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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과96

나리난초속9종, 키다리난초와 나리난초의 구별 나리난초속(Liparis)은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있는 야생 난초로 전국적으로 폭넓게 분포한다. 6~7월경 두 장의 잎 사이에 꽃대를 올려 녹색에서 적갈색까지 여러 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꽃은 매우 작지만 꽃의 형태가 다양하여 여러 종으로 분화되었다. 작은 화형에 비해 설판이 크게 발달한 야생란이다. 대표적인 종으로 나리난초, 키다리난초, 옥잠나리난초, 옥잠난초, 나나벌이난초 등이 있는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다음의 8종이 등록되어 있다. 국 명 학 명 특 징 옥잠난초 Liparis kumokiri 담록색의 꽃이 핀다. 입술꽃잎이 뒤로 깊게 말리고 곁꽃잎이 좀 길게 늘어진다. 나리난초 Liparis makinoana 키다리난초에 비해 입술꽃잎이 훨씬 크다. 홍자색 입술꽃잎이 편평하고 실핏줄 같은 그물무늬가.. 2012. 8. 2.
산제비란(하늘산제비란) Platanthera mandarinorum(var. neglecta) 꽃이 져 가는 하늘산제비란을 만난다. 하늘산제비란은 산제비란(Platanthera mandarinorum)의 변종(var. neglecta)으로 양지바른 풀밭이나 산지의 편평한 곳에서 자라는 자생 난초이다. 산제비란으로 통합하여 보기도 한다. 러시아 사할린, 우수리,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2011. 07. 01.  태안                  ● 산제비란 Platanthera mandarinorum  ↘  백합강 난초목 난초과 제비난초속의 여러해살이풀키는 20~40㎝이고, 잎은 길이가 6~12㎝, 폭이 1~2.5㎝의 긴 타원형으로 보통은 2개이지만 드물게 1~3개가 어긋나기도 한다. 꽃은 연한 녹색으로 줄기 끝에 10개 내외의 작은 꽃들이 달리고 중앙 꽃받침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 2012. 7. 22.
큰방울새란(Pogonia japonica) 씨방, 씨앗 큰방울새란은 분포지는 제법 많지만 개체수가 많지 않아 국가단위 취약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난초로 발품을 팔지 않고는 만나보기 어려운 종이다. 줄기 끝에 하나만 달리는 홍자색 꽃이 단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열매와 씨앗에 대해 네이쳐는 단지 열매의 길이 가 1.5cm라고만 기.. 2012. 7. 21.
닭의난초 Epipactis thunbergii 닭의난초는 중부 이남 산골짜기의 양지바른 습지에서 자라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초여름 황갈색으로 피는 꽃이 닭의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닭의난초라고 한다. 줄기 끝에 10개 송이 정도의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입술꽃잎은 흰색이고 꽃잎과 길이가 같으며 안.. 2012. 7. 21.
나도잠자리란 Tulotis ussuriensis ● 나도잠자리란 Tulotis ussuriensis | Wusuri Dragonflyorchis /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다년초로 뿌리는 길고 약간 굵어지며 그중 1개에서 눈이 생기고 줄기는 섬세하며 높이 15~35㎝이다. 잎은 호생하고 하부의 2개는 크며 좁은 장타원형 또는 넓은 도피침형으로 길이 5~15㎝, 너비 1~3㎝이고 끝은 둥.. 2012. 7. 16.
산제비난(하늘산제비난) Platanthera mandarinorum var. brachycentron 산제비란은 산지에서 자라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덩이뿌리가 있다.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란다. 꿀주머니(거)가 하늘을 향해 치켜올려진 산제비란을 따로 하늘산제비란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정명으로 인정되고 있지는 않다. 영명은 Chinese Platanthera. ↓ 태안 왼쪽은 꽃이 시들고 있는 산제비난, 오른쪽은 꽃차례를 갓 올린 타래난초 ● 산제비란 Platanthera mandarinorum var. brachycentron | Common Korean platanthera ↘ 난초과 제비난초속의 여러해살이풀 타원형의 덩이줄기가 있다. 키는 20~40㎝이고, 줄기는 곧추서며 좁은 날개가 있고, 마르면 능선이 된다. 줄기에 달리는 잎은 2~5장이 어긋나며, 아래의 1~2장은 크다. .. 2012. 7. 11.
타래난초 Spiranthes sinensis 산지나 들의 풀밭에 자라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초여름 풀밭에서 긴 꽃대를 올리고 나선형의 희고 붉은 꽃을 피워올리는 모습이 아름답다.  ※ 타래난초 이야기 => http://blog.daum.net/kheenn/12002604    ↓ 2011. 06. 16. 태안 학암포                ● 타래난초 Spiranthes sinensis  ↘  백합강 난초목 난초과 타래난초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0∼40cm이다. 뿌리는 짧고 약간 굵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 5∼20cm, 나비 3∼10mm이고 주맥이 들어가며 밑부분이 짧은 잎집으로 된다. 줄기에 달린 잎은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대는 줄기 하나가 곧게 서며 길이 5∼15cm이다. 꽃은 5∼8월에 연한 붉은색 .. 2012. 7. 11.
큰방울새란 Pogonia japonica 큰방울새란은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 각지에서 자라지만 자생지가 많지 않고 개체수도 적은 편이라 만나보기 쉽지 않다. 국가 단위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햇볕이 잘 드는 습한 땅에서 자란다. 6월에 원줄기 끝에 단 한 송이의 꽃이 달리는데, 흰 바탕에 붉은 무늬가 새겨진 모습이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 2011. 06. 16.  태안                           ● 큰방울새란 Pogonia japonica  ↘  백합강 난초목 난초과 방울새란속 여러해살이풀키는 15~30㎝이고,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둔하며 밑부분이 좁아지며 원줄기에 달리고 날개처럼 되어 있으며 긴 타원형이다. 잎은 길이가 4~10㎝, 폭이 0.7~12㎝이다. 꽃은 홍자색으로 원줄기 끝에.. 2012. 7. 11.
