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좀딱취 Ainsliaea apiculata

모산재 2017. 11. 17. 11:17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초본 좀딱취는 단풍취속(Ainsliaea)으로 단풍취와 여러 모로 닮은 왜소종이다. 긴 꽃줄기 끝에 암꽃, 수꽃이 따로 피는데 꽃을 피우지 않는 폐쇄화가 70~80% 정도를 차지한다. 닫힌 꽃이 바로 종자가 된다.

 

백양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이나 제주도 계곡 주변의 음습한 곳에 자란다. 일본, 타이완 등 동아시아 해안 낮은 산지 경사면에서 자생한다.

 

 

 

 

 

안면도

 

 

 

 

 

 

 

 

 

 

 

 

 

 

 

폐쇄화가 대부분인 개체

 

 

 

 

 

 

● 좀딱취 Ainsliaea apiculata | small maple-leaf ainsliaea  ↘  초롱꽃목 국화과 단풍취속 상록성 다년초

높이 8-30cm이고 마디가 있으며 털이 다소 많고 단순하거나 가지가 갈라진다. 근경은 옆으로 자라고 마디가 있다. 잎은 엽병이 길고 원줄기 밑에서 밀생하며 달걀모양, 심장형 또는 콩팥모양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1~3cm로서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5개로 얕게 갈라지고 열편 끝이 둔하며 흔히 정열편이 길다.

꽃은 8~10월에 피고 백색이며 머리모양꽃차례는 원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으로 달리고 화경이 짧으며 포는 달걀모양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많으며 총포는 길이 10-15mm이고 포편은 5줄로 배열되며 외편은 길이 1mm정도로서 달걀모양이고 내편은 선형이며 낱꽃이 흔히 닫힌꽃으로 된다. 수과는 길이 4.5mm 정도로서 짧은 털이 밀생하고 편평한 거꿀피침모양이며 관모는 길이 7mm 정도로서 갈색이고 깃털은 길이가 거의 같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좀딱취 어린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4767

☞ 좀딱취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5858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