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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294

처녀고사리 Lastrea thelypteris 처녀고사리는 면마과의 양치식물로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포자엽을 살피려 하였지만 발견되지 않아 영양엽만 담고 나중에 보완하기로 한다. 양재시민의 숲 남한산성 ● 처녀고사리 Lastrea thelypteris / 면마과의 다년초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벋고 비늘조각이 없으며 잎이 드.. 2015. 7. 21.
석송 Lycopodium clavatum 석송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 북반구의 온대에서 열대 지역의 고산까지 분포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한라산·흑산도·울릉도·설악산 및 북부지방에 분포한다. 깊은 산 숲속 볕이 드는 사면에 무리지어서 자란다. 한라산 ● 석송 Lycopodium clavatum | Club moss ↘ 석송목 석송과 석송속 상록 양치식물 원줄기는 지면으로 길게 뻗어가면서 가지가 갈라져서 사방으로 퍼진다. 가지는 옆으로 자라다가 2개씩 갈라지면서 비스듬히 서며 잎이 빽빽하게 달린다. 잎은 모여 나고 선형으로 길이 4∼6mm, 나비 0.5∼1mm이며 끝이 예리하고 비스듬히 선다. 포자낭이삭은 대가 있고 가지 끝에 3∼6개씩 달리며 원주형이고 길이 2∼6cm이다. 포자엽은 달걀 모양으로 끝에 실 같은 것이 달리고 가장자리가 투명하.. 2015. 7. 19.
점고사리 Hypolepis punctata 제주도 남원 의귀리 마을 담장에서 자생하는 점고사리. 얼핏 뱀고사리처럼 보이지만 뱀고사리와는 달리 갈래조각의 끝이 둔하고 전체에 흰 털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점고사리는 난대에서 상록성으로 자라는 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제주와 전남 대흑산도·조도 등에서 자라며 .. 2015. 7. 7.
가는잎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chinensis 잎몸이 오각형인 무리 중 가장 연약하고 아울러 식물체가 외관상 전체적으로 연한 녹색인 점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다. 낙엽성으로 잎 중축, 우축 및 소우축의 뒷면에 인편이 있는 점에서 비늘조각이 일찍 떨어져 나가고 없는 금족제비고사리(D. gymnophylla)와 구별된다. 잎이 2∼3회 깃꼴로 갈라진다고 하는데 대모산에서 만난 이 녀석은 4회 깃꼴이다. 대모산 ● 가는잎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chinensis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뿌리줄기는 짧고 비스듬히 서며 잎은 뭉쳐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5∼30cm이고 가늘며 딱딱하고 밑 부분에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윗부분에는 가운데 축과 더불어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3.5∼10mm이며 갈색.. 2015. 7. 1.
우드풀 Woodsia polystichoides 햇볕을 좋아하는 우드풀, 볕이 잘 드는 남한산성 성벽에 뿌리를 박은 채 여러 개의 잎이 무더기로 모여서 자라나고 있다. '가물고사리'라고도 한다. 참우드풀(W. macrochlaena)에 비해 깃꼴잎의 아래쪽이 좁아져서 귀처럼 되며, 양면에 털이 있다. 포자낭군은 양쪽 가장자리에 1줄로 달리고 포막은 연한 갈색이며 불규칙하게 4-5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 우드풀 Woodsia polystichoides | Common Woodsia Fern ↘ 고사리목 우드풀과 우드풀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덩어리 같고 잎이 모여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자루는 길이 5-10㎝로서 적갈색이 돌며 털과 인편이 달리고 위끝에 비스듬히 관절이 있다. 엽신은 1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좁은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해지.. 2015. 5. 27.
낚시고사리 Polystichum craspedosorum 천마산 정상 부근의 암벽에서 만난 낚시고사리는 모두 새 잎이 자라났다. 낚시고사리는 면마과의 양치식물로 낚시라도 하듯 잎을 아래쪽으로 늘어뜨리며 자란다. 거미고사리처럼 잎의 끝 부분이 길게 자라서 땅에 닿으면 그 끝에서 새로운 개체가 생겨나는 독특한 번식법을 보인다. 천.. 2015. 5. 13.
