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무당버섯=푸른빛무당버섯 Russula chloroides

 

푸른주름무당버섯(Russula delica), 흰무당버섯아재비(Russula japonica)와 모양이 아주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푸른주름무당버섯은 보다 대형으로 주름살이 흰색에서 크림색으로 변하고 때로 청록색을 띠는데 비해, 푸른빛무당버섯은 살이 푸른빛이 도는 흰색으로 상처를 받으면 서서히 갈색으로 바뀌며 자루와 주름살이 만나는 곳에 푸른빛이 종종 나타나고 주름살은 크림색에서 갈색으로 얼룩이 진다. 흰무당버섯아재비는 주름살이 매우 촘촘하고 황토갈색으로 변하며 자루가 속이 차고 단단하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침엽수림, 혼효림의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식독 여부는 불분명하다.

 

 

 

 

2023. 08. 01.  서울

 

 

 

 

 

 

 

 

 

● 푸른빛무당버섯 Russula chloroide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5~11cm, 어릴 때 반구형이다가 편평한 모양이 되나 중앙은 톱니상이고 들어간다. 표면은 가끔 물결형이고 고르며 백색이다. 어릴 때 미세한 털이 있다가 나중에는 매끈해지고 부분 또는 전체가 크림 황색에서 갈황토색이 된다. 습기가 있을 때는 광택이 난다. 가장자리는 고르고 예리하며 표피는 약간 벗겨지기 쉽다. 살은 백색, 자르면 서서히 갈색이 되며 냄새는 불분명하나 불쾌하고 맛은 온화하다. 단, 주름살의 살은 맵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내린 주름살로 폭은 좁고 포크형이 있으며, 백색이다가 바랜 크림색이 되며 가끔 밝은 청색도 있다. 가장자리는 전연.

자루는 길이 4~6cm, 굵기 1~2cm, 원통형이며 속은 차 있다가 방처럼 빈다. 표면은 미세한 세로줄의 맥상이며 가루상, 어릴 때 백색이었다가 군데군데 갈색이 된다. 포자는 크기 8~10.5×7~9μm, 아구형이며 돌기 높이는 1.8μm이다. 표면은 거칠며, 사마귀 반점들은 분리되나 연결된 것도 있다. 담자기는 곤봉형으로 크기는 50~75×11~15μm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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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무당버섯아재비(갈변흰무당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59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