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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풀꽃나무49

샤허의 풀꽃 (1) 아라산송이풀, 아자니아, 감청종덩굴, 감청청란 등 다음은 샤허 라부렁스 사원의 코라를 돌며 뒷산 길가 언덕에 자생하는 풀꽃들을 담은 것이다. 꽃 이름을 알아보기 위해 중국의 식물도감을 일일히 찾아서 대조한 것이다. 중국의 야생화는 그 방대한 국토에 걸맞게 정말 어마어마한 종을 자랑한다. 송이풀 종류인 Pedicularis속에 속하는 것만 해도 100종이 넘을 정도이니.... ● 아라산송이풀 = 아라선마선고(阿拉善马先蒿) Pedicularis alaschanica ● 이름이 뭘까...? 灰枝紫菀 Aster poliothamnus ? 국화과의 풀 ● 아자니아 = 다화아국(多花亚菊) Ajania myriantha ● 이름이 뭘까...? 석죽과의 풀 ● 감청종덩굴 = 감청철선련(甘青铁线莲) Clematis tangutica 노랑종덩굴이라 부를 만한 미나리아재비.. 2014. 9. 28.
란저우 황하 강변의 가는털백미, 구기자 란저우 황하 강변에서 만난 박주가리과의 덩굴풀. 박주가리와 많이 닮았지만 다소 가늘고 작은 느낌인데 꽃 모양이 좀 많이 다르다. 이 식물이 우리나라 강화도에도 사는데 가는털백미라고 한다. 중국 이름으로는 아융등(鹅绒藤). '거위 솜털이 있는 덩굴'이라는 뜻이다. 학명은 Cynanchum ch.. 2014. 9. 10.
우루무치의 큰지느러미엉겅퀴,신장물매화,단거물봉선,모예화,초원조소,사리풀,신장해앵속,신장개꽃,화엽전고채.야목숙 우루무치 천산 천지 주변에서 만난 풀꽃들... ● 큰지느러미엉겅퀴(大翅蓟) Onopordum acanthium 천지 주변에는 잎과 줄기, 그리고 지느러미가 크고 튼튼한 엉겅퀴들이 흔하게 보인다. 중국에서는 엉겅퀴를 '결(蓟)'이라고 하는데. 대시결(大翅蓟)을 직역하면 큰지느러미엉겅퀴가 된.. 2014. 8. 23.
둔황의 창과감초, 알타이엉겅퀴, 젖상추, 남가새 다음은 둔황과 그 부근 지역에서 만난 식물이다. 팽과감초를 제외한 것들은 모두 명사산 월아천에서 만난 것. ● 창과감초(胀果甘草), Glycyrrhiza inflata 옥문관 습지주변에 가득 자라고 있는 만난 콩과식물, 검색해보니 팽과감초로 보인다. . '창과(胀果)'란 말은 '팽팽한 열매'를 뜻하.. 2014. 8. 20.
투루판의 남가새, 분포국, 야서과, 낙타풀, 어저귀, 수박풀, 단풍잎유홍초 ● 남가새 = 질려(蒺藜), Tribulus terrestris / 달판성(따반청) 왕뤄빈기념관 중국에서는 질려(蒺藜)라고 한다. 우리 나라 남해안에도 자생하는 풀. 태국 아유타 유적지와 중국 구이더에서 본 적이 있다. 열대에서 온대 몬순, 초원과 사막에까지 두루 자생하는 모양이다. ● ? 남가새와 나란히 잡초처럼 돋아나 있는 이 풀들은 또 무엇일까... ● 분포국(粉苞菊) Chondrilla piptocoma 씀바귀와 근연종인 듯한데 가는 줄기가 발달해 있고 사막에 적응하느라 잎은 수분 증발을 막기 위헤 거의 퇴화된 모양이다. ● 빈카 / 투루판 호텔 ● 야서과(野西瓜) = 과판산감(爪瓣山柑) Capparis himalayensis / 아이딩호 가는 길 신장성에서 풍습성 관절염 특효약으로 유통되고 있다.. 2014. 8. 17.