만주우드풀 어린풀 Woodsia manchuriensis 바위 절벽에 자라나는 어린 고사리. 꼬리고사리겠다 싶어 두 컷 담아 보았는데...  모니터에 띄워 놓고 보니 잎조각이 모양이 뭔가 다르다. 잘 아는 분들의 도움을 얻어 보니 만주우드풀의 어린 풀이란다. 양치식물이 어렵지만 어린풀은 더 어려운 것 같다.   절벽에 살아서 절벽고사리라는 별명을 가진 녀석, 포자낭이 만두 모양으로 달려 있는 점이 특징이라는데, 다 자라 포자낭이 생기면 다시 살펴봐야겠다.     2015. 05. 02.  천마산        ● 만주우드풀 Woodsia manchuriensis  ↘  양치식물문 고사리강 고사리목 우드풀과 우드풀속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비스듬히 서고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5cm이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윤기가 있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뭉.. 2015. 5. 13.
왕지네고사리 Dryopteris monticola 천마산 정상에 가까운 골짜기에서 만난 왕지네고사리. 키는 90~120cm로 대형종으로 중부 이북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이다.  처녀고사리속의 지네고사리와 달리 관중속으로, 잎몸이 대부분 1회 깃꼴겹잎이며 잎자루에 빽빽히 붙는 비늘조각이 난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주머니처럼 부풀지 않고 편평하다. 최종 열편의 가장자리가 바늘처럼 뾰족한 점은 바위틈고사리(D. goeringiana)와 유사하다.    2015. 05. 02.  천마산        ● 왕지네고사리 Dryopteris monticola | King wood fern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의 여러해살이풀 굵고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서 돋는다. 잎자루는 잎몸 길이의 1/2이거나 같은 길이이며 다갈색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잎몸은 길이 6.. 2015. 5. 8.
개면마, 영양엽 새순과 묵은 포자엽 야산고비과 개면마속 고사리로, 낙엽활엽수림 밑의 습한 지역에 자란다.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린 지난해의 묵은 흑갈색 포자엽이 쓰러지지 않고 꼿꼿이 서서 남아 있는 모습으로 눈에 띈다. 청나래고사리(Matteuccia struthiopteris)에 비해 영양잎 깃조각의 수가 적고 밑으로 갈수록 작아지지 않으므로 구별된다. 개면마 영양엽 새순 개면마 묵은 포자엽 아래에서 자라나고 있는 영양엽 ● 개면마 Pentarhizidium orientale | Oriental ostrich fern ↘ 고사리목 야산고비과 개면마속 뿌리줄기는 굵고 비스듬히 자라며 마른 잎자루의 밑 부분이 남아 있고 잎이 뭉쳐난다. 영양엽은 포자엽보다 크고, 영양엽의 잎자루는 길이가 20∼60cm이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 2015. 5. 8.
좀나도히초미 Polystichum braunii 좀나도히초미는 비교적 높은 산지 숲속과 계곡 주변에 무리를 이룬다. 잎자루의 비늘조각은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고 아래쪽으로 향하며, 날개조각이 아래쪽에서 현저하게 짧아진다. 포자낭군이 소우편(열편) 중륵 가까이에 붙는다. 나도히초미 및 참나도히초미는 비늘조각의 가장자.. 2015. 5. 7.
좀나도히초미 Polystichum braunii 좀나도히초미는 참나도히초미에 비해 아래쪽 깃조각이 현저히 작아지고 작은깃조각에 얕은 톱니가 있다. 천마산 ● 좀나도히초미 Polystichum braunii / 면마과의 양치식물 뿌리줄기는 짧고 잎이 총생한다. 잎자루는 길이 5~25㎝이고 난형~피침형이며 엷은 갈색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잎몸은 .. 2015. 5. 7.
