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과남풀 Gentiana triflora var. japonica

모산재 2015. 10. 9. 17:54

 

큰용담, 칼잎용담 등으로 구분되어 불리던 종들이 통합되어 과남풀로 불린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높은 산 중턱 이상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소백산

 

 

 

 

 

 

 

 

 

 

 

 

 

 

 

 

꽃은 줄기 끝에서 3~5개가 달리지만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것도 있다.

 

 

 

 

 

과남풀 Gentiana triflora var. japonica | Threeflower Gentian /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8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나지 않으며 분처럼 흰빛이 돈다. 뿌리줄기는 굵고 뿌리에 달린 잎은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밑부분의 잎은 비늘 같으며 바소꼴 또는 넓은 바소꼴이다. 위로 갈수록 점차 커져서 길이 5~15cm, 나비 1~2.5cm이며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고 3맥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돌기가 거의 없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위쪽의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1~5개의 꽃이 달린다. 꽃부리는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고 길이 35~45mm이고 5개로 갈라져 수평으로 퍼지며 갈래조각 사이에 딸린조각(부편)은 작다. 꽃받침조각은 불규칙하고 곧게 서며 꽃자루는 없다. 열매는 삭과로 바소꼴이고 종자에는 그물 같은 무늬가 있으며 양끝에 꼬리 같은 돌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