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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631

자주풀솜나물 Gamochaeta purpurea(Gnaphalium purpureum) 원산지는 캘리포니아로 북아메리카에 널리 퍼져 있는 국화과 왜떡쑥속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 전체에 백색 털이 많고 잎은 주걱형이다. 미국풀솜나물(G. pensylvanica)에 비해 줄기잎이 주걱형이며 두상꽃차례가 줄기 끝부분에 밀집해서 모여 달리고 총포편이 흔히 적자색을 띤다. 제주도에 귀화하여 널리 분포하고 남해안 일대에 퍼져 있다. 왜떡쑥속(Gnaphalium)에서 자주풀솜나물속(Gamochaeta)으로 이속되었다. 아래는 물영아리오름 주변에서 만난 것이다. 2022. 05. 18. 제주 ● 자주풀솜나물 Gnaphalium purpureum | purple cudweed, purple everlasting ↘ 국화목 국화과 왜떡쑥속 한해살이풀 식물체 전체가 긴 백색의 솜털로 덮여 있다. 줄기는 높이 .. 2022. 6. 4.
좀민들레 Taraxacum hallaisanense 제주 한라산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보통 민들레에 비하여 초장이 짧고 전체적으로 왜성이므로 "좀"이라는 접두어가 붙었다. '한라산민들레', '한라민들레'라고도 한다. 햇볕이 잘 들고 습윤한 풀밭에서 자란다. 모인꽃싸개잎은 개화기에 길이 1~1.3cm 정도로 비교적 짧고, 바깥쪽 꽃싸개잎 조각에 뿔 모양의 돌기가 거의 없으며, 바깥쪽 꽃싸개잎 조각은 장타원상 피침형으로 모인꽃싸개 길이의 1/2보다 작은 점에서 유사종인 산민들레와 구별된다. 산민들레 비슷하나 외총포가 아주 짧다. ● 좀민들레 Taraxacum hallaisanense | cheju-dandelion ↘ 국화목 국화과 민들레속 여러해살이풀 굵은 뿌리줄기가 땅속 깊이 들어가며 원줄기는 없다. 잎은 길이 5~14.5cm, 너비 0.9~2cm의.. 2022. 6. 1.
조뱅이 Breea segeta 국화과 조뱡이속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중국 동북부, 일본 등에 분포한다. 조뱅이속 식물은 엉겅퀴속과 달리 암꽃과 수꽃이 다른 개체에 달리는 암수딴그루인 점에서 암술과 수술이 한 개체 한 꽃 안에 있는 양성화인 엉겅퀴 종류와 구분된다. 북부지방에 자생하는 큰조뱅이는 줄기가 더 크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가 갈라지는 점으로 다르다. 파주 송촌 평화누리길에서 ● 조뱅이 Breea segeta | Creeping thistle ↘ 현화식물문 목련강 국화목 국화과 조뱅이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거의 갈라지지 않고, 높이 20-50cm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상 피침형, 길이 7-10cm, 폭, 2-3cm, 가장자리에 굳은 가시털이 있다. 꽃은 5-8월에 암수딴포기에 .. 2022. 5. 22.
버들분취 Saussurea maximowiczii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로, 꽃이 필 때까지 4~6쌍으로 깊게 갈라진 깃꼴 모양의 긴 타원형의 커다란 뿌리잎과 밑부분 줄기잎이 특징적이다. 한라산 고지대 볕바른 풀밭에 분포하는 고유종으로 버들분취와는 식물체의 높이가 10~20cm로 작고, 줄기 기부에 붙는 잎의 잎몸이 길이 9~13cm로 작은 것을 '한라분취(var. triceps)'라고 하는데, 버들분취의 연속적 변이에 드는 생태형으로 밝혀져 이명 처리되었다. 해남 주작산 ● 버들분취 Saussurea maximowiczii | Maximowicz's saussurea ↘ 국화목 국화과 취나물속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50-160cm에 달하고 곧게 서며 짧은 털과 선점이 있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개화시까지 남아 있.. 2017. 12. 6.
