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과 50

큰잎쓴풀 Swertia wilfordii

용담과의 두해살이풀로 쓴풀류 중에는 잎이 커서 큰잎쓴풀인데, 네 개의 꽃잎 등 모양은 네귀쓴풀과 많이 닮았다. 꽃잎에 점이 있는 종과 점이 없는 종이 있어서 점이 있는 종을 흔히 '점박이큰잎쓴풀'이라 부르고 있지만 별도의 종으로는 인정받은 명칭은 아니다. 강원도와 경북의 동해안 가까운 산지에 분포하는데 자생지가 몇 곳에 불과하고 개체수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강릉 ● 큰잎쓴풀 Swertia wilfordii ↘ 용담목 용담과 쓴풀속 두해살이풀 높이 10~30cm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네모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좁은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으로 끝은 뾰족하며 밑은 줄기를 약간 둘러싸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8~9월에 자색으로 피고 4수성이며 가지와 줄기 끝에 모여 달려 전체가 ..

우리 풀꽃 2016.09.21

큰잎쓴풀 Swertia wilfordii

용담과의 두해살이풀로 쓴풀류 중에는 잎이 커서 큰잎쓴풀인데, 네 개의 꽃잎 등 모양은 네귀쓴풀과 많이 닮았다. 꽃잎에 점이 있는 종과 점이 없는 종이 있어서 점이 있는 종을 흔히 '점박이큰잎쓴풀'이라 부르고 있지만 별도의 종으로는 인정받은 명칭은 아니다. 강원도와 경북의 동해안 가까운 산지에 분포하는데 자생지가 몇 곳에 불과하고 개체수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강릉 ● 큰잎쓴풀 Swertia wilfordii ↘ 용담목 용담과 쓴풀속 두해살이풀 높이 10~30cm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네모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좁은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으로 끝은 뾰족하며 밑은 줄기를 약간 둘러싸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8~9월에 자색으로 피고 4수성이며 가지와 줄기 끝에 모여 달려 전체가 ..

우리 풀꽃 2016.09.21

가야산의 네귀쓴풀 Swertia tetrapetala

네귀쓴풀은 용담과의한해살이풀로, 한여름 1천 m를 넘는 고산지대 풀밭에서 꽃을 피운다. 점점이 무늬가 박힌 네 개의 흰 꽃잎이 청초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가을에 피는 다른 쓴풀류와는 달리 네귀쓴풀은 한여름에 꽃을 피우며 꽃잎이 4개이고 고산지대 풀밭에 자란다. 가야산 ● 네귀쓴풀 Swertia tetrapetala | Lesser tetrapetal swertia ↘ 용담목 용담과 쓴풀속 한해살이풀 높이 30cm에 달한다.줄기는 곧추 서고 네모지며 털이 없고 가지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밑부분의 것은 넓은 거꿀피침모양으로 밑이 좁아져 엽병같이 되나 화시에는 마르며 중앙부의 것은 삼각상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수평으로 퍼지며 길이 2~3.5cm, 나비 7~15mm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은 둥글며 ..

우리 풀꽃 2016.08.04

네귀쓴풀 꽃 피기 전 (6월) Swertia tetrapetala

용담과의 한해살이풀로, 한여름 1천 m를 넘는 고산지대 풀밭에서 꽃을 피운다. 점점이 무늬가 박힌 네 개의 흰 꽃잎이 청초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지리산 ● 네귀쓴풀 Swertia tetrapetala | Lesser tetrapetal swertia ↘ 용담목 용담과 쓴풀속 한해살이풀 높이 30cm에 달한다. 줄기는 곧추 서고 네모지며 털이 없고 가지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밑부분의 것은 넓은 거꿀피침모양으로 밑이 좁아져 엽병같이 되나 화시에는 마르며 중앙부의 것은 삼각상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수평으로 퍼지며 길이 2~3.5cm, 나비 7~15mm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은 둥글며 엽병은 없다. 꽃은 7~8월에 자색으로 피고 4수성이며 줄기 끝에 모여 달려 전체가 원뿔모양으로 되고 꽃자루가 있다..

