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풀꽃나무

울릉도의 선갈퀴(Asperula odorata)

모산재 2011. 5. 18. 20:12

 

선갈퀴를 울릉도에서 만난다.

 

선갈퀴는 6~10장씩 돌려나는 잎 모양이 수레 같아 수레갈퀴아재비라 불리기도 한다. 줄기가 곧게 서서 짧은 꽃차례에 하얀 꽃을 피우는 모습이 덩굴성이거나 구부정한 다른 갈퀴류와는 달리 단정하고 아름답다. 

 

  

 

 

 

 

 

 

 

 

 

마르면 짙은 녹색으로 변하고 향기가 있어 잎을 맥주의 향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선갈퀴 Asperula odorata /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풀

 

 6~10장씩 돌려나는 잎 모양으로 수레갈퀴아재비라 불리기도 한다. 잎자루가 없고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의 바소꼴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2.5~4cm, 나비 5~10mm로서 뒷면 중륵과 가장자리에 위를 향한 거센털이 있다. 줄기는 곧게 서는데 높이 25~40cm로 평활하고 털이 없으며 네모진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어 번식한다. 

 

5~6월에 흰 꽃이 원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소화경이 있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으로 윗부분이 4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며 대롱부분이 좀 길다. 꽃의 크기는 지름 4~5mm이고 수술은 4개이다. 둥근 열매에는 갈고리같은 털이 빼곡히 난다.

 

☞ 울릉도 선갈퀴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324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