좀딱취 Ainsliaea apiculata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초본 좀딱취는 단풍취속(Ainsliaea)으로 단풍취와 여러 모로 닮은 왜소종이다. 긴 꽃줄기 끝에 암꽃, 수꽃이 따로 피는데 꽃을 피우지 않는 폐쇄화가 70~80% 정도를 차지한다. 닫힌 꽃이 바로 종자가 된다. 백양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이나 제주도 계곡 주변의 음습한 곳에 자란다. 일본, 타이완 등 동아시아 해안 낮은 산지 경사면에서 자생한다. 안면도 폐쇄화가 대부분인 개체 ● 좀딱취 Ainsliaea apiculata | small maple-leaf ainsliaea ↘ 초롱꽃목 국화과 단풍취속 상록성 다년초 높이 8-30cm이고 마디가 있으며 털이 다소 많고 단순하거나 가지가 갈라진다. 근경은 옆으로 자라고 마디가 있다. 잎은 엽병이 길고 원줄기 밑에서 밀생하며 달걀모양, .. 2017. 11. 17.
만수국아재비 Tagetes minuta 남아메리카 남부 원산인 귀화식물로 국내에는 1980년에 보고되었다. 공터나 쓰레기장 주변에 자라는 모습이 발견되어 '쓰레기풀'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름과는 달리 향기가 좋아 꽃으로 방향제와 피부 교질화제를 만들기도 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야생 상태로 자란다. 국화과 천수국속 한해살이풀이다.    2017. 10. 29.  안면도      ● 만수국아재비 Tagetes minuta | Huacatay, wild marigold  ↘  초롱꽃목 국화과 천수국속 1년생 초본키 20-80㎝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강한 냄새가 난다. 잎은 깃모양겹잎으로 5-15장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고, 작은잎은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다. 잎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반투명의 선점이 있.. 2017. 11. 11.
풀솜나물 Euchiton japonicus (Gnaphalium japonicum) 안면도 야산 어느 무덤 주변에서 만난 풀솜나물. 풀솜나물은 왜떡쑥(Gnaphalium uliginosum)과 비슷하면서도 여러해살이풀이며 뿌리잎은 꽃이 필 때도 남아 있고 줄기가 갈라지지 않으며 꽃차례가 줄기 끝에 모여 달리는 점 등으로 구별된다. 왜떡쑥속(Gnaphalium)에서 풀솜나물속(Euchiton)으로 분리되었다. 2017. 10. 19. 안면도 ● 풀솜나물 Gnaphalium japonicum | japanese-cudweed ↗ 초롱꽃목 국화과 왜떡쑥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8-25cm이고 1-10개가 한군데에서 나오며 전체가 백색 털로 덮여 있고 밑부분에 옆으로 벋는 가지가 있다. 근생엽은 여러개가 나와서 꽃이 필 때도 그대로 남아 있으며 선상 거꿀피침모양이고 길이 2.5-10cm, 나비 4.. 2017. 11. 9.
야콘 꽃 Smallanthus sonchifolius 야콘은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서 자라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재배하는 작물이다. 사과와 수박을 섞어 놓은 듯, 무와 고구마를 섞은 듯 아삭한 맛을 낸다. '페루땅사과(Peruvian ground apple)'라 불린다. 프락토올리고당이 많고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생식용 건강식품이다. 한국에는 1985년에 들어와 강화·상주·괴산 등지에서 재배하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서 재배하고 있다. 남한산성 ● 야콘 Smallanthus sonchifolius | Yacon ↗ 국화목 국화과 야콘속 여러해살이 작물 괴근에서 나온 싹으로 번식한다. 줄기는 100~160cm 정도이며 녹색 또는 자주색으로 원통 모양이거나 약간 각이 져 있고 털이 많으며 성숙하면 속이 빈다. 원줄기 밑쪽에는 마디가 .. 2017. 11. 4.
톱풀 Achillea alpina, 털톱풀 Achillea setacea 동해안에서 만난 톱풀. 톱니가 예거치이거나 치아상이어서 최근에 미기록종으로 발표된 갯톱풀과 그리 달라 보이지 않는다. 총포에 털이 무모에 가까운 갯톱풀과도 달리 털이 좀 있어 보이는 점은 달라 보인다. 대관령에서 만나는 톱풀과 그리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점으로 톱풀로 분류.. 2017. 10. 19.