음양고비 Osmunda claytoniana 음양고비는 고비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개고비'라고도 한다. 흔하지 않은 희귀식물로 설악산 이북 산지, 강원도 횡성, 전남 담양 등의 산지 습지에서 자란다. 꿩고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깃조각 아래쪽 첫째 열편의 크기가 다른 열편의 크기와 같으며 열편 끝이 보다 둥글다. 또 포자엽이 따로 있는 꿩고비와 달리 흑갈색의 포자낭이 달리는 포자엽은 영양엽의 중앙보다 밑부분의 잎조각에 달린다. ● 음양고비 Osmunda claytoniana | Interrupted fern ↘ 고비목 고비과 고비속의 양치식물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5∼6개 무더기로 나와서 50mm 정도 자란다. 잎몸은 15∼20cm로 긴 타원 모양이다. 어릴 때는 연한 자갈색 털로 덮이지만 곧 떨어진다. 잎은 포자낭이 달리는 포자엽과 달리지 .. 2015. 5. 2.
잔고사리 Dennstaedtia hirsuta 청계산 골짜기에서 만난 잔고사리. 고물고물 잼잼~. 긴 털이 촘촘이 난 앙증스런 고사리손이 자라나고 있다. 잔고사리는 산지의 바위틈이나 낭떠러지 곁에서 자란다. 바위틈에 뿌리를 박고 자라는 특성 때문인지 잎의 크기는 10cm 미만으로 고사리로는 아주 작은 편이다. 작아서 잔고사린 줄 알았더니 포자낭이 얕은 컵처럼 생긴다고 잔고사리라 부른단다. 긴 털이 특징이며 포자가 달린 잎은 포자가 달리지 않은 잎에 비해 크다. 영양엽은 잎의 크기가 포자엽에 비해 작다. 포자엽은 영양엽에 비해 잎이 크다. ● 잔고사리 Dennstaedtia hirsuta | Hairy hayscented fern ↘ 잔고사리과 잔고사리속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짧게 뻗어가며 잎이 촘촘히 나온다. 잎은 길이 15∼35cm이고 잎자루와 .. 2015. 4. 27.
꿩고비 새순 꿩고비 새순에는 온통 털로 감싸여 있다. 어릴 때는 붉은빛이 감도는 갈색의 솜털로 덮이지만 잎이 자라나면서 점차로 사라지게 된다. 포자엽은 영양엽과 따로 자란다. 고비(O. japonica Thunb.)가 1회 깃꼴로 갈라지고, 음양고비(O. claytoniana L.)는 깃꼴잎의 일부에 포자낭이 붙는 부분적인 이형성인 점으로 꿩고비와 구분된다. 청계산 ● 꿩고비 Osmunda cinnamomea var. forkiensis | Cinnamon Fern ↘ 고비목 고비과 고비속 뿌리줄기는 굵고 지름이 5∼8cm이며 끝에서 잎이 뭉쳐난다. 잎은 곧게 서고 끝 부분이 약간 뒤로 젖혀지며 영양엽과 포자엽 2가지가 있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로 덮이지만 나중에 없어지며, 포자낭이 붙는 잎조각의 솜.. 2015. 4. 27.
십자고사리 새순 첫째 잎조각이 길게 발달하여 십자형을 이룬 십자고사리, 봄을 맞이하여 새순이 자라나고 있다. ● 십자고사리 Polystichum tripteron | Cross holly fern ↘ 고사리목 면마과 나도히초미속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며, 잎은 2회 깃꼴겹잎이다. 잎자루는 길이 10∼40cm이며 밑부분이 갈색이 돌고 중축과 더불어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있다. 작은잎조각은 안으로 굽은 바소꼴이고 앞쪽 밑이 길게 나오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작은잎조각의 중륵과 가장자리 사이에 2∼4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빨리 떨어진다. * 큰십자고사리(for. subtripinnatum) : 톱니가 특히 깊게 갈라지는 십자고사리의 품종 ☞ 십자고사리 => http://blog.. 201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