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속새 Equisetum hyemale

모산재 2011. 10. 18. 10:08

 

속새는 줄기 끝에 포자낭 이삭이 달리는 속새과의 늘푸른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제주도와 강원도 이북의 숲속 습지에서 자란다.

 

속명 Equisetum은 라틴어 '말'을 뜻하는 'equus'와 '꼬리'를 뜻하는 'saeta'의 합성어로 층층이 자란 줄기가 말꼬리와 비슷하다고 본 듯하다. 

 

 

 

 

 

 

 

 

 

 

 

 

 

 

● 속새 Equisetum hyemale  /  속새목 속새과 속새속

높이 30-60cm이며 땅속줄기에서 여러줄기가 나와 모여나기하는 것처럼 보이고 짙은 녹색이며 가지가 없고 뚜렷한 마디와 마디사이에는 10-18개의 능선이 있다. 원줄기의 능선에는 규산염이 축적되어 딱딱하기 때문에 나무를 가는 데 사용했으며 목적(木賊)이란 이름이 생겼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지면 가까운 곳에서 여러 개로 갈라져 나온다. 퇴화된 비늘같은 잎은 서로 붙어 마디부분을 완전히 둘러싸서 엽초로 되며 끝이 톱니모양이고 각 능선과 교대로 달린다. 엽초 밑부분과 톱니에 갈색 또는 검은빛이 돌며 톱니는 막질로서 길이 3-6mm이고 윗부분이 떨어지며 엽초는 길이 4-8mm이다.

포자낭수는 길이 6-10mm로서 원줄기 끝에 곧추 달리고 원뿔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처음에는 녹갈색이지만 황색으로 변한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유사종

• 개속새
• 물속새
• 능수쇠뜨기
• 개쇠뜨기
• 쇠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