금불초 Inula britannica var. japonica 뜨거운 여름 부처님을 떠받드는 듯이 하늘을 향해 피는 금빛 꽃이다. 생약명이자 중국 이름인 '선복화(旋覆花)', 여름에 피는 국화라는 뜻으로 '하국(夏菊)'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배암풀', '옷풀' 등으로 불린 기록도 있다.  국화과 금불초속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중국, 일본, 러시아 우수리 지역 등에 분포한다.     2017. 10. 09.  삼척                  ● 금불초 Inula britannica var. japonica  ↘  국화목 국화과 금불초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100cm다. 뿌리잎과 줄기 아래쪽 잎은 가운데 잎보다 작으며,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넓은 피침형, 길이 5~10cm, 폭 1~3cm, 끝이 뾰족.. 2017. 10. 19.
미국쑥부쟁이 Symphyotrichum pilosum(Aster pilosus)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이 원산지로 1980년대에 들어와 수도권 일대에 널리 퍼져 있는 귀화종 국화이다. 쑥부쟁이에 비해 꽃이 작고 설상화 꽃잎이 희다. 털이 많은 원변종과 털이 없거나 거의 없는 변종(var. pringlei) 두 종류가 있는데 변종은 드문 편이다. 도로변이나 산길 등 주로 사람의 발길이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서식하고 있다. 2017. 10. 09. 동해 ● 미국쑥부쟁이 Aster pilosus | hairy white oldfield aster, frost aster, white heath aster ↗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무모(無毛) 또는 거센털, 원뿔모양으로 분지(分枝)하며, 아래쪽은 목질화(木質化)되고, 높이 30-100㎝, 가지는 총상(總狀)을 이루며 작은.. 2017. 10. 19.
해국 꽃 만발한 추암 촛대바위 한글날! 오전에 물매화가 가장 늦게 핀다는 계곡을 찾아 아름다운 물매화를 실컷 감상하고 동해로 가서 아주 오랜만에 시원한 곰칫국을 맛보고 촛대바위로 향한다. 5년만에 방문한 추암은 그야말로 상전벽해! 백사장 옆 올망졸망 고즈넉하던 소박한 갯마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새로 지은 현대식 상가가 들어섰다. 공원을 꾸미는 등 개발의 여파인지 마을 옆으로 흐르던 추암천은 어지러운 모습이다. 거울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갈대 우거진 개울에 청둥오리가 유유히 헤엄치는 아름다운 장면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래도 능파대를 울로 삼고 의젓하게 앉아 있는 해암정의 모습은 옛 모습 그대로다. 추암해변에서 만나는 3대 바위는 능파대, 촛대바위, 형제바위~ 가장 먼저, 능파대 해안 풍경 해암정 뒤편으로 아름답게 펼.. 2017. 10. 18.
북분취 Saussurea mongolica 우리나라 북부지방, 중국 서부와 몽골 등에 자생하는 북방계 취나물이므로 북분취라 부르며 중국명은 학명처럼 몽고풍모국(蒙古风毛菊)이다. 1m쯤 자라고 달걀 모양의 잎은 불규칙하게 갈라져 있고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마른다. 총포는 5줄로 배열되고 외편이 장타원형으로 끝이 길게.. 2017. 10. 8.
큰엉겅퀴 Cirsium pendulum 키가 2m에 이를 정도로 높이 자라므로 큰엉겅퀴라 하는데, 자생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줄기 윗부분에 가지를 많이 치고 많은 꽃을 피운다. 꽃은 대체로 고개를 숙인 모습으로 달린다. 중부 이북의 들이나 야산 등 비교적 낮은 지대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남한산성 ● 큰엉겅퀴 Cirsium pendulu.. 2017. 10. 7.
사창분취 Saussurea calcicola 강원도 이북 석회암지대 계곡과 초지에서 자란다. 잎이 유난히 크고 잎자루에 날개가 발달한 것이 특징인데, 강원도 화천 사창리에서 처음 발견된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석병산 ● 사창분취 Saussurea calcicola | Northern saussurea ↘ 초롱꽃목 국화과 취나물속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1m에 달하며 줄이 약간 있고 거미줄같은 털과 더불어 털이 있으며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근경은 목질이다. 근생엽은 개화시에 쓰러지며 밑부분의 잎은 엽병과 더불어 길이 27cm이다. 줄기잎은 심장형 둔두이고 길이 17cm, 폭 15cm로서 표면에 거미줄같은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에는 많고 군데군데 벗겨지며 가장자리에 치아모양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11~12cm로서 길이 4mm 정도의 날개가 있다.. 2017.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