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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천마산 가는잎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chinensis

by 모산재 2012. 4. 11.

 

가는잎족제비고사리(D. chinensis)는 관중속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국내 높고 낮은 산지의 그늘진 숲속에 널리 자란다.

 

잎은 연학 녹색으로 금족제비고사리(D. gymnophylla)와 유사하지만 낙엽성으로 중축, 우축 및 소우축의 뒷면에 인편이 있는 점에서 구별된다. 가늘고 긴 잎자루는 딱딱한데, 비늘조각이 윗부분에는 별로 없이 매끈한 편이나 밑부분에는 빽빽하게 나 있다.

 

 

 

 

 

천마산

 

 

 

 

 

 

 

포자낭군은 작은 잎조각의 가장자리 가까이 달리고, 포막은 둥근 신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 가는잎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chinensis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뿌리줄기는 짧고 비스듬히 서며 잎은 뭉쳐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5∼30cm이고 가늘며 딱딱하고 밑 부분에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윗부분에는 가운데 축과 더불어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3.5∼10mm이며 갈색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은 오각형의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5∼30cm, 폭이 10∼22cm이며 끝이 뾰족하고 2∼3회 깃꼴로 갈라진다. 잎조각은 5∼6쌍이고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12∼15cm, 폭이 8∼10cm이고 자루가 있으며 가장 밑에 있는 잎조각이 가장 크다. 작은 잎조각은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길이가 1∼2cm, 폭이 4∼12mm이며 짧은 자루가 있고 끝이 뭉뚝하며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폭이 2∼3mm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 털 같은 비늘조각이 있다.

포자낭군은 작은 잎조각의 가장자리 가까이 달리고, 포막은 둥근 신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