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버섯과 125

흰무당버섯=푸른빛무당버섯 Russula chloroides

푸른주름무당버섯(Russula delica), 흰무당버섯아재비(Russula japonica)와 모양이 아주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푸른주름무당버섯은 보다 대형으로 주름살이 흰색에서 크림색으로 변하고 때로 청록색을 띠는데 비해, 푸른빛무당버섯은 살이 푸른빛이 도는 흰색으로 상처를 받으면 서서히 갈색으로 바뀌며 자루와 주름살이 만나는 곳에 푸른빛이 종종 나타나고 주름살은 크림색에서 갈색으로 얼룩이 진다. 흰무당버섯아재비는 주름살이 매우 촘촘하고 황토갈색으로 변하며 자루가 속이 차고 단단하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침엽수림, 혼효림의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식독 여부는 불분명하다. 2023. 08. 01. 서울 ● 푸른빛무당버섯 Russula chloroide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

버섯, 균류 2023.08.06

애기젖버섯 Lactarius gerardii

처음으로 만나는 애기젖버섯, 이 언덕 아닌 다른 곳에서도 아주 드물게 발견되는 젖버섯이다. 짙은 갈색의 갓과 자루, 알맞게 성기고 가지런한 흰 주름살의 대비가 선명하고 해서 깔끔한 이미지를 주는 버섯이다. 하얀 유액도 풍부하게 분출된다. 여름~가을 활엽수림의 땅에 여기저기 흩어져 자라거나 한 개씩 자란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8. 01. 서울 위의 버섯들은 잿빛헛대젖버섯(Lactarius lignyotus)이 의심되기도 한다. 2023. 08. 24. 서울 ● 애기젖버섯 Lactarius gerardii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균모는 지름 5~7cm, 둥근 산 모양이다가 차차 편평해지고 중앙이 들어가지만, 한가운데는 돌출한다. 표면은 끈적임이 없고 비로드 같은 가는 털이 밀생하..

카테고리 없음 2023.08.05

'갈색누룬젖버섯'(가칭) Lactarius ustulatus

아파트 단지 옆 소공원 메타세쿼이어와 스트로브잣나무, 그리고 참나무류가 있는 숲그늘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아주 작은 버섯을 만난다. 갓 크기 1.5~5cm 정도의 크고 작은 버섯들은 작은 버섯은 짙은 초콜릿 갈색이고 큰 것은 옅어진 갈색인데, 바르게 붙은 주름살은 노란빛이 도는 크림색이다. 한국야생버섯분류회 문의로 젓버섯속인 Lactarius ustulatus임을 알게 되었고, 분류회에서 쓰고 있는 '갈색누룬젖버섯'이라는 소통명을 기록해 둔다. 희미한 분홍빛이 도는 흰색 유액이 아주 소량으로 나타나는 젖버섯속 버섯이다. 2023. 07. 27. 서울 2023. 08. 01. 서울 2023. 08. 30~31. 서울 ● '갈색누룬젖버섯'(가칭) Lactarius ustulatu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

버섯, 균류 2023.08.05

갈색끈적젖버섯 Lactifluus luteolus

얼핏 붉은 색 계통의 무당버섯인가 싶은데, 갓 아랫면 흰 주름살에는 진한 갈색 무늬로 우염된 흔적이 눈에 띈다. 자연적으로 분출한 유액이 굳어진 흔적이다. 유액이 풍부해 건드리기만 해도 흰 젖이 분출하고 시간이 지나며 갈변한다. 젖버섯속에서 털젖버섯속으로 변경되었다. 비교적 흔한 버섯인데 인터넷 백과사전이나 도감에서 이 버섯의 기재문을 찾기는 어렵다. 다만 조덕현 '한국의 균류 5'에서 '치마털젖버섯'이라는 다른 국명으로 기록된 기재문이 검색될 뿐이다. 2023. 07. 25. 서울 2023. 07. 29. 서울 2023. 09. 01. 서울 ● 갈색끈적젖버섯 Lactifluus luteolu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털젖버섯속 균모는 지름 5~8(10)cm, 둥근 산 모양이다가 거의 편평하게 펴지고 ..

버섯, 균류 2023.08.05

절구무당버섯아재비 Russula subnigricans

갓 표면은 흑갈색을 띠고 주름살은 성기며 두텁고 크림색이다. 자루는 속이 빈 원통형으로 상처시 아주 느리게 붉게 변하나 검게 변하지 않는다. 비슷한 절구무당버섯은 상처시 금방 붉게 변하며 서서히 검게 변한다. 여름~가을에 참나무류나 서어나무류 활엽수림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식용 버섯인 절구무당버섯과는 달리 간부전증 등의 치명적인 중독 증세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독버섯이다. 원인 성분은 아마톡신과 팔로톡신, 비로톡신이다. 2023. 07. 29. 서울 2023. 08. 02. 서울 ● 절구무당버섯아재비 Russula subnigrican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5~12cm,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다가 후에 중앙이 오목해지고 편평해지면서 결국에는 깔때기형이 된다. 표면은..

