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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풀꽃나무

능소화과, 모자초 Incarvillea arguta

by 모산재 2014. 7. 1.

 

더친 마을을 건너다 보는 길가 산비탈에서 만난 능소화를 닮은 아름다운 꽃이다. 목본 덩굴인 능소화와는 달리 여러해살이풀로 '모자초(毛子草)'라 불린다.  

 

 

 

 

2005. 07. 운남성 더친

 

 

 

 

 

 

● 모자초(毛子草) Incarvillea arguta  ↘  능소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초본으로 높이는 40~60cm이다. 줄기에는 稜角이 있고 紅紫色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5~13장이고 피침형 혹은 원형으로 길이는 2~4.5cm이며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총상화서로 줄기 끝에 5~20개의 꽃이 달리고, 포편(苞片)은 작으며 소포편(小苞片)은 2개이고,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5개의 톱니가 있는데 송곳 모양이고, 화관은 둥근 통모양으로 분홍색 혹은 흰색이며 열편은 5개로 난형이며, 수술은 4개이고 꽃밥에는 긴 유모(柔毛)가 있으며 퇴화된 수술의 길이는 12cm이다. 열매는 세로로 난 무늬가 있는 형태며 길이는 8~20cm이다. 종자는 옅은 갈색이다.

산비탈, 길가에서 자란다. 중국 시짱, 윈난, 구이저우, 쓰촨, 깐수에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