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은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서 자라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재배하는 작물이다. 사과와 수박을 섞어 놓은 듯, 무와 고구마를 섞은 듯 아삭한 맛을 낸다. '페루땅사과(Peruvian ground apple)'라 불린다. 프락토올리고당이 많고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생식용 건강식품이다. 한국에는 1985년에 들어와 강화·상주·괴산 등지에서 재배하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서 재배하고 있다.
남한산성
● 야콘 Smallanthus sonchifolius | Yacon ↗ 국화목 국화과 야콘속 여러해살이 작물
괴근에서 나온 싹으로 번식한다. 줄기는 100~160cm 정도이며 녹색 또는 자주색으로 원통 모양이거나 약간 각이 져 있고 털이 많으며 성숙하면 속이 빈다. 원줄기 밑쪽에는 마디가 많으며 가지가 발생하고 지표면의 뿌리줄기 눈에서 부정근이 많이 발생한다. 꽃이 피는 시기부터 덩이뿌리가 빠르게 살지기 시작한다. 뿌리는 고구마처럼 생겼고 표피는 자주색을 띠고 내부 조직은 황색이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와 너비가 20~30cm 정도인 장타원형으로 날개가 있는 잎자루가 있다.
9월 말에 노란색 꽃이 두상화로 피고 열매는 잘 맺지 않는다.
☞ 야콘 => http://blog.daum.net/kheenn/8763086
야콘은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덩이뿌리는 무와 고구마를 섞은 듯 물이 많고 아삭거리는 맛으로 '페루땅사과(Peruvian ground apple)' 라 불린다. 고구마와 달리 전분이 거의 없으며, 프락토올리고당 함량이 다른 식물에 비해 월등히 높고 고구마, 감자보다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저장성아 좋지 않으며 생으로 껍질을 벗겨 과일처럼 깎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줄기에 달린 괴근의 뇌두를 심어 재배하나 어린 줄기를 잘라서 삽목을 해도 뿌리가 잘 내린다. 고구마처럼 열대작물이므로 지상부가 서리를 맞으면 덩이뿌리가 잘 썩게 되므로 장기간 저장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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