버섯, 균류 2023.08.04

흰색의 털젖버섯속, 굴털이 Lactarius piperatus?

※ 국내에 자생하는 흰색의 털젖버섯속 • 고운털젖버섯(소통명) Lactifluus multiseparatus : 갓과 자루에 갈색 얼룩. 상처 시 갈색. 유액은 흰색에서 연노랑 • 회녹색털젖버섯(소통명) Lactifluus viridilacteus : 갓과 자루에 황갈색 얼룩. 유액은 흰색에서 회록색으로 아주 느리게. 주름살 매우 촘촘 • 우단털젖버섯 Lactifluus pilosus : 갓과 자루에 황색 얼룩. 유액은 흰색에서 연한 황색 • 흰털젖버섯 Lactifluus subvellereus : 흰색, 후에 황색 끼∼갈색 끼를 띤 얼룩. 주름살은 크림색. 유액은 다량 흰색에서 크림색 • 동양새털젖버섯(소통명) Lactifluus orientivellereus : 자루가 짧다. 주름살은 매우 촘촘하며 ..

버섯, 균류 2023.08.03

흙무당버섯 Russula senecis

황토 흙을 연상시키는 갓 색깔이 눈길을 끄는 버섯이다. 표피가 갈라지고 벗겨져서 연한 색의 살이 드러나고 가장자리에는 주름살 홈선이 보인다. 자루는 속이 비고 주름살과 함께 흑갈색의 작은 반점들이 분포되어 있다. 살에서는 냄새가 약간 나면서 맛이 맵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의 땅에 무리를 지어 발생하며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항암 성분이 있다고 하나 위장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으로 설사, 구토, 복통 등을 보이며 다량을 복용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2023. 07. 27. 서울 ● 흙무당버섯 Russula seneci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5~10cm, 둥근 산 모양이다가 차차 편평한 모양이 되고 가운데는 오목해진다. 표면은 황토-갈색 또는 탁한 황토색이다. 표면의 ..

버섯, 균류 2023.08.01

애기무당버섯 Russula densifolia

촘촘한 주름에 노균 전체가 까맣게 변하는 등 검은무당버섯과 모양이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은 버섯이다. 검은무당버섯은 상처가 나면 이내 검게 변하는 데 비해서 애기무당버섯은 상처를 내면 즉시 붉은색을 띠다 서서히 검게 변하는 점으로 구별된다. 이 점은 절구무당버섯과 비슷하나 절구무당버섯은 주름이 훨씬 넓은 점으로 쉽게 구별된다. 북한 이름은 '밴주름검은갓버섯'이다. 여름~가을에 소나무 등 침엽수림 또는 혼합림의 땅 위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식용 버섯이나 비슷한 독버섯이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2023. 07. 27. 서울 2023. 09. 01. 서울 ● 애기무당버섯 Russula densifolia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4~7cm, 어릴 때는 중앙이 오목한 낮은 둥근 ..

버섯, 균류 2023.07.30

가지무당버섯 Russula amoena

아파트단지 옆 소공원 활엽수 짙은 그늘 아래 이끼가 덮힌 땅에 보랏빛 무당버섯 여럿이 손뼘 거리를 두고 발생하였다. 갓과 자루가 보랏빛인 점으로도 금방 알아볼 수 있는 비교적 소형인 가지무당버섯이다. 맡아보지는 못했는데 청어 냄새가 난다고 한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침엽수림의 땅에 나는 식용 버섯인데 맛은 좋은 편이라 한다. 2023. 07. 27. 서울 ● 가지무당버섯 Russula amoena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3~6cm, 어릴 때는 반구형이었다가 후에 둥근 산 모양이 되며 중앙부가 오목한 편평형이 되고 결국에는 약간 깔때기형이 된다. 표면은 습할 때 점성이 있고 분상이다. 포도주색-회자색, 회색을 띤 적색 등을 나타낸다. 성숙하면 가장자리에 요철 줄무늬 홈선이 생긴..

버섯, 균류 2023.07.29

담갈색무당버섯 Russula compacta

살은 단단하고 흰데 공중에 노출되면 적갈색으로 변하는데 특히 주름살의 변색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붉은색갈이버섯'이라 부른다. 조덕현은 '참빗주름무당버섯'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데, 촘촘하고 반듯한 주름살이 정말 참빗을 닮았다. 청어(물고기) 냄새가 난다고 한다. 공생성 버섯으로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림 토양에서 주로 발생한다. 2023. 07. 25. 서울 ● 담갈색무당버섯 Russula compacta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7~10cm로 호빵형 또는 편평형을 거쳐 깔대기형이 된다. 표면은 육계색이고 살은 단단하고 백색으로 공중에 노출되면 적갈변하고 청어(물고기)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떨어진주름살로 백색이나 상처를 입으면 적갈색의 얼룩이 생긴다. 버섯 자루는..

버섯, 균류 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