카라쿨 기슭의 카슈가르매자나무, 카스소벽(喀什小檗) Berberis kaschgarica 천산의 카라쿨 호수를 보고 돌아올 때 빙하가 녹아 길이 막혔을 때 쉬면서 만난 나무. 촘촘히 나 있는 긴 가시와 잎 모양과 열매 등으로 매자나무과로 보여 학명으로 이름을 찾았다 ● 카스소벽(喀什小檗) Berberis kaschgarica 우리말로 카슈가르매자나무라고 번역할 수 있는 나무. 열매(꽃)의 .. 2014. 8. 8.
카라쿨호수 가는 길에 만난 풀꽃나무들 카스에서 카라쿨 호수로 가는 길에 만난 사막과 오아시스의 풀꽃나무들~. ● 국거(菊苣) Cichorium intybus 흔히 '엔디브'라고 하는 재배 치커리(Cichorium endivia)는 잎이 오글거리는 것처럼 잔 결각이 많은데, 이곳 나대지에서 자라는 치커리는 잎이 길고 톱니 모양의 결각이 있다. 중국 신장 지역 산언덕이나 강가에서 흔히 자라는 국거(菊苣,Cichorium intybus)로 보인다. Wild endive라 불리는 Cichorium pumilum은 잎에 결각이 거의 없다. ● 캐나다엉겅퀴 = 사로계(丝路蓟) Cirsium arvense ● 분록철선련(粉绿铁线莲) Clematis glauca? 东方铁线莲 Clematis orientalis? ● 사조(沙枣) =사막대추 Elaeagnus.. 2014. 8. 7.
영당자(铃铛刺) = 염두목(盐豆木) Halimodendron halodendron 타클라마칸 사막 타림하 강변 마을에서 날카로운 가시가 많은 콩과 식물을 만난다. 검색해 보니 낙엽 관목으로 중국명은 '영당자(铃铛刺)' 또는 '염두목(盐豆木)', 학명은 Halimodendron halodendron이다. 위키피디어에서 영명을 'common salt tree', 'Russian salt tree'라 기재하고 있다. 영당자속(Halimodendron)의 유일한 종인 듯하다. 중국명과 영명 모두 이 나무가 타클라마칸의 소금기 있는 땅에 분포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벌써 짧고 굵은 갈색 꼬투리 열매가 벌어진 것이 많은 것을 보니 꽃은 7월 이전에 핀 것으로 보인다. '중국식물지'에서 찾아보니 꽃은 라벤더 색(담자색)이다. 높이는 0.5-2m. 나무 전체에 털이 없고 가지는 짧고 빽빽하며 묵.. 2014. 7. 21.
타클라마칸의 '영웅나무', 호양나무(胡杨) Populus euphratica 우루무치를 지나 카스로 가는 길, 쿠처에서 타클라마칸을 가로질러 '타림하 호양림 공원'에서 '오랑캐 버들', 호양나무(胡杨)를 만나 감상한다.  건조하고 기온의 변화가 심한 사막, 특히 소금기가 많은 타클라마칸 사막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늠름하게 서서 무성한 가지와 잎새를 달고 있는 이 나무를 '사막의 척추', '영웅나무(英雄树)'라 부른다. 위구르인들은 '가장 아름다운 나무'라는 뜻으로 '투오크라크(托克拉克)'라 부른다.  끈질긴 생명력은 물론 내구성이 강해 이곳 사람들은 "천 년을 살고, 죽어서도 천 년을 쓰러지지 않으며, 쓰러져도 천년을 견딘다.(千年不死 千年不倒 千年不朽)"라고 표현한다. 우리나라 백두대간 고산 능선에 우뚝 서 있는 주목을 두고 쓰는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이라는 찬사와.. 2014. 7. 21.
키질석굴 주변 식물 / 위성류,전선화,준가르철선련,패왕,창과감초,고마두,관엽독행채(큰키다닥냉이),화화채,극엽아융등 ● 위성류(渭城柳) Tamarix chinensis 또는 향성류 Tamarix juniperina 우리 국명은 '위성의 버드나무'란 의미로 위성류인데 중국에서는 정류(柽柳=檉柳)라고 부른다. 꽃은 총상화서를 이루고 연분홍색으로 1년에 두 번 핀다. 키질석굴 앞 작은 오아시스 풍경 ● 위성류 Tamarix chinensis 영명 Salt cedar, 또는 细穗柽柳 Tamarix leptostaehys '꽃이 붉은 버들'이란 뜻으로 흔히 홍류라 부른다. ● 자주개자리 = 자목숙(紫苜蓿) Medicago sativa ● 사데풀 ? ● 수수꽃다리 종류, 红丁香 Syringa villosa ? 잎과 꽃이 비교적 크다. ● 전선화(田旋花) Convolvulus arvensis> 중국 북방 사막 지역에 흔하게 분포하.. 2014. 7. 18.