산제비란(하늘산제비란) Platanthera mandarinorum var. brachycentron 양지바른 풀밭이나 산지의 편평한 곳에서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하는 난초이다. 꽃뿔의 길이는 연속적으로 변하는 형질로 인식하여 꽃뿔이 짧은 애기제비란을 산제비란에 통합하기도 한다.  영남, 경기도, 평안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자생하며 러시아 사할린, 우수리,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2011. 06. 16.  태안                             ● 산제비란 Platanthera mandarinorum var. brachycentron   ↘  난초목 난초과 제비난초속 여러해살이풀 타원형의 덩이줄기가 있다. 키는 20~40㎝이고, 줄기는 곧추서며 좁은 날개가 있고, 마르면 능선이 된다. 줄기에 달리는 잎은 2~5장이 어긋나며, 아래의 1~2장은 크다. 잎은 잎은 길이가 6~12.. 2012. 7. 11.
민둥산 은대난초 Cephalanthera longibracteata 은대난초는 은난초와 비슷하지만 꽃차례 밑의 포가 꽃차례보다 길고 포기 전체에 털 같은 돌기가 나는 것이 다르다. 은난초의 잎이 비교적 둥근 느낌이 든다면 은대난초는 길고 날카로워 보인다. 김의난초는 더 은대난초와 비슷하지만 꽃차례가 길고 꽃에 돌기가 없으며 꽃잎이 열리는 점에서 다르다.     2012. 06. 02.  민둥산                  ● 은대난초 Cephalanthera longibracteata | Long-bract cephalanthera ↘  난초목 난초과 은대난초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50cm이며 6∼8개의 잎이 달린다. 줄기 밑부분에 초상엽이 있으며 그 위의 잎은 2줄로 어긋나기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5-15cm, 나비 1.5-4cm로서 끝이 예리하게 뾰족하고 기.. 2012. 7. 7.
은난초(Cephalanthera erecta) 뿌리 고향 동네 뒷산에서 만난 은난초. 잎이 둥근 것을 보면 은난초 같기도 한데, 맨 위의 잎이 다소 길쭉한 것을 보면 또 은대난초 같기도 해서 정체성이 헷갈리는 녀석이다. 은대난초는 털이 있다니까 이 녀석은 일단 은난초로 본다. 임도 가운데 자라는 녀석을 경운기 바퀴에 깔려 죽을까 봐 숲속으로 옮.. 2011. 9. 4.
풍란(風蘭), 나도풍란 함평자연생태공원에는 한국춘란 분류관, 풍란관, 자생란관, 새우난관 등 난 전시관이 있어 발길을 끈다. 풍란관에는 다양한 품종의 풍란(소엽풍란)과 나도풍란(대엽풍란), 그 외에도 석곡난과 새우란 등이 있는데, 원예화에 성공한 풍란의 변이종을 '부귀란', 석곡난의 변이종을 '장생란'이라 부르기도 한다. 때마침 풍란과 나도풍란이 꽃을 피우고 있다. ■ 풍란 Neofinetia falcata | Wind orchid 풍란은 홍도나 흑산도 등 서남해안에 흔하게 자생하였으나 무분별한 채취 때문에 거의 사라졌다. 현재는 원예용으로 120여 종이나 되는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봄에 꽃을 피우는 보춘화(춘란)와는 달리 초여름에 꽃대가 나와 순백색 꽃을 피운다. 줄기는 짧으며 두껍고 구부러지며, 단면이 v형인 수 개의 잎.. 2011. 8. 25.
키다리난초 Liparis japonica 키다리난초를 강촌 문배마을 가는 길에 처음 만났다. 나리난초속(Liparis)으로 나리난초나 옥잠난초 등과 비슷하면서도 꽃 모양에 차이가 있다.  나리난초와 참나리난초는 잎가장자리에 주름이 없다고 하니 나리난초는 아닌 듯. 입술꽃잎이 넓고 양쪽 가장자리가 아래로 말린 형태로 봐서 키다리난초이지 싶다. 다만 키다리(40m까지 자란다)라는 이름에 어울릴 만큼 키가 크지는 않다.    2011. 07. 22. 강촌                 ● 키다리난초 Liparis japonica  ↘  난초목 난초과 나리난초속 여러해살이풀잎은 지난해의 헛비늘줄기(僞鱗莖) 옆에서 2개가 나와 밑부분이 3~4개의 잎집 모양의 잎으로 싸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잎집처럼 되고 가장자리에 주름이 다소 있다. 헛.. 2011. 8. 13.
감자난초 Oreorchis patens 깊은 산 숲그늘에서 자라는 감자난초는 감자난, 또는 댓잎새우난초라 불리기도 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감자난초라는 이름은 뿌리와 줄기 사이에 달리는 헛비늘줄기(僞鱗莖)가 감자처럼 생긴 데서 유래한다. 헛비늘줄기는 알 모양이며 길이 1.5~2cm 정도이다. 유럽인들의 상상력.. 2011. 7. 1.
은난초 Cephalanthera erecta 은난초와 은대난초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은난초의 잎이 짧고 둥근데 비해 은대난초의 잎은 대사초처럼 길고 뾰족하며, 은난초의 포잎이 아래쪽에만 또렷이 보이고 위쪽은 거의 보이지 않는데 비해 은대난초의 포잎은 전체 꽃에 뚜렷이 보인다. 꽃의 모양도 은난초는 은.. 2011.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