 뒷면에 잔 가시가 난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고 꽃잎은 타원형이다. 열매는 집합과로서 둥글고 7∼8월에 짙은 붉은빛으로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거나 약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