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버섯과 125

무당버섯속 : '흑변연보라무당버섯' Russula sp.

갓과 자루의 색이 보랏빛으로 갓은 보다 짙은 보라색과 노란색이 섞여 있는 모습이며, 자루는 연보랏빛에 가까운 색으로 고르게 덮여 있고 단면은 청보랏빛에서 검은 얼룩이 생긴다. 주름살은 촘촘하며 건드리면 검게 변한다. 성숙하면 갓 표면이 깊게 균열을 일으키는 특징이 있다. 낙엽이 많이 쌓인 산지 비탈진 곳에서 자주 발견된다. 편의를 위해 '흑변연보라무당버섯'이라는 임시명을 붙여 둔다. 2023. 07. 24. ● 솔 ↘ 목 높이 - ※ 참고 : ☞ : https://kheenn.tistory.com/15861694

버섯, 균류 2023.07.26

기와버섯 Russula virescens

그늘 짙은 작은 공원 언덕에서 풀빛 무늬가 아름다운 기와버섯을 만난다. 갓 표면은 풀빛으로 수많은 다각형의 진한 무늬가 방사상으로 흩어져 있다. 주름은 흰색에서 크림색으로 변하며 폭이 좁고 빽빽하다. 비슷한 이름의 기와무당버섯(Russula crustosa)은 황토갈색의 버섯으로 다른 종이다 북한명은 '풀색무늬갓버섯'이다. 살은 흰색으로 단단하며 식용 버섯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잡목림 내 땅 위에 몇몇 개체가 무리지어 자란다. 2023. 07. 24. 서울 2023. 09. 18. 서울 ● 기와버섯 Russula virescen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6~10(13)cm, 어릴 때는 반구형이다가 편평해지며 중앙이 들어가고 결국 낮은 깔때기형이 된다. 표면은 녹색 혹은 회..

버섯, 균류 2023.07.26

전나무털젖버섯 Lactifluus holophyllus

야산의 능선, 참나무류가 주를 이룬 비탈에서 발생한 버섯이다. 근처에 리기다소나무도 있어 솔잎이 영향을 미치는 땅이다. 흰주름젖버섯이라 불려 왔던 젖버섯으로 최근 비슷한 종들이 '전나무털젖버섯' '넓은갓털젖버섯아재비' 등 새로운 국명을 얻어 분화되었는데 구별이 쉽지 않다. 종명 holophyllus는 전나무(Abies holophylla) 종명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서식지가 전나무와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반도의생물다양성'에서는 활엽수 부후목에서 발생하는 외생균근으로 강원도에 분포한다고 기재하고 있다. 2023. 07. 24. 서울 ● 전나무털젖버섯 Lactifluus holophyllus ↘ 주름버섯강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털젖버섯속 갓은 평반구형에서 오목편평형이 되며, 크기는 7.5~16cm에 ..

버섯, 균류 2023.07.25

거친털젖버섯(가칭) Lactarius atlanticus

작년 가을에 처음 만난 후 한여름에 Lactarius atlanticus, '거친털젖버섯'(가칭)을 만난다. 자실체 전체가 붉은갈색이고 흰 유액이 나오며 자루 밑부분에 거친 흰털이 밀생하는 특징이 있는 젖버섯이다. 활엽수림 또는 혼합림의 땅에서 무리를 짓거나 흩어져 자란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남부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독버섯으로 메스꺼움, 구토, 경련 및 설사와 같은 위장 증상을 유발한다. 심각한 경우 시력 문제, 움직임 장애를 유발하거나 심지어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2. 07. 20. 서울 대모산 ● 거친털젖버섯(가칭) Lactarius atlanticu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갓 표면은 적갈색이며 지름 2~ 6 cm 정도로 반구형으로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아..

버섯, 균류 2023.07.24

귀무당버섯 Russula earlei

빛이 잘 들지 않는 축축한 야산 숲에서 독특한 형태의 무당버섯류를 만난다. 갓 표면과 주름살, 자루가 모두 황백색에 가까운데 갈색빛이 살짝 감도는 부분도 있다. 버섯 표면은 거칠고 변두리로만 굵은 주름살이 도드라져 있다. 여름∼가을 활엽수림이나 혼효림 내 땅에서 난다고 한다. 2023. 07. 19. 서울 ● 귀무당버섯 Russula earlei | Beeswax russula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갓은 폭 4∼10cm의 소형∼중형. 둥근산형이다가 곧바로 퍼지며, 중앙이 오목 들어간다. 흔히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고, 오래되면 줄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연한 밀짚황색∼황토황갈색, 표면은 평활하고 습할 때는 끈적거린다. 껍질은 1/4 정도를 벗길 수 있다. 살은 연한 황색. 주름살은 연한 황색. ..

