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25

단풍고사리삼 Botrychium nipponicum / 고사리삼속 종 검색표

고사리삼과 가장 유사해 보이나 겨울에 잎이 붉은 갈색을 띠며, 소우편과 열편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는 점이 다르다. 2017. 10. 15. 월악산 ● 단풍고사리삼 Botrychium nipponicum ↘ 고사리삼목 고사리삼과 고사리삼속 상록성 양치식물 키 20~50cm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곧게 서며, 지름 약 3mm이고, 뿌리가 퍼져 나온다. 공통자루는 흰빛이 돌고, 털이 거의 없다. 영양엽 자루는 5~15cm이고 털이 없으며, 흑적색을 띠는 녹색이다. 잎몸은 2~3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약간 삼출엽 모양이며, 길이와 너비가 7~10cm이고, 부드러운 가죽질이며, 겨울에 잎이 붉어진다. 맨 아래 우편은 긴 자루가 있으며 넓은 난형이고, 위로 가면서 좁아져 끝이 뾰족하다. 열편은 긴타원상 피침..

퍼진고사리 Dryopteris austriaca

퍼진고사리는 면마과(관중과) 관중속의 고사리로, 60~90cm 정도로 자라는 비교적 대형 양치식물이다. 가장 아래쪽 깃조각이 가장 크고 까락 같은 톱니가 있으며 포막이 콩팥형이다. 제주도와 지리산, 오대산 및 북부지방 높은 산에서 자란다. 설악산 ● 퍼진고사리 Dryopteris austriaca ↘ 고사리목 면마과 관중속 양치식물 뿌리줄기는 짧고 잎이 모여난다. 잎자루는 길이 20~40cm이고 중앙부가 짙은 갈색으로 흑갈색의 비늘조각이 덮여있다. 잎몸은 오각형의 난형으로 3회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길이는 25~50cm, 폭 20~30cm 정도이다. 잎조각은 끝이 뾰족한 피침형으로 짧은 대가 있는 것도 있다. 첫째 잎조각은 일그러진 3각상 난형이다. 작은 잎조각은 대가 없고 끝이 뾰족한 긴 피침형이며 깃..

일엽초 Lepisorus thunbergianus

남부지방의 숲 속 바위나 나무 껍질에 붙어서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일엽초 종류 중에서 포장낭군이 가장 크다. 홍도 ● 일엽초 Lepisorus thunbergianus | Weeping fern ↘ 고사리목 고란초과 일엽초속 상록 다년초 근경은 약간 거칠고 크며 옆으로 뻗고 지름 2-3mm이며 때로 가지가 갈라지고 겉에 비늘조각이 있다. 비늘조각은 좁은 피침형이며 길이 3-4mm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돌기가 있고 투명한 것과 검고 투명하지 않은 것이 있다. 잎은 마디사이가 짧은 근경에서 나오므로 모여나기한 것같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한 선형으로서 두꺼운 가죽질이고 밑은 좁아져 짧은 대로 되며 끝은 뾰족하고 길이 10~30cm, 나비 5~10mm정도이다. 잎의 앞면은 진한 녹색으로..

음양고비 Osmunda claytoniana

음양고비는 고비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개고비'라고도 한다. 흔하지 않은 희귀식물로 설악산 이북 산지, 강원도 횡성, 전남 담양 등의 산지 습지에서 자란다. 꿩고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깃조각 아래쪽 첫째 열편의 크기가 다른 열편의 크기와 같으며 열편 끝이 보다 둥글다. 또 포자엽이 따로 있는 꿩고비와 달리 흑갈색의 포자낭이 달리는 포자엽은 영양엽의 중앙보다 밑부분의 잎조각에 달린다. ● 음양고비 Osmunda claytoniana | Interrupted fern ↘ 고비목 고비과 고비속의 양치식물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5∼6개 무더기로 나와서 50mm 정도 자란다. 잎몸은 15∼20cm로 긴 타원 모양이다. 어릴 때는 연한 자갈색 털로 덮이지만 곧 떨어진다. 잎은 포자낭이 달리는 포자엽과 달리지 ..

천마산 가는잎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chinensis

가는잎족제비고사리(D. chinensis)는 관중속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국내 높고 낮은 산지의 그늘진 숲속에 널리 자란다. 잎은 연학 녹색으로 금족제비고사리(D. gymnophylla)와 유사하지만 낙엽성으로 중축, 우축 및 소우축의 뒷면에 인편이 있는 점에서 구별된다. 가늘고 긴 잎자루는 딱딱한데, 비늘조각이 윗부분에는 별로 없이 매끈한 편이나 밑부분에는 빽빽하게 나 있다. 천마산 포자낭군은 작은 잎조각의 가장자리 가까이 달리고, 포막은 둥근 신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 가는잎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chinensis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뿌리줄기는 짧고 비스듬히 서며 잎은 뭉쳐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5∼30cm이고 가늘며 딱딱하고 밑 부분에 비늘조각이 ..

속새 Equisetum hyemale

속새는 줄기 끝에 포자낭 이삭이 달리는 속새과의 늘푸른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제주도와 강원도 이북의 숲속 습지에서 자란다. 속명 Equisetum은 라틴어 '말'을 뜻하는 'equus'와 '꼬리'를 뜻하는 'saeta'의 합성어로 층층이 자란 줄기가 말꼬리와 비슷하다고 본 듯하다. ● 속새 Equisetum hyemale / 속새목 속새과 속새속 높이 30-60cm이며 땅속줄기에서 여러줄기가 나와 모여나기하는 것처럼 보이고 짙은 녹색이며 가지가 없고 뚜렷한 마디와 마디사이에는 10-18개의 능선이 있다. 원줄기의 능선에는 규산염이 축적되어 딱딱하기 때문에 나무를 가는 데 사용했으며 목적(木賊)이란 이름이 생겼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지면 가까운 곳에서 여러 개로 갈라져 나온다. 퇴화된 비늘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