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지리산 풀꽃나무 산책 (7) 물참대, 쥐털이슬, 죽대, 호골무꽃, 황세줄나비, 은판나비
초여름의 지리산 풀꽃나무 산책 (7) 물참대, 쥐털이슬, 죽대, 호골무꽃, 황세줄나비, 은판나비 2009. 06. 28. 일요일 눈 앞에 제석봉과 천왕봉을 두고서 하산해야 하는 마음이 아쉽기만 하다. 막연한 기대이기는 하지만 꼭 만날 듯한 고산지대의 귀한 풀꽃나무들을 외면하고 그냥 발길을 돌리..
2009. 7. 14.
초여름의 지리산 풀꽃나무 산책 (6) 털개회나무, 범꼬리, 왜우산풀, 참바위취, 백당나무, 누른종덩굴
초여름의 지리산 풀꽃나무 산책 (6) 털개회나무, 범꼬리, 왜우산풀, 참바위취, 백당나무, 누른종덩굴 2009. 06. 28. 일요일 바위가 있는 작은 언덕을 올라서는 곳에서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털개회나무를 만난다. 서울 부근의 산에서 지는 꽃을 본 적이 있지만 활짝 핀 꽃을 제대로 만나기는 ..
2009. 7. 14.
초여름의 지리산 풀꽃나무 산책 (5) 돌양지꽃, 나도옥잠화, 시닥나무, 금마타리, 산앵도나무, 쥐다래
초여름의 지리산 풀꽃나무 산책 (5) 돌양지꽃, 나도옥잠화, 시닥나무, 금마타리, 산앵도나무, 쥐다래 2009. 06. 28. 일요일 아침결임에도 제법 따갑게 내리는 볕살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다행스럽게 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지 않는가. 촛대봉을 등지고 서서 내려보는 구름바다는 환상적이..
2009. 7. 14.
초여름의 지리산 풀꽃나무 산책 (4) 박새, 숙은처녀치마, 참꽃나무, 왜우산풀, 죽대, 산마늘, 종덩굴, 쥐오줌풀
초여름의 지리산 풀꽃나무 산책 (4) 박새, 숙은처녀치마, 참꽃나무, 왜우산풀, 죽대, 쥐오줌풀 2009. 06. 28. 일요일 곤한 잠에 들었나 싶었는데 머리맡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이 깬다. 잠들고 난 뒤에 들어온 사람들이 야간 산행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한동안 짐을 챙겨 넣으며 비닐 봉지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내는데 신경이 거슬려 잠이 달아나고 만다. 시계를 보니 한밤중인 한 시를 겨우 넘겼을 뿐이다. 그러구러 뒤척대다 보니 두세 시 쯤해서 배낭을 꾸리고 나서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칼잠을 자야 했던 잠자리는 휑하게 비기 시작한다. 새벽 3시까지는 야간 산행이 금지되었다지만 원칙일 뿐이다. 네 시쯤해서 산장 바깥으로 나서니 늦가을 아침처럼 서늘한 기운이 살갗을 파고드는데 이미 동쪽 하늘은 희끄무레 ..
2009. 7. 13.
초여름의 지리산 풀꽃나무 산책 (3) 둥근산꼬리풀, 두메갈퀴, 왜갓냉이, 두루미꽃, 왜우산풀, 백당나무
초여름의 지리산 풀꽃나무 산책 (3) 둥근산꼬리풀, 두메갈퀴, 왜갓냉이, 두루미꽃, 왜우산풀, 백당나무 2009. 06. 27. 토요일 작은 지류를 건너는 곳에서 약간 양지바른 풀밭이 보이길래 호기심으로 올라서 보니 호골무꽃으로 봐도 좋을 녀석들이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다. 어두운 골짜기에서..
200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