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곰딸기 Rubus phoenicolasius

모산재 2009. 6. 29. 23:43

 

↓  용문산

 

 

  

 

 

  

 

 

 

곰딸기 Rubus phoenicolasius | Wineberry /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

 

윗부분이 밑으로 처지며 길이가 3m에 달하고 줄기는 붉은색이며 가시가 드문드문 있으며 붉은색 선모가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고, 중앙의 잎이 훨씬 크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작은잎은 넓은 달걀모양이며 점첨두, 예저 또는 원저이며 미요두이고 길이 4-10cm로서 표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뒷면에 흰털이 빽빽히 나고, 잎자루에는 선모가 빽빽히 난다.

 

꽃은 6~7월 새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며, 꽃잎은 타원형으로 연한 홍색이고 꽃받침보다 짧다. 꽃자루(花梗)는 길이 6-7mm로 선모가 빽빽히 난다. 꽃받침잎은 피침형이며 길이 1.7cm로 자갈색이고 길이 2mm정도의 선모가 빽빽히 난다. 씨방에 털이 없고 열매는 둥글며 지름 1.5cm로 7~8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길이 2㎜의 신장형으로 연한 황색이다.

 

 

유사종으로 흰곰딸기(for. albiflorus)가 있는데, 흰 꽃이 피며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