능소화과, 모자초 Incarvillea arguta 더친 마을을 건너다 보는 길가 산비탈에서 만난 능소화를 닮은 아름다운 꽃이다. 목본 덩굴인 능소화와는 달리 여러해살이풀로 '모자초(毛子草)'라 불린다.      2005. 07. 운남성 더친      ● 모자초(毛子草) Incarvillea arguta  ↘  능소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초본으로 높이는 40~60cm이다. 줄기에는 稜角이 있고 紅紫色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5~13장이고 피침형 혹은 원형으로 길이는 2~4.5cm이며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총상화서로 줄기 끝에 5~20개의 꽃이 달리고, 포편(苞片)은 작으며 소포편(小苞片)은 2개이고,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5개의 톱니가 있는데 송곳 모양이고, 화관은 둥근 통모양으로 분홍색 혹은 흰색이며 열편은 5개로 난형이며,.. 2014. 7. 1.
사막식물, 고비패왕(戈壁霸王)=고비낙타발굽(戈壁驼蹄瓣), Zygophyllum gobicum 고비(戈壁) 사막에 자생하는 무환자나무목 남가새과(蒺藜科)의 다육 식물. 꽃 모양이 낙타 발굽을 닮았을까. 또 다른 이름인 '고비타제판(戈壁驼蹄瓣)'은 '고비 낙타 발굽 꽃잎'의 뜻을 가진 말이다.     촬영지 : 몽골 달란자가드 공룡알 발굴지 바얀작    ● 고비패왕(戈壁霸王 gebibawang)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청록색이고 가을에는 붉어진다. 줄기는 10-20 cm로 많은 가지가 생기고 포복한다. 턱잎은 2-7 mm로 또렷한 난형이다. 잎은 2개의 작은잎으로 되고 잎자루 길이는 2-7 mm, 작은잎은 비스듬한 난형으로 5-20 × 3-8 mm이고, 줄기 밑부분은 더 크다. 꽃은 작을 이루며 꽃자루는 2-3 mm. 꽃받침조각은 5개로 녹색이거나 귤색이며 4-6 mm 크기의 타원형, 또는 긴 터원형.. 2014. 6. 9.
대만 화롄의 자형화, 갯금불초, 소엽냉수화, 은모수(백수목), 문주란 등 ● 자형화(紫荊花) 또는 양자형(洋紫荊) Bauhinia blakeana 콩과의 나무로 홍콩의 국화이다. ● 소엽냉수화(小叶冷水花) Pilea microphylla 습한 음지에서 자라는 지피식물이다. ● ? ● ? ● ? ● 갯금불초 ● 문주란 ● 은모수(银毛树)=백수목(白水木) 영명 Silvery Messerschmidia, velvetleaf soldier.. 2014. 5. 8.
<중국의 꽃> 큰조뱅이=엉겅퀴아재비 Breea setosa 우리 땅에서는 백두산 주면 함경도 지역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큰조뱅이를 칭다오의 어느 갯가에서 만난다. 엉겅퀴 같기도 하여 '엉겅퀴아재비'라 부르기도 하고 조뱅이 같기도 하여 '큰조뱅이'라고 부른다. 또는 지칭개 비슷한 것 같기도 하여 '개지칭개'라고도 하고 엉겅퀴 닮은 듯해서 '풀가시엉겅퀴'라고도 부른다. 최근 이 식물이 영종도의 갯가에서 발견되어 귀화종으로 기록되었다. ↓ 중국 산동 칭다오 해변 ● 큰조뱅이 Breea setosa ↘ 초롱꽃목 국화과 조뱅이속 여러해살이풀 큰조뱅이는 암수딴그루로 꽃은 8~10월에 홍자색으로 피는데 암꽃이 크다. 지름 1.5~2cm(수꽃) 또는 2cm(암꽃)의 두화가 가지와 줄기 끝에 달린다. 총포는 길이 13mm(수꽃) 또는 16~20m.. 2010. 9. 26.
<중국의 꽃> 세잎쥐손이, 대나물, 돌마타리 ↓ 중국 산동 태산 2010.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