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풀꽃나무116 갈퀴나물 2007. 12. 6. 울릉도 해안절벽에 핀 참나리꽃 ▶ 섬목에서 천부 가는 해안도로 절벽 위에 핀 참나리꽃 ▶ 어둠이 깃드는 절벽 위의 참나리꽃 ▶ 저동항 부근 절벽 위에 핀 참나리꽃 2007. 12. 6. 섬현삼 Scrophularia takesimensis 해안도로를 돌다가 발견한 풀. 파란 열매 같은 것이 달려 있는 모습이 아주 낯설었다. 그러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붉은 열매처럼 보이는 다른 개체가 있어 살펴보니 열매가 아니라 현삼류의 꽃이다. 바로, 울릉도에만 자생한다는 섬현삼임을 만난 것을 확인한다. 한때는 지천이었던 섬현삼이 지금은 멸종 위기종이라고 한다. 일주도로가 생기면서 해안의 자생지가 훼손된 탓이리라. 섬현삼의 학명은 Scrophularia takesimensis Nakai인데, 일본인인 나카이가 붙인 이름인데다가 종명이 일본식 이름인 다케시마로 되어 있어 씁쓸하다. ● 섬현삼Scrophularia takesimensis / 통화식물목 현삼과 현삼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 m 정도이며 털이 없으며 줄기는 사각형이다. 잎은 마주나고 중앙부의 줄.. 2007. 12. 6. 갯까치수영의 꽃과 열매 울릉도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갯까치수영이다. 그런데 울릉도의 야생화를 담은 글에는 이것을 섬까치수영으로 잘못 소개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섬'이란 말이 울릉도를 뜻하는 경우가 많아서 생긴 해프닝이 아닌가 싶은데 섬까치수영은 제주도 산간 숲속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갯까치.. 2007. 12. 6. 섬기린초 Sedum takesimense 7월 말, 섬기린초는 이미 끝물로 들어서고 있다. 바닷가 산언덕에 자생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울릉도 태하 ● 섬기린초 Sedum takesimense /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모여서 나고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서 길이 50 cm 내외이고 밑부분의 30 cm 내외가 남아 있다가 봄에 다시 싹이 튼다. 잎은 어긋나고 육질이며 바소꼴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6∼7쌍의 둔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황록색이다. 꽃은 7월경에 피고 황색이며 지름은 13mm이고 산방꽃차례에 23∼30개씩 달린다. 선형의 꽃받침조각과 바소꼴의 꽃잎은 5개씩이고 암술은 5개, 수술은 10개이다. 꽃밥은 황적색이고 수술대는 황록색이다. 열매는 골돌(利咨)이고 5개씩이며 끝에 암술대가 남는다. ☞ 섬기린초 어린풀 => http:/.. 2007. 12. 6. 돌외 Gynostemma pentaphyllum, 수꽃 돌외는 제주도와 울릉도에 자생하는 박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암수딴그루로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서 핀다. 아래에 보이는 꽃은 접사를 한 것이어서 크게 보이지만 실제 꽃의 크기는 좁쌀만 할 정도로 작다. ↓ 울릉도 행남 해안길 ● 돌외 Gynostemma pentaphyllum | Five-leaf gynostemma ↘ 박목 박과 돌외속 여러해살이 덩굴풀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마디에 흰털이 있고 엉키면서 자라지만 덩굴손으로 기어 올라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5개의 작은잎을 가진 겹잎이며 좁은 달걀모양 타원형 또는 좁은 달걀모양이다. 끝의 작은잎은 작은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 4∼8cm, 나비 2∼3cm로서 끝이 뾰족하고 앞면 잎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8∼9월에 엷은 .. 2007. 12. 5. 큰개미자리 Sagina maxima 도동 해안 절벽 틈에 뿌리를 서려두고 꽃을 피우고 있는 개미자리 종류. 바닷가에 사는 개미자리라서 갯미자리려니 했는데, 잎이 납개미자리에 비해 두껍고 넓고 골이 지며 꽃잎은 둥글고(개미자리는 긴 난형) 암술머리는 5갈래에 수술은 5~10여 개로 보인다. 갯개미자리 잎은 반원기둥형 줄 모양이며 암술머리 3갈래, 수술은 5개이다. 큰개미자리는 꽃자루와 꽃받침에 선모가 있는 점으로도 개미자리와 구별된다. ● 큰개미자리 Sagina maxima / 석죽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바닷가 또는 내륙 지방의 양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에서 갈라져 모여 나고 높이가 5∼25cm이다. 잎은 밑동에서 많은 수가 뭉쳐나고 줄기에서는 마주나며 줄 모양이고 개미자리보다 두꺼우며 넓은 것이 많다. 꽃은 5∼8월에 흰색.. 2007. 12. 5. 울릉도의 해국(왕해국) Aster spathulifolius 아직도 한여름인 7월 말, 울릉도 해안 절벽 위에 해국이 보랏빛 꽃을 피웠다. 울릉도와 제주도의 해국을 왕해국(A. spathulifolius var. oharai)이라 부르기도 하였으나 2005년 해국으로 통합되었다. ● 해국 Aster spathulifolius /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반목본성 초본 높이 30-60cm이고 줄기는 목질성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기부에서 여러 개로 갈라진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밀생한다. 굵은 뿌리와 잔뿌리가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밑부분의 것은 모여나기한 것처럼 보이고 주걱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이며 둔두 예저이고 길이는 3~20cm, 폭은 1.5~5.5cm로서 잎 양면에 융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몇 개의 큰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2-3cm이다. .. 2007. 12. 5. 도동 산책로의 참나리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을 타고 도동항에 다가서면서 제일 먼저 만나는 꽃은 행남봉 검은 절벽에 흐드러진 참나리꽃! 도동항 양쪽 바닷가로 나 있는 산책길을 따라 걷노라면 검은 화산암의 해안 바위 절벽 곳곳에 주황색 참나리 꽃이 혹은 무리를 지어 혹은 홀로 피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게 된다.. 2007. 12. 5. 섬초롱 '섬'이란 말이 들어가면 대부분 울릉도에서 자라는 특별한 야생화로 보면 된다. 섬초롱꽃도 초롱꽃과는 분위기가 다른 울릉도 특산의 초롱꽃이다. 꽃이 8월에 핀다고 되어 있으나 우리가 찾은 7월말에 꽃이 지고 있는 모습이 많았다. 주로 숲길 주변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섬초롱꽃 Campanula takesimana 쌍.. 2007. 12. 5. 섬바디(섬바디나물) Dystaenia takeshimana 7월 말 울릉도의 산지 풀섶을 점점이 흰 꽃송이로 물들이는 것이 바로 섬바디이다. 흔히는 섬바디나물이라 부르는데, 울릉도 특산으로 울릉도에서는 가장 흔한 야생 풀꽃이다. 이름은 '바디'이지만 잎모양은 바디나물과는 별로 닮지 않았다. 산형과 섬바디속의 유일한 자생종으로 학명이 Dystaenia takeshimana 인데, 울릉도를 지칭하는 일본어 '다케시마'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 우리 역사의 아픔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일본 열도에 분포하는 Dystaenia ibukiensis와 근연종이라 한다. 섬바디의 열매 양지쪽 풀밭에 자란 키작은 섬바디 ● 섬바디 Dystaenia takeshimana | Korea Dystaenia / 산형화목 미나리과 섬바디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2 m에 달하고 4∼5개의 마디가.. 2007. 12. 5.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