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오줌나무는 인동과의 나무로 한국 특산종이다. 딱총나무(Sambucus williamsii var. coreana)와 비슷하지만 꽃차례가 훨씬 크고 잎도 큰 점이 다르다. 울릉도가 주 자생지이지만 한산도와 비진도 등에도 분포한다고 한다. ↓ 울릉도 ● 말오줌나무 Sambucus sieboldiana var. pendula / 산토끼꽃목 인동과 딱총나무속의 관목 높이 약 5m이다. 원줄기에 코르크가 발달하고 흰 피목이 있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이고 길이 10∼15cm, 나비 5∼6cm이며 가장자리의 톱니는 안으로 굽는다. 겉은 녹색이며 윤이 나고 잎자루는 길이 약 13c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밑으로 처지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