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장딸기 Rubus hirsutus

모산재 2014. 5. 13. 19:46

 

장딸기는 제주도, 거제도, 완도 등 바닷가 야산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반관목이다. 줄기의 잎에 털이 없는 것을 제주장딸기(var. argyi), 열매가 노란색인 것을 노랑장딸기(var. xanthocarpa)라고 한다.

 

 

 

2014. 05. 16  / 신구대식물원

 

 

 

 

 

 

● 장딸기 Rubus hirsutus  ↗ 장미목 장미과 산딸기속의 관목

높이 20∼60cm이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새순이 나온다. 줄기는 가늘고 가시와 더불어 부드러운 털과 선모가 있으며 풀같이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3∼5개이고 달걀 모양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묵은 가지 옆에서 나오는 짧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양면에 벨벳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5개이고 꽃받침 길이와 비슷하며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둥글고 7∼8월에 붉게 익으며 식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