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고비 새순에는 온통 털로 감싸여 있다. 어릴 때는 붉은빛이 감도는 갈색의 솜털로 덮이지만 잎이 자라나면서 점차로 사라지게 된다. 포자엽은 영양엽과 따로 자란다.
고비(O. japonica Thunb.)가 1회 깃꼴로 갈라지고, 음양고비(O. claytoniana L.)는 깃꼴잎의 일부에 포자낭이 붙는 부분적인 이형성인 점으로 꿩고비와 구분된다.
청계산
● 꿩고비 Osmunda cinnamomea var. forkiensis | Cinnamon Fern ↘ 고비목 고비과 고비속
뿌리줄기는 굵고 지름이 5∼8cm이며 끝에서 잎이 뭉쳐난다. 잎은 곧게 서고 끝 부분이 약간 뒤로 젖혀지며 영양엽과 포자엽 2가지가 있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로 덮이지만 나중에 없어지며, 포자낭이 붙는 잎조각의 솜털은 검은 색이 많다.
영양엽은 길이가 30∼80cm, 폭이 10∼25cm이고 황색을 띤 녹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약간 좁으며 깃꼴로 갈라진다. 잎조각은 직각으로 달리고 자루가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깃꼴로 깊이 갈라진다. 작은 잎조각은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있다.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작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포자낭군이 입체적으로 달린다. 포자낭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포막이 없다.
☞ 고비, 꿩고비 새순 자세히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1585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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