우리 풀꽃 2016.06.30

용담 Gentiana scabra

용담목 용담과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라고 동북아시아에 두루 분포한다. 용담속 식물의 꽃에는 부화관이라고 불리는 구조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 통 모양으로 생간 화관이 5개의 열편 사이에 주름져서 겹쳐 있다. ● 용담(龍膽) Gentiana scabra | gentian ↘ 용담목 용담과 용담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줄기는 직립하나 개화기에는 옆으로 눕는다. 근경이 짧고 성글게 굵은 뿌리가 많이 뻗으며 잔뿌리가 나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엽병이 없고 피침형이며 예두 원저이고 길이 4-8cm, 나비 1-3cm로서 3맥이 있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을 띤 연록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물결모양으로 된다. 꽃은 8-10월에 피고 길이 4.5-..

우리 풀꽃 2015.10.29

흰그늘용담 Gentiana chosenica

이름이 흰그늘용담, 꽃이 흰 것은 맞지만 그늘에서 피기는커녕 고산평원의 햇살 잘 드는 남쪽 풀밭에서 자란다. 꽃 모양만 보면 흰큰구슬봉이를 닮았지만 뿌리에서부터 줄기가 여럿 뭉쳐나는 모습이 크게 다르다. 한라산 ● 흰그늘용담 Gentiana chosenica | Korean gentian ↘ 용담목 용담과 용담속의 두해살이풀 높이는 5∼7cm이고 밑에서 갈라져 총생(叢生)하며 털이 없다. 뿌리는 직근이 있어 곧게 깊이 들어간다. 뿌리잎은 뿌리 끝에서 총생하여 비스듬히 퍼지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1.5~2㎝, 너비 6~10㎜이며 줄기잎은 대생하고 소형이며 끝은 까락처럼 뾰족하고 밑은 합생하여 엽초로 되며 잎 가장자리가 막질로 되고 잔 돌기가 있으며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져 줄기에 달린 잎으로 된다. 꽃은 5..

우리 풀꽃 2015.07.19

대성쓴풀 Anagallidium dichotomum

용담과의 자생 초본으로 '쓴풀'이라는 이름을 가진 것은 모두 쓴풀속(Swertia)으로 쓴풀, 개쓴풀, 큰잎쓴풀, 네귀쓴풀, 자주쓴풀, 흰자주쓴풀, 별꽃풀 이 있는데, 대성쓴풀은 꽃의 모양이 비슷하면서도 이들과는 속을 달리하며 다른 대성쓴풀속(Anagallidium)의 유일한 종이다. 러시아, 몽골 등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로 1984년에 처음 발견되었는데 분포지가 제한되어 있고 개체수도 적어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어야 할 풀꽃이다. 작고 연약한 줄기가 2갈래로 연속적으로 갈라지는 점이 특이하고(종소명 dichotomum은 '두 갈래'를 뜻한다), 꽃부리 안쪽 밑부분에 비늘조각 모양의 털이 나 있다. ● 대성쓴풀 Anagallidium dichotomum | Dichotomous swertia ↘ 용담목 ..

우리 풀꽃 2015.05.25

구슬붕이(대덕산) Gentiana squarrosa, 봄구슬붕이 Gentiana thunbergii

구슬붕이는 용담과의 두해살이풀로 '암용담'이라고도 하며 줄기의 잎들이 비늘처럼 젖혀져 있어 중국명으로는 '인엽용담(鱗葉龍膽)'이다. 산과 들의 양지바른 언덕이나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잎의 넓은 로제트가 보이고 꽃받침이 젖혀진 모양으로 구슬봉이임을 알 수 있다. 비슷한 종으로 봄구슬봉이라는 것이 있는데, 꽃받침이 젖혀지지 않는 점으로 구별한다고 한다. 하지만 봄구슬붕이가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 봄구슬붕이라며 포스팅한 사진들은 거의 구슬붕이, 큰구슬붕이, 고산구슬붕이의 오동정으로 보인다. 2015. 05. 16. 대덕산 ● 구슬붕이 Gentiana squarrosa / 용담목 용담과 용담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 5∼10cm로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난 잎은 큰 달걀 모양 ..

우리 풀꽃 201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