버섯, 균류 2023.07.24

배젖버섯, 노란주름털젖버섯(Lactifluus luteolamellatus) 유사종

지금까지 배젖버섯으로 불려왔던 버섯으로, 유전자 연구로 배젖버섯이라 불리던 버섯은 털젖버섯속(Lactifluus)으로 재배치되고, 여러 종으로 분리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종은 배젖버섯으로 불리던 한 종으로 Lactifluus volemus에 비해 주름살 간격이 많이 성긴 것으로 구별된다. 또 침엽수림 땅에서 나는 전나무털젖버섯(흰주름젖버섯 Lactifluus holophyllus)과 아주 유사하나 주름이 노란 색인 점이 다르다. 노란주름털젖버섯(Lactifluus luteolamellatus)과도 아주 유사하다. ☞ 노란주름털버섯 => https://www.facesoffungi.org/lactifluus-luteolamellatus-facesoffungi-number-fof-03645/ 현재 종명..

버섯, 균류 2023.07.24

절구무당버섯아재비 Russula subnigricans

절구무당버섯과 아주 비슷해서 구별이 어려운 버섯이다. 갓 표면은 흑갈색을 띠고 주름살은 성기며 두텁고 크림색이다. 자루는 속이 빈 원통형으로 상처시 아주 느리게 붉게 변하나 검게 변하지 않는다. 비슷한 절구무당버섯은 상처시 금방 붉게 변하며 서서히 검게 변한다. 여름~가을에 참나무류나 서어나무류 등 활엽수림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식용 버섯인 절구무당버섯과는 달리 간부전증 등 치명적인 중독 증세를 일으키는 독버섯이다. 원인 성분은 아마톡신과 팔로톡신, 비로톡신이다. 2023. 07. 19. 서울 20분 뒤 30분 뒤 2023. 08. 19. 서울 2023. 09. 19. 서울 ● 절구무당버섯아재비 Russula subnigrican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5~12cm,..

버섯, 균류 2023.07.22

꼬마무당버섯(팥무당버섯) Russula kansaiensis

신갈나무가 숲을 이룬 낮은 등선이에서 갓 지름 15mm가 채 안 되어 보이는 아주 작은 꼬마 버섯을 만난다. 중앙이 오목한 갓 둘레에 방사상 홈선이 있는데 부드러워 살살 만지는 데도 부서진다. 주름살은 약간 성기다. 버섯 자루는 빈 원통형으로 흰색이다. 여름~가을 주로 참나무류 숲속의 땅에 난다. 왕능림 등 오래된 숲에 많다고 한다. 드문 종. 2023. 07. 17. 서울 ● 꼬마무당버섯(팥무당버섯) Russula kansaiensi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1~2cm, 둥근 산 모양이다가 차차 편평해지며 중앙부가 약간 오목해지고 결국은 얕은 깔때기형이 된다.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끈적임이 있으며 붉은색을 띤 포도주색이고 흔히 중앙부가 진하다. 오래된 것은 퇴색하여 유백색이 ..

버섯, 균류 2023.07.20

갈색끈적젖버섯 Lactifluus luteolus

언뜻 붉은 색 계통의 무당버섯처럼 보이는데, 주름살을 건드리면 흰 젖이 분출하고 시간이 지나며 갈변한다. 살은 심하게 매운 맛이 난다. '비로도젖버섯' '치마털젖버섯'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젖버섯속(Lactarius)에서 '털 없는' 털젖버섯속(Lactifluus)으로 변경되었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속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라거나 한 개씩 자란다. 2023. 07. 17. 서울 2023. 08. 02. 서울 ● 갈색끈적젖버섯 Lactifluus luteolu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털젖버섯속 균모는 지름 5~8(10)cm, 둥근 산 모양이다가 거의 편평하게 펴지고 중앙부가 오목해진다. 표면은 점성이 없고 미세한 비로드상이며 방사상으로 주름살이 잡힌다. 어릴 때는 유백색, 후에 담황토색-칙..

버섯, 균류 2023.07.20

담갈색무당버섯(참빗주름무당버섯) Russula compacta

누군가가 건드렸는지 자루가 중간에 부러져 뒹구는 갈색 갓의 무당버섯을 만난다. 담갈색무당버섯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인식하며 만난 듯하다. 첫눈에 이건 '담갈색무당버섯'이구나 하는 소리가 나온다. 그 주변을 살펴보는데 더 이상 갈색 갓의 무당버섯은 보이지 않는다.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니 두껍게 쌓인 낙엽 속에 희끄무레한 색깔의 갓을 가진 싱싱한 버섯 몇 개체가 눈에 띈다. 처음엔 다른 버섯인가 했는데 버섯의 형태나 단단한 질감이 담갈색무당버섯과 다를 바가 없다. 상처를 내니 적갈색으로 변한다. 낙엽에 덮여 있어서 갓 색깔이 옅어진 모양이다. 살은 단단하고 흰데 공중에 노출되면 적갈색으로 변하여 북한에서는 '붉은색갈이버섯'이라 부른다. 조덕현은 '참빗주름무당버섯'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촘촘하고 반듯한 주..

버